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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쓰는 금융용어] 피부치? 자부상? 기왕증?...보험 가입하려다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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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지난 4월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외형상 소비자 권익이 크게 강화됐지만 금융 약관과 설명서에는 여전히 낯선 한자어와 외래어가 대부분입니다. 금융감독원 등 당국에서도 우리말 표준약관 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하기엔 역부족입니다. 이에 뉴스핌은 '외계어' 수준의 금융용어 실태를 점검하고 쉬운 우리말로 순화할 수 있는 표현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 사회초년생 A씨는 온라인 자동차보험에 직접 가입하려다 멘붕(멘탈 붕괴의 줄임말)에 빠졌다. 생소한 용어가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결국 선배의 도움을 받아 가입했지만 사고가 나면 제대로 보상받지 못할 것 같아 찜찜했다.

보험은 태어나기 전부터 가입해 사망 이후까지 혜택을 보는 유일한 금융상품이다. 태어나기 전부터 선천적 질병에 대비해 태아(어린이)보험에 가입하며, 사망 이후 종신보험·연금보험 등을 통해 상속한다.

그러나 보험에 가입할 때 어떤 경우에 얼마나 보상을 받는지 이해하고 가입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보험약관에 담긴 용어를 이해하기 쉽지 않은 탓이다. 이에 분쟁이 가장 많은 금융상품도 바로 보험이다. 2019년 보험연구원의 '보험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가입자의 절반 정도는 본인이 가입한 상품의 보장내용도 제대로 모르고 있었다.

◆ 자동차보험도 용어만큼은 어려워

자동차보험은 자동차를 소유했다면 무조건 가입해야 하는 의무보험이다. 때문에 매년 새로 가입해야 한다. 또 최근에는 온라인으로 직접 가입하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이 활성화되고 있다. 보험설계사를 통해 가입하는 것보다 보험료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려고 보험사 홈페이지를 보면 이해하기 힘든 용어가 많다. 자기신체손해사고특약과 자동차상해특약이 그 대표적인 예다. 두 특약을 줄여서 흔히 자손, 자상이라고 일컫는다. 둘 다 교통사고시 본인이 다쳤을 경우 보상한다. 차이점은 자손의 경우 실제치료비만 보상하지만 자상은 치료비에 위자료, 휴업손해 등까지 보상한다는 점이다. 한 마디로 자상이 보상범위가 넓고 보상금액도 크다.

자동차보험에 익숙하지 않은 사회초년생은 자손과 자상을 쉽게 구별할 수 없다. 이에 자기신체손해사고특약명을 교통사고치료비특약 등으로 변경하면 표현이 더 정확할 수 있다.

◆ 피부치? 자부상? 기왕증?...'정체불명' 줄임말에 '이해 불가'

지난해 3월 일명 민식이법(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으로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는 운전자보험에도 어려운 용어가 많다. 대표적인 것이 '피부치', '자부상', '교사처' 등이다.

피부치는 '교통사고피해부상치료지원금'의 줄임말이다. 교통사고로 피해를 입고 치료를 받으면 보상 받는 담보다. 피해자부상치료지원금으로 명확히 하면 오히려 이해가 더 잘 될 것이다.

자부상은 '자동차사고부상치료지원금'을 뜻한다. 자동차사고 부상등급표에서 정한 상해등급을 받은 경우, 그 등급에 따라 치료비가 지급된다. 이 역시 줄임말이 더 이해가 어렵다. 사고보상치료지원금으로 부르는 게 정확하다.

교사처는 '교통사고처리지원금'을 의미한다. 가해자의 형사합의금을 지급하는 특약이다. 이 역시 줄여 부를 필요가 없다.

이외에 '기왕증', '부보', '배서'라는 단어는 10여년 전부터 꾸준히 지적돼 왔지만 여전히 보험약관에 쓰이고 있다. 기왕증은 이미 걸린 병, 부보는 보험 가입, 배서는 보험가입 이후 추가 가입 등을 뜻한다.

◆ 보험용어 무턱대고 바꾸면, 오히려 문제 될 수도

보험사들도 할 말이 있다. 어려운 용어를 쉽게 바꾸면 오히려 송사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의학계나 법조계에서 사용하고 있는 용어로 약관이 작성되어 있지만, 이는 법리적으로 다툼이 있을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의학계·법조계에 익숙한 용어라는 의미다.

십수년간 전문용어에 대한 법적 판례가 쌓여 있어, 이 용어를 변경했을 때 법리적으로는 보험사의 의도와 달리 해석될 수 있다는 시각이다.

다만 보험업계는 그러면서도 점진적으로 보험용어를 알기 쉽게 변경해야 한다는 것에는 공감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소비자가 이해할 수 있어야 가입자도 증가할 것"이라며 "보험사는 물론 금융당국도 소비자 보호를 위해 어려운 용어를 쉽게 정리하는 노력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0I0870948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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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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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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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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