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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이낙연, 상승세 탔지만...윤석열 28.9% vs 이재명 27.4%, 여전히 양강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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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9.2%→16.4% 상승, 이재명과 11%p 격차
추미애 5.0%, 홍준표 4.8%, 최재형 3.6% 순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지사의 선두 싸움이 치열하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 결과, 이 전 대표가 16.4%의 지지율로 2주 전(9.2%)보다 7.2%p 상승했다.

20대 대선후보 선호도 여론조사.[사진 제공 = 스트레이트뉴스]

이 지사도 27.4%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지난 조사 대비 2.5%p 상승했지만 이 전 대표의 상승세로 인해 후보 간 격차는 15.7%p에서 11%p로 좁혀졌다.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지난 조사 대비 1.1%p 하락한 28.9%를 기록했지만 선두를 기록했다. 이 지사와의 격차는 5.1%p에서 1.5%로 좁혀졌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5.0%,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4.8%,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3.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2.8%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뒤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7%,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2.6%를 기록했다.

한편 여야 대선 단일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여권 단일후보가 앞섰다. 허용오차 범위 안에서다. 여권과 야권의 단일후보는 각각 46.0%, 41.6% 등으로 허용오차 범위 내에서 여권 후보가 야권 후보를 제쳤다. 직전 조사보다 여권 단일후보가 5.5%p 오른 데 반해 야권은 5.3%p 하락, 여권이 2주 만에 뒤집은 형세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도는 각각 35.1%와 30.6%로 여당이 허용오차 내에서 앞질렀다. 직전 조사한 국민의힘(34.7%), 더불어민주당(28.9%)의 야당 지지도 우위 형세가 뒤바꼈다.

조원씨앤아이 이성신 팀장은 "현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이번 조사에서 여권에 우호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조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예비경선 일정과 겹쳐, 민주당 지지층이 조사에 적극적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5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mine1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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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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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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