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대선주자] 이재명·김두관, 오늘 잇따라 출마 선언...공명선거 서약식 참석

기사입력 : 2021년07월01일 06:00

최종수정 : 2021년07월01일 16:50

오전 9시 20분 여의도 글래드호텔서 서약식, 기자회견도
이재명·김두관...각각 오전 7시 30분, 오전 11시 출마선언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박용진 의원, 이광재 의원, 김두관 의원, 최문순 강원지사, 양승조 충남지사 등 9명이 1일 민주당 공명선거 서약식 진행을 통해 본격적인 예비경선 일정에 돌입한다.

9명의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20분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공명선거 서약식 후 각 후보들이 다른 후보를 1명을 지명해 질문을 하는 '너 나와', 기자들과 질의응답이 이뤄지는 '처음 만나는 국민, 독한 기자들' 프레스데이 행사도 이뤄진다. 후보별로 공통질문과 개인질문 3개씩에 답변하는 시간도 가진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2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자 15만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하는 '공명포럼'출범식이 열린 가운데 이지사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6.22 kilroy023@newspim.com

후보들은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총 4번의 TV토론과 국민면접 방식의 토론회 등을 통해 정책·비전 등을 설명한다. 4일과 7일에는 국민면접 형태의 토론회도 진행하기로 했다. 흥행을 위해 예비후보자들이 '대통령 취업준비생' 역을 맡아 국민으로부터 면접을 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9일부터 11일까지 당원·시민 여론조사를 하고 예비경선(컷오프) 결과를 11일에 발표한다. 예비경선에서는 최소 6위 안에 들어야 본경선에 참여할 수 있다.

후보 가운데 정 전 총리와 이 의원이 다음 달 5일까지 단일화를 하기로 합의한 만큼 여론조사는 최소 8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2명의 탈락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오후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경선 기호 추첨 결과를 밝혔다.

기호순으로 ▲1번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번 이광재 민주당 의원 ▲3번 이재명 경기지사 ▲4번 정세균 전 국무총리 ▲5번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6번 박용진 민주당 의원 ▲7번 양승조 충남지사 ▲8번 최문순 강원지사 ▲9번 김두관 민주당 의원이 각각 낙점됐다.

한편 이 지사는 서약식 전인 이날 오전 7시 30분 SNS를 통해 출마선언 영상을 공개한다. 김 의원은 오전 11시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출마선언식을 갖는다.

정 전 총리와 이 의원은 서약식 후 오후 3시 30분 세종국회 이전 예정부지에 방문한 뒤 당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다음은 민주당 대선주자의 1일 일정이다.

<이재명>
07:30 출마선언 영상 공개 / 이재명 후보 SNS(유튜브,페이스북)
08:00 현충원 참배 / 현충탑 등
09:30 더불어민주당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 및 프레스데이 / 여의도 글래드호텔
17:00 유림서원 방문 / 경북유교문화회관
17:40 이육사 생가 방문 / 경북 안동시 포도길 8

<이낙연>
09:30 더불어민주당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 및 프레스데이 / 여의도 글래드호텔
13:00 에너지 전환시대 공공의 역할과 대안 / 산림비전센터 2층 대회의실

<정세균>
09:20 더불어민주당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 및 프레스데이 / 여의도 글래드호텔
15:30 정세균 이광재가 함께하는 세종국회 이전 예정부지 방문 / 세종시 연기면 세종리 114-23
16:30 정세균 이광재가 함께하는 세종 당원과의 대화 / 아름동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대강당

<박용진>
09:20 더불어민주당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 및 프레스데이 / 여의도 글래드호텔
12:00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성평등교육
14:00 국회 본회의
16:00 강소기업·스타트업 100 간담회 / 경기도 화성시 넥스틴

<추미애>
07:40 고(故) 김대중 대통령 묘소 참배 / 동작 현충원
09:20 더불어민주당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 및 프레스데이 / 여의도 글래드호텔
11:00 김두관 국회의원 대선 출마선언식 / 국회 본청 계단 앞
12:00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성평등교육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15:00 김대중 대통령 사진집 출판기념회 /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

<이광재>
08:30 강원-충청-호남을 2시간대로 연결하는 고속철도 신설 관련 이광재 의원과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의 공동 기자간담회 / 의원회관 643호
09:20 더불어민주당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 및 프레스데이 / 여의도 글래드호텔
15:30 정세균 이광재가 함께하는 세종국회 이전 예정부지 방문 / 세종시 연기면 세종리 114-23
16:30 정세균 이광재가 함께하는 세종 당원과의 대화 / 아름동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대강당

<최문순>
09:20 더불어민주당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 및 프레스데이 / 여의도 글래드호텔
12:00 제20대 대선 예비후보자 성평등교육 / 여의도 글래드호텔
15:50 이용섭 광주시장 면담
16:30 광주전남 KBC 인터뷰 / KBC광주방송
17:00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 간담회 / 중기중앙회 광주전남본부
18:00 광주일보 인터뷰
20:00 광주MBC 인터뷰 / 광주 mbc

<양승조>
10:00 더불어민주당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 및 프레스데이 / 여의도 글래드호텔
10:15 국민면접1 - 프레스데이 '처음 만나는 국민' / 여의도 글래드호텔
11:00 김두관 국회의원 대선 출마선언식 / 국회 본청 계단 앞
17:00 대전광역시당 당원간담회 / 대전 중구

<김두관>
09:20 더불어민주당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 및 프레스데이 / 여의도 글래드호텔
11:00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선언식 / 국회 본청 계단 앞
12:00 제20대 대선 예비후보자 성평등교육 / 여의도 글래드호텔
15:00 세종시 세종의사당 부지 방문 / 연기면 세종리 113-231

mine1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재계 총수들, '트럼프 Jr' 만남 총출동 [서울=뉴스핌] 서영욱 남라다 김아영 조민교 기자 = 30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만나려는 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내 사업 현안을 전달하고 정책적 협력을 요청하기 위한 행보다. 트럼프 주니어와 재계 인사들의 면담은 트럼프 주니어가 묵고 있는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의 한 구역에서 열렸다. 트럼프 주니어를 초청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집무실이 있는 건물이다. 건물 주변에 많은 취재진이 대기 중이지만, 철저한 보안으로 인해 오고 가는 재계 인사들을 마주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30일 오전 트럼프 주니어가 묵고 있는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 인근 커피 매장에서 포착된 김동선 부사장(왼쪽)과 김동원 사장 [사진=독자 제공] 이날 오전 한화그룹의 김동관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3형제가 트럼프 주니어를 만난 재계 인사 중 가장 먼저 언론에 포착됐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조지아주에 태양광 모듈 일관 생산단지 '솔라 허브' 프로젝트를 조성 중이다. 연간 8.4GW 규모의 이 시설은 약 13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현지 생산 비중을 70%까지 높여 미국의 자국 우선 조달 정책에 대응하고 관세 부담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한화그룹은 방산·조선 사업에서도 미국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최근 호주의 방산 조선업체 오스탈 지분을 확보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 상황이다. 오스탈은 앨라배마와 샌디에이고에 조선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 해군 소형 수상함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롯데그룹도 트럼프 주니어와의 접촉에 나섰다. 신동빈 회장과 인도네시아 출장에 나섰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부사장은 이날 오전 귀국해 트럼프 주니어를 만났다. 롯데는 미국 뉴욕 시러큐스에 보유한 바이오 공장을 중심으로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 바이오기업과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임상 물질 생산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공장에서 첫 양산이 이뤄질 예정이다. 미국 내 관세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 설비 확충과 고객사 확보에 나선 롯데는, 신 부사장을 통해 트럼프 주니어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29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탑승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5.04.29 choipix16@newspim.com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이날 트럼프 주니어와 비공개 개별 면담을 가졌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중서부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에 북미 최대 규모의 아시안 식품 신공장을 짓고 있다. 총 7000억 원이 투입되는 이 공장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미국 시장 내 K푸드 수출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미국 내 식품 수출 시 애로사항과 관세 이슈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 이해진 네이버 의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등도 트럼프 주니어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이날 "인공지능(AI)과 테크, 글로벌 진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상호 협력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에도 트럼프 주니어를 만나려는 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트럼프 주니어의 방한은 정용진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트럼프 미 행정부와의 소통 채널을 만들어달라는 재계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한 트럼프 주니어는 곧장 정 회장 자택으로 이동해 만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주니어는 재계 면담이 끝나는 대로 이날 밤 출국할 예정이다. syu@newspim.com 2025-04-30 14:24
사진
'김문수·한동훈' 최종 승자는 누구 [서울=뉴스핌] 박서영 김가희기자 =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결선 진출자에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반탄(탄핵반대)파 김 후보와 찬탄(탄핵찬성)파 한 후보가 2파전을 겨루게 된 가운데 최종 1인 자리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후 3차 경선에 진출할 후보자 2명을 발표했다. 안철수·홍준표 후보는 탈락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가나다순)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4.29 pangbin@newspim.com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과반 득표자가 없어 3차 경선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우리 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깊이 고민하시고 이번 투표에 참여해주신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2강 후보에 진입한 김 후보는 "한 후보와 같이 마지막 경선을 하게 된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미래가 창창한 대한민국을 위해 한 후보께서 많은 역할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 후보는 "어려운 대선 상황에서 김 후보와 제가 생각은 조금 다르지만 2인 3각의 마음으로 하나의 후보로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맞서야 한다"며 "남은 경선 과정에서 김 후보를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생각하고 함께 이재명과 싸워 이기는 한 팀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홍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직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입당시켜, 3차 경선에 진출하는 2명의 후보와 '원샷 국민 경선'을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그 부분은 조금 더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경선 결과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 대행도 아직 출마선언을 하지 않았다. 지금 제가 답을 드리는 것 자체가 너무 앞서가는 것이고 당에서도 생각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차차 논의될 것으로 본다"고 즉답을 피했다. 한 후보는 한 대행을 포함한 '원샷 경선'이 공정성에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머지 (탈락한) 6명은 치열한 과정을 통해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갑자기 (한 대행이) 들어와서 여기서 경선한다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며 "우리는 전통이 있고 룰이 있는 정당"이라고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진출에 실패한 안철수 후보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04.29 pangbin@newspim.com 한편 이날 결선 문턱을 넘지 못한 안 후보는 "누가 최종 후보가 되든 이재명을 막고 정권교체 이루는 데 제 힘을 바치겠다. 우리 당의 승리가 국민 승리고 역사의 승리"라고 소회를 전했다. 홍 후보는 이날 결선 탈락을 끝으로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홍 후보는 "정치인생을 오늘로서 졸업하게 되어 감사하다. 이제 시민으로, 자연인으로 돌아가서 좀 편하게 살도록 하겠다. 이번 대선에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했다. 앞서 지난 27∼28일 진행된 국민의힘 2차 경선은 당원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의 룰이 적용됐다. 당원 투표엔 76만5773명 중 39만4명(50.93%)이 참여했고 국민 여론조사는 5개 기관에서 6000명(역선택 방지 적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후보들의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결선에 진출한 김 후보와 한 후보 중 누가 앞섰는지 알 수 없다. 이날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한동훈 후보 2명은 오는 30일 양자 토론회를 진행한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다음달 1∼2일 양일 동안 선거인단 투표(50%)·국민 여론조사(50%)를 거친 후 같은달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1명을 선출할 계획이다. seo00@newspim.com 2025-04-29 15:4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