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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동행세일' 오늘 개막…내달 11일까지 소비촉진 '마중물'

기사입력 : 2021년06월24일 20:30

최종수정 : 2021년06월24일 20:30

오후 8시 세운상가 스튜디오서 개막식 개최
온라인 판매 초점…비대면경제 활성화 촉진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경기를 회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24일 개막했다. 내수경기 활성화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중소기업에게도 부활의 희망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스튜디오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권칠승 중기부장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 개막식을 가졌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대·중소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지자체 온라인몰,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폭넓게 참여하는 대규모 상생 특가 할인행사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건물에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알리는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24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열린다. 2021.06.20 leehs@newspim.com

개막식은 유튜브와 LG헬로비전을 통해 디지털 송출돼 일반 국민들도 시청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지치고 힘든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최근 백신 접종률도 높아지고 내수와 소비심리가 회복되는 등 경제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는 상황에서 국민 모두가 온기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준비된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시장상인, 지역경제를 위해 국민 여러분이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도 "현장 속에서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소상공인의 빠른 경영회복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기지개를 활짝 펼 수 있도록 전 국민들이 동행세일에 든든한 동반자가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동행세일은 ▲G마켓·11번가, 가치삽시다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에서 가격을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특가 기획전 ▲백화점, 대형마트 등 여름상품 기획행사, 가전, 자동차, 가구, 의류 등 주요 소비품목 특별 할인전 등 대규모 오프라인 할인행사 ▲온누리상품권 할인율 확대한 전통시장과 상점가 경품 이벤트, 가상현실(VR) 전통시장관, 전국 150여 전통시장 온라인 판매할인 ▲전국 지자체 온라인 쇼핑몰 특별 할인전, 지자체 추천 우수제품 특가 기획전, '라이브커머스' 등으로 추진된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배달 플랫폼인 배달의 민족은 전통시장 제품 판매에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개막식 동영상을 포함한 모든 세일 정보와 홍보 영상 등은 동행세일 누리집(https://ksale.org)과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제공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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