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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통산 8승 찬스' 고진영 "최종일, 기대된다" (종합)

기사입력 : 2021년07월04일 13:56

최종수정 : 2021년07월04일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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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내일 하루 더 열심히 하겠다."

고진영이 LPGA통산 8승에 성큼 다가섰다. 고진영(26)은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콜로니에 위치한 올드 아메리칸 골프장(파71·6459야드)에서 열린 2021 LPGA 투어 발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이글1개와 버디3개를 엮어 5타를 줄였다.

고진영이 3라운드에서 선두를 차지, LPGA 통산 8승 기회를 엮었다. [사진= 게티이미지]

14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시즌 첫승이자 통산 8승에 다가섰다. 마틸다 카스트렌(26·핀란드) 등 선두와는 1타차다.

악천후로 인한 2라운드 14개홀 잔여 경기와 3라운드 등 총 32개홀을 도는 강행군 끝에 선두를 차지했다.

고진영은 LPGA투어와의 공식인터뷰에서 32개홀 플레이에 대해 "아침 일찍 잔여경기를 치르고 또 오후에도 힘들게 라운드를 했다. 최대한 후반에는 집중력이 떨어져서 보기를 안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다행히 감사하게도 보기를 하지 않았고, 또 좋은 위치에서 라운드를 마무리한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이다. 내일 하루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종일에 대해 "내일 하루 좋은 기회가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집중을 하고 싶다. 오늘 아쉬웠던 부분들을 내일 잘 마무리하고 싶다. 이번 주는 굉장히 잘 하고 있고, 내일 플레이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직전 대회인 시즌 3번째 메이저 우승자 넬리 코다(미국)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준 고진영이 상승세를 잇는다면 지난해 12월 CME 그룹 투어에 이어 통산 8승을 쌓는다. 넬리 코다는 이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이날 고진영은 첫번째 홀인 파4 1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파5 6번홀에서 다시 1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선 파5 13번홀에 이어 15번(파4)홀에서 이글을 낚았다. 페어웨이적중률 87.17%, 그린적중률 72.22% 드라이버 평균비거리는 268야드를 보였다.

이정은6는 3라운드를 단독4위로 마쳤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정은6는 후반 3연속 버디에 힘입어 단독4위에 위치했다.

전반전서 버디2개와 보기1개로 1타를 줄인 이정은6는 후반 파4 12번과 15번호에서 보기를 했다. 하지만 16번(파3)홀에서부터 17(파5)18번(파4)홀까지 3연속 버디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페어웨이적중률 79.48%, 그린적중률 74.07%, 평균 비거리는 평균 272야드를 냈다.

이정은6는 "마지막 세 홀 버디로 끝내 좋았다. 만족스러운 경기는 아니지만 마지막 세 홀에 집중력을 발휘했던 것이 좋았고, 내일 분위기를 타서 좋은 분위기로 경기하고 싶다. 지금 샷감과 모든 것이 우승할 수 있는 좋은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골프가 완벽하게 한다고 해서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잘 마음 추스르면서 라운드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 같다. 목표를 톱3로 잡아서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라고 했다. 정상에 오른다면 지난 2019년 US여자오픈 이후 통산 2승을 이루게 된다.

전인지는 버디4개와 보기2개로 2타를 줄였다. 8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가비 로페즈 등과 함께 공동7위에 위치했다.

전인지는 "실수 한 것들에 대한 아쉬운 부분이 많아서 만족스럽지는 않다. 경기를 하면서 왠지 모르게 조금씩 미스할 것 같은 불안감이 있었다. 내일은 마인드세팅을 다시해서 긍정적인 생각으로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김세영은 김효주, 이미림 등과 함께 6언더파로 공동16위, 박성현은 공동37위(2언더파)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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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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