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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격상] 항공사 재택근무 강화…인천공항은 이미 '심각' 단계 방역

대한항공, 재택 50% 이상 시행
아시아나항공 외부 미팅 자제
기내·공항 방역은 현 수준 유지

  • 기사입력 : 2021년07월09일 15:22
  • 최종수정 : 2021년07월09일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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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항공사들도 재택근무를 확대하는 등 방역지침을 강화하고 있다. 다만 이미 강화된 방역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공항, 항공기는 현재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방식으로 대응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사내 시스템을 사용해야 하는 일부 부서를 제외하고 재택근무를 50% 이상 시행하기로 했다. 이미 유급·무급 휴직이 진행 중이어서 출근 인원이 많지 않지만 사무실 인원을 더 줄인다는 취지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여객기들이 멈춰 서있다. 2020.04.22 mironj19@newspim.com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이달부터 외부 미팅을 자제하는 공고안을 내렸다. 대한항공과 마찬가지로 휴업이 이어지고 있어 추가 대응 여부는 추이를 지켜볼 예정이다.

여행객 등 기내 접촉이 발생하는 항공기 방역의 경우 방역당국의 지침이 내려올 때까지 현재 상황을 유지하게 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수준과 관계 없이 기내 방역은 계속 철저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질병관리청에서 추가 공지가 내려오기 전까지는 현재 방역조치를 준수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항 역시 기존 방역지침을 유지한다. 인천국제공항은 이미 국내 감염병 위기 단계인 '심각' 수준에 맞춰 방역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여객이 사용하는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셀프체크인 기계, 체크인 카운터, 여객 의자에 대해 에탄올 소독 하루 2회 이상(여객 집중도에 따라 최대 4회 증회)을 시행 중이다.

세관 도착지역의 경우 차아염소산나트륨 용액을 이용한 바닥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여객 도착층(2층)은 카펫에 환경부 코로나 바이러스 효과 인증 전문 살균 소독액을 하루 1회 이상 분사한다.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동선을 따라 잔류 및 공간살포(ULV분무) 소독을 시행 중이다.

김포국제공항 역시 카트 등 승객이 접촉하는 시설에 대해 하루 1회 이상 자체 방역을 진행하고 상황에 따라 횟수를 추가하는 특별방역을 실시한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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