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이재명의 과반 득표를 막아라…與 대선 본경선, 관전 포인트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과반 득표자 안 나오면 1·2위 결선투표, 후보 합종연횡 전망
새로운 인물 부각도 관심, 70년생 박용진·관록의 추미애 주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이 11일 마무리되고 이재명·이낙연·정세균·추미애·박용진·김두관 후보의 진검승부가 시작됐다.

9월 10일까지 이어질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을 통해 6명의 후보들은 당과 자신들의 경쟁력을 최대화해 내년 3·9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민주당 대선후보 본 경선에서 눈 여겨봐야 할 점은 가장 앞서가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본경선에서 과반 이상의 표를 얻을 것인가 여부와 '이준석 열풍'에서 확인됐던 세대교체의 흐름이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도 힘을 발휘할 것인지가 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예비후보들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TV조선, 채널A 공동 주관 TV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부터 정세균, 이재명, 양승조, 박용진, 이낙연, 추미애, 김두관, 최문순 후보. 2021.07.08 photo@newspim.com

◆ 결선투표 시 반 이재명 연대 효과, 불확실성 커진다

민주당 예비경선은 이재명 vs 반 이재명 구도였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제외하고 예비후보들은 앞서가고 있는 이 지사의 주요 정책인 기본 소득과 기본 주택 등을 검증하는 등 공격을 집중시켰다.

본 경선에서는 후보들이 이 지사에 대한 공세가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 지사가 본 경선에서 과반 이상의 득표를 하면 결선투표 없이 민주당의 대선후보로 확정되지만, 과반 투표를 성공하지 못하면 결선투표가 실시되기 때문이다.

1,2위 후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결선투표의 성격상 반 이재명 연대가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결선투표가 실시될 경우 이 지사가 승리를 자신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이 지사의 경우 결선 투표를 거치지 않고 대선후보로 선출될 수 있는 과반 득표가 최대 목표인 반면, 나머지 후보들은 이 지사의 과반 득표 저지가 일차 목표가 될 전망이다.

이 지사가 앞서 나갈 경우 과반 득표를 막기 위한 각 후보들의 단일화 등 합종연횡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민주당 전당대회의 여러 경우의 수가 생겨나는 셈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박용진 의원kilroy023@newspim.com

◆'이준석 열풍' 세대교체, 민주당에도 불 것인가…박용진 성적은

정당의 대선 경선을 통해 새로운 지도자급 인물이 탄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현재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앞서가고 있는 이재명 지사 역시 지난 2017년 대선 경선을 통해 이름을 알리고 이후 경기도지사 선거로 전국적인 인물로 발돋움한 바 있다.

이번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을 통해서도 부각되는 인물이 나올지 관심사다. 우선 현재 거론되고 있는 여야 대선주자 중 가장 어린 70년대생 박용진 의원이 어느 정도의 파괴력을 가질지 주목된다.

이준석 열풍에서 확인됐듯이 세대교체의 민심은 존재한다. 박 의원은 이같은 세대교체의 흐름을 민주당에도 가져오려 하고 있다. 다만 아직은 바람이 거세지 않은 모습이다.

박 의원은 한 때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대표에 이어 3위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1,2위와 격차가 큰 상황이 유지되고 있다. 강경 친문의 지지를 받고 있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 밀리는 조사도 최근 이어지고 있다. 박 의원이 본 경선에서 70년생 대선주자의 저력을 보여줄지 관심사다.

[파주=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photo@newspim.com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갈등으로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를 키웠다는 거센 비판을 받았던 추미애 전 장관의 선전 여부도 주목된다.

추 전 장관은 5선 관록의 중진의원으로 민주당 대표와 법무부 장관을 지낸 경험 많은 인물로 세대교체를 상징할 수는 없다. 나이도 1958년생으로 만 63세다.

그러나 그동안 추 전 장관은 유의미한 대선주자로 자리매김하지는 못했다. 민주당 대선주자 중 유일한 여성인 추 전 장관이 이번 경선에서 개혁성을 매개로 민주당 대선후보가 되거나 1위를 위협할 만한 성적을 낸다면 향후에도 당 주류인 친문계의 지지를 바탕으로 큰 정치적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