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경찰청 3대 특검 인계사건 특별수사본부는 14일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과 강의구 전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증거인멸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윤 전 총무비서관과 강 전 부속실장은 '12·3 비상계엄' 해제 이후인 2024년 12월 중순 대통령실 총무정보보안팀 행정관들로 하여금 대통령 관저 PC 8대를 무단 반출 및 포맷을 하게 해 관련 증거를 인멸한 혐의를 받는다.

특수단은 또 "'2025년 4월 대통령실 PC 초기화 사건' 보완수사도 마무리해 해당 사건과 송치시 함께 송부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앞서 지난 3월 25일 윤석열 전 대통령실 PC를 초기화하도록 지시한 의혹을 받는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윤 전 총무비서관 사건에 대해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그러나 특수단 측은 증거인멸 혐의를 인지한 시점을 지난 1월로 밝히며 검찰 보완수사 요구와 상관없이 수사를 진행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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