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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6월 18일(금)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06월18일 14:01

최종수정 : 2021년06월18일 14:01

윤석열, 27일 대선 출마 선언 전망..."입당은 그 이후"
민주당, 경선연기 두고 진통 이어가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주자 등판이 임박해가고 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이동훈 대변인을 통해 "영향력 있는 분들 만나 다양한 목소리 듣겠다"며 "시장 다니며 오뎅 먹는 것 아니다. 입당 여부는 그 이후 판단할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의 대선 도전 선언은 빠르면 오는 27일이 될 전망입니다. 다만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서는 "경거망동하지 않고 태산처럼 신중하게 행동할 것(물령망동 정중여산·勿令妄動, 靜重如山)"이라고 표현하며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

8월 버스론을 강조하며 조기 입당을 압박하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의 기싸움이 본격화되는 것 같습니다.

또 한명의 야권 비정치권 대선 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최재형 감사원장도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생각을 정리해서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면 부정이 아닌 입장을 정리해서 밝히겠다는 그의 발언에 대선 출마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는 해석이 더 짙어질 것 같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대선 경선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는 당초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선 연기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계를 중심으로 한 소속 의원 60여명이 경선 일정을 논의할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하면서 결국 결정을 미뤘습니다.

현재 가장 유력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예정대로 9월 선출을 주장하고 있고, 그를 추격하는 후보들은 선출 일자를 늦추자고 압박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최재형 감사원장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06.18 kilroy023@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여론조사] 문대통령 지지율, 1%p 하락한 38%...유럽 3개국 순방효과 없어/뉴스핌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지지율이 소폭 하락세를 보이며 유럽 3개국 순방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8%가 긍정 평가했고 53%는 부정 평가했다.

문 대통령 순방 마친 후 귀국…백신외교·新산업 협력 약속 등 성과/국민일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과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방문 등 6박 8일간의 유럽 순방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18일 오전 귀국한 문 대통령은 지난 11∼13일 영국 콘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데 이어 13∼15일 오스트리아, 15∼17일 스페인을 차례로 찾았다.

文 유럽 순방 후 한일관계에 더욱 머리 싸매게 된 靑/한국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스페인 상원의사당 도서관에 소장된 조선왕국전도를 보고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보여주는 사료"라고 밝힌 것에 대해 일본 집권당 내에서 반론이 제기됐다고 합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자민당 외교부회에선 문 대통령의 해당 발언에 대해 "(지도에) 그려진 섬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와는 완전히 다른 것"이라는 반론이 나왔습니다.

美 국무부, 성김 대북특별대표 19~23일 방한 공식 발표…김정은도 화답/뉴스핌
미국 국무부가 17일(현지시각) 오는 19부터 23일까지 성 김 대북특별대표가 한국을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겸 노동당 총비서는 같은 날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관리를 강조하며 대화와 대결에 모두 준비돼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 P4G 개막식 영상에 '평양' 지도 넣은 업체 수사의뢰 검토/아시아경제
정부가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막식 영상에 서울이 아닌 평양 지도를 넣은 업체의 고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 의뢰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18일 기자들과 만나 "동영상이 단순 실수로 들어간 것인지, 고의로 된 건지 업체 설명이 납득되지 않는 면이 있어 외부 전문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北, 南 외교안보 당국자 상대로 지난 5월부터 사이버피싱 공격"/문화일보
북한이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대한 해킹 공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사이버 보안 업계에선 북한 해커들이 지난 5월부터 외교·국방·통일 분야 당국자들을 상대로 사이버 피싱 공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국회 정보위원회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지난 5월 14일 승인되지 않은 외부 IP가 한국원자력연구원 내부망에 무단 접속했다.

민주당, 대선 경선연기 논의 미루기로…"의총 소집 요구 반영" / 뉴스핌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차기 대선 경선연기 관련 논의를 미루기로 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당초 18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선 연기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었지만,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계를 중심으로 당 소속 의원 60여명이 경선 일정을 논의할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하면서 결정을 미뤘다.

윤석열 "이르면 27일 대권 도전...국민의힘 입당은 민심투어 후 결정" / 뉴스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8일 "영향력 있는 분들을 만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은 후 국민의힘 입당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이동훈 대변인을 통해 "영향력 있는 분들 만나 다양한 목소리 듣겠다"며 "시장 다니며 오뎅 먹는 것 아니다. 입당 여부는 그 이후 판단할 문제"라고 밝혔다.

김경수 "이재명도 친문... 경선룰은 유연하게 적용해야" / 조선일보
김경수 경남지사가 18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연기론에 대해 "과거 경선룰은 유연하게 적용돼 왔던 사례들이 있다"며 "어떤 방안이 본선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대선 승리에 도움이 되느냐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했다.

이준석 효과? 국힘 지지율 30%, 국정농단 이후 최고치[갤럽] / 중앙일보
국민의힘 지지도가 30%를 기록하면서 전주 대비 3%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2016년 국정농단 사태 본격화 이후 갤럽조사에서 나타난 최고치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은 18일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3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법사위는 못준다는 與…김기현 "野 맡는 게 상식, 돌려달라" / 중앙일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전통에 따라 법사위원장을 야당이 맡도록 해야 하는 것이 상식"이라며 "법사위원장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송 대표가 민주당을 진정으로 개혁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국회를 상식에 부합되게 정상화시키는 것부터 실천에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가 더 꼰대" 공방 벌이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 한국일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서로 상대를 향해 '꼰대와 기득권' 딱지를 붙이기 위해 날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전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아스팔트 보수들의 막말을 모두 모아놨다"고 꼬집었다.

이준석, 공직후보 자격시험 '마이웨이'…"사실상 상시공천심사" / 문화일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내 우려에도 불구하고 공직후보자 자격시험을 밀어붙이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 대표는 18일 페이스북에 "정당의 기능 중에서 공직후보자 추천은 가장 중요하고도 어렵다. 그래서 완벽한 설계가 필요하다"고 썼다.

입당 예고 번복 소동… 윤석열 '전언 정치' 민낯 / 문화일보
윤석열(사진) 전 검찰총장 측이 18일 "국민의힘 입당은 당연하다"며 7월 중 입당 선언을 사실상 예고했다가 다시 "민심 투어 이후 판단할 문제"라고 한 발짝 물러서 적지 않은 혼선을 빚었다. 윤 전 총장이 지난 3월 이후 100일 넘게 고수해 온 '전언정치'의 폐해가 본격적으로 드러난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윤호중 "7개 상임위 돌려주겠다…법사위는 안돼" / 국민일보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돌려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법제사법위원장은 안 된다는 의사를 명확하게 드러냈다. 윤 원내대표는 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민주당부터 결단하겠다"며 "21대 개원 국회 당시 원 구성 협상 결렬로 빚어진 국회의 비정상적 상황을 바로잡는 일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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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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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22대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최상목 "타깃 지원 효과적"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열리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으로 국민 1명당 25만원을 주는 법안을 꼽은 가운데 정부는 타깃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4.10 총선 공약으로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시했다. 소요 재원은 약 13조원으로 추계된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를 위해 여당과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방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타깃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 중에 한국 기자단과 만나 "우리 경제 여건이나 재정 지속가능성을 볼 때 전 국민에게 현금을 준다거나 추경보다는 조금 더 특정해서 사회적 약자나 민생 어려움을 타깃해서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2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30일 시작된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2024-05-0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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