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고성군은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기정예산 대비 464억원(7.74%)이 증가한 6465억원을 편성해 고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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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고성군청 전경 [사진=고성군] 2020.09.29news2349@newspim.com |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 군민 안전 및 생활불편 개선에 초점을 맞춰 주요 현안 사업을 반영했으며, 집행 부진사업 구조조정과 2020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2021년도 지방세 추가 수입, 국·도비 보조금 등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편성내용은 일자리 창출 및 주민 편의 생활SOC 인프라 확대 173억원,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36억원, 농·수·축산업 분야 지원 105억원, 군민 안전 및 재난 예방 등 74억원 등이 반영됐다.
주요 세부사업은 ▲이당일반산업단지 위험도로 개선사업 18억원 ▲버스너미널~기월사거리간 도로 개설 15억원 ▲고성·통영 광역화소각시설 설치사업 15억원 ▲남포항야외물놀이시설 설치사업 8억원 ▲경로당 및 마을회관 신축(개보수) 7억원 ▲장박고개 굴곡개량공사 3억원 ▲공립박물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활용사업 12억원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사업 11억원 ▲오리사육농가 폐업지원 12억원 ▲공공근로 및 희망근로 사업 7억원 ▲고성사랑상품권 발행 6억원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 2억5000만원 ▲코로나19 극복 고성군민 화합행사(미스터트롯) 1억5000만원 등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번에 제출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군민의 삶과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재정운용을 통해 방역과 경제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군민이 더 행복한 고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편성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5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264회 고성군의회 임시회에 상정되어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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