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토박스코리아, 자사브랜드 '다이노솔즈' 본격화..."시장반응 테스트"

기사입력 : 2021년06월30일 11:14

최종수정 : 2021년06월30일 11:14

쿠팡·ABC마트 등 홀세일 전략 병행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30일 오전 09시13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프리미엄급 유아동 슈즈 브랜드를 수입해 유통하는 '셀렉샵' 사업자인 토박스코리아가 자체브랜드 사업 비중을 대폭 확대한다. 올해 초 인수한 브랜드 '다이노솔즈'를 중심으로 자체브랜드 사업 비중을 올해 30%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30일 토박스코리아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 해 자체브랜드 사업 비중은 21.7%다. 2015년 1%대에서 2018년 10%를 넘어 최근까지 상승 추세를 보여왔다. 올해 목표는 30%로 잡았다.

이선근 토박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달 초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언제까지 수입브랜드만 진행할 수는 없다. 토박스코리아는 뛰어난 디자인, MD(상품기획)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자체브랜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면서 "올해 매출 비중을 30% 이상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자료=토박스코리아]

자체브랜드 사업 확장은 올해 초 인수한 '다이노솔즈' 브랜드 중심이다. 이 대표는 "단순히 신발을 판매하려고 인수한 브랜드가 아니다. 공룡캐릭터를 활용해 도서, 완구, 게임까지 사업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면서 "의류, 모자 등에 대해 5월부터 시장반응을 테스트 중이다. 내년 초 본격적으로 다이노솔즈 토탈브랜드를 자리매김 하겠다"고 했다.

토박스코리아의 작년 '다이노솔즈' 관련 매출은 22억원. 올해 1분기만 10억원의 매출을 올렸을 정도로 성장세가 가파르다. 토박스코리아 관계자는 "2분기에도 비슷한 성장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판매 채널에도 변화가 생겼다. 토박스코리아는 백화점 등 프리미엄급 리테일(소매판매) 위주의 전략을 펼쳐왔는데, 최근 홀세일(도매판매) 전략도 추가했다. 온라인은 쿠팡, 오프라인은 ABC마트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토박스코리아 관계자는 "쿠팡의 경우 다른 온라인사업자와 달리 상품을 매입해 재고부담을 쿠팡측이 가져가는 구조다. ABC마트는 토박스코리아와 마찬가지로 셀렉샵의 형태인데, 성인·스포츠 위주이기 때문에 우리 브랜드와 겹치지 않고, 다이노솔즈에 대한 수요가 높아 납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69억원,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수준이다.

 

토박스코리아 매출 추이. [자료-토박스코리아]

온라인매출 비중도 높아지는 추세다. 자사몰 등도 운영하고 있지만 쿠팡 효과가 상당 부분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자사물과 외부몰을 포함한 온라인매출 비중은 2016년 5%대에서 꾸준히 높아졌고, 지난 해 코로나19 여파로 20%까지 급등했다. 이 대표는 "온라인 매출 비중의 장기적인 목표는 50%다. 향후 3년동안 50%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주가는 올해 들어 꾸준히 상승추세다. 올해 초 1100원 수준이었던 주가는 최근 2000원을 넘기도 했다. 상승 추세 속에서도 급등락 구간이 자주 연출되는데, 주식시장에서 '핑크퐁·아기상어' 테마주로 인식된 탓. 관련 IP를 보유한 스마트스터디의 상장 이슈가 나오거나 아기상어와 관련된 외신 등이 나올때 테마주로 같이 묶여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2017년 스마트스터디와 콜라보 제품을 운영한 적이 있고, 2018년 계약이 종료돼 현재 사업관계가 전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겠다"고 언급했다.

토박스코리아 최근 1년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