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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당선] 37세 젊은 대표, 최대 관건은 중진들 포용...범야권 단일화도 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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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정치권 문법 거부하는 실력 우선 공정주의
급진적 개혁안 밀어붙일 때 탕평 인사가 관건
윤석열 영입·국민의당 통합 등 리더십 시험대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신드롬에 가까운 돌풍을 일으키며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흥행으로 이끈 이준석호가 출범했다.

'원외·0선·37세' 타이틀을 가진 이준석 신임 당대표는 11일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원 투표 5만5820표, 여론조사 58.76%를 기록하며 중진 의원들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새 지도부 수장에 이름을 올렸다.

정치권 쇄신을 기치로 당내 중진들을 제친 이 대표는 개혁과 혁신의 일환으로 '공정'을 일성으로 내세웠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당대표에 출마한 이준석 후보가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준비하고 있다. 2021.06.08 photo@newspim.com

◆ 기존 정치권 문법 거부하는 실력 우선 공정주의

먼저 꺼내든 건 '자격시험'이다. 공직자 추천에 기초자격시험을 도입하겠다는 주장이다. 이 대표는 "자격시험은 자료 해석 능력, 독해 능력, 표현력, 컴퓨터 활용 능력 등에 대해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엘리트주의 비판에는 "운전면허 시험을 강요한다고 해 운전하는 분들을 엘리트라고 칭하지는 않는다"며 "능력 있는 사람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정치권에서 배려 대상이었던 여성·청년에 대한 가산점과 할당제를 모두 폐지하겠다고 공언했다.

총선 참패 이후 '국민통합위원회'까지 신설하며 지도부 차원에서 공을 들이던 호남 지역에 대한 할당제도 폐지 대상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모두가 같은 선에서 출발할 수 있다는 '공정한 토론 배틀'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 대표는 "실력만 있으면 어떠한 차별도 존재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공정함을 보이겠다"고 주장했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 대표의 당선 자체는 변화를 상징하는 것"이라며 "내건 공약들이 상당히 급진적이지만 전통적인 보수 아젠다를 깨고 확장성을 보임으로써 국민들께 보수 정당에 대한 선입견을 깨주는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내건 자격시험 등의 실현 가능성은 아직 의문"이라면서도 "이 대표의 혁신안 등은 당 조직과 융화되면서 시너지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지난달 25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에서 국민의힘 1차 전당대회가 열린 가운데 당 대표로 출마한 이준석 후보가 비전발표를 하고 있다. 2021.05.25 photo@newspim.com

◆ 급진적 개혁안 밀어붙일 탕평 인사가 우선 

이 대표에게 주어진 급선무는 원내 인사 중용을 통한 탕평책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기존 여의도 문법을 거부하는 원외·0선인 당대표가 내건 개혁안은 원내 의원들의 협조 없이는 순탄치 않을 거라는 지적이다.

이 대표가 기득권 해체를 주장하며 내건 쇄신의 방향은 '능력'과 '경쟁'을 우선으로 한다는 점에서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공정의 일환으로 내건 공약들이 형식적 실력주의에 그친다는 비판도 이를 뒷받침한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사무총장이나 비서실장 등에 원외 인사가 임명된다면 분란이 생길 수 있다"며 "당이 이원화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 "원외 대표와 원내 의원들이 서로 협조가 잘 안 되고 따로 놀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다"며 "무게감 있는 중진들이 나서서 기용되면 이 대표의 개혁 방안이 조금 더 부담 없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당내 핵심 관계자도 통화에서 "중진들 입장에서 노골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표출하거나 비토할 수는 없겠지만 지켜보려고는 할 것"이라며 "그런 인사들에 먼저 손을 내밀고 당내 구성원 등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당을 끌고 가겠다는 의지와 행보를 보여주는 게 첫번째 과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선 기획단 등 대선 경선의 활성화 방안을 짜야 하는데 대표가 됐다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며 "공론을 모으고 당내 의사를 관철시켜야 하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무총장과 여의도연구원장 등의 적임자를 잘 찾아야 한다"며 "대선 실무 백업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리인 만큼 기존 문법인 원내·외 인사 접근법 보다는 대선을 염두에 둔 셋팅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본적으로 전당대회 자체가 치열하게 전개됐다"며 "양상 자체가 이 대표가 상당히 앞선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리드했지만 경선 전개 양식은 네거티브도 많이 하면서 갈등이 증폭됐다. 더더욱 대탕평이 필요한 이유"라고 힘주어 말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당대표에 출마한 이준석 후보가 지난 7일 서울 중구 태평로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6.07 photo@newspim.com

◆ 윤석열 영입·국민의당과의 통합으로 리더십 증명해야

이준석 리더십의 가장 큰 시험대는 당장 야권 대선주자 1위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영입이다. 윤 전 총장은 현재 정치 조직 구성에 돌입한 상태로, 이동훈 조선일보 논설위원을 공보담당자로 내정하고 내주 공보팀 출범을 앞두고 있다.

지난 9일 퇴임 후 첫 공식 행사에 나타난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입당 계획을 묻는 질문에 "걸어가는 길을 보시면 차차 아시게 될 것"이라고 애매모호한 답변을 내놨다.

당내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과 가깝다는 이유로 '유승민계'로 불리는 이 대표는 경선 과정 내내 계파 논란에 시달리며 윤 전 총장의 영입 문제를 두고 공세를 받았다.

나경원 후보는 지난 8일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입당에 실질적으로 주저하는 쪽으로 입장이 나왔다"며 "이 후보가 그간 전당대회에서 보여준 여러가지 태도, '버스 정시 출발론을 제시했더니 입당하기로 했다'고 가볍게 깎아내리는 태도와 윤석열 네거티브에 인정하는 듯한 태도가 문제"라고 공격한 바 있다.

앞서 이 대표는 윤 전 총장의 영입과 관련 "공정한 경선을 위해서는 특정인을 배려해서는 안 된다"며 버스론을 제시한 바 있다. 이 대표는 "버스는 특정인을 기다려서는 안 되고 특정인을 위한 노선으로 가서는 안 된다"며 "공정하고 엄격한 룰을 만든다면 당 외부 주자들이 경선에 참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내에선 윤 전 총장이 입당하지 않아도 당내 대선후보를 먼저 선출해야 한다는 자강론과 윤 전 총장 등 외부 인사가 모두 입당한 뒤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는 통합론이 공존하는 상태다.

이 대표는 자강론을 '윤석열 배제론'이라고 공격하는 나 후보의 주장에 "정상적인 교섭과정으로 (윤 전 총장을) 들이려면 당이 중심을 잡아야 한다"며 "연애를 하다 보면 밀당도 하고 구애도 하는 건데 일방적 구애만 하고 있다"고 꼬집은 바 있다.

이 대표와 악연이라 불리는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과의 통합 문제도 직면 과제다. 양당은 야권 통합에는 합의한 상태지만 실무 논의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로 미뤄 둔 상태다.

국민의당은 이 후보가 국민의힘과의 합당에 걸림돌이 될 거라며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못한 바 있다. 이에 이 대표는 안 대표와의 과거 악연은 묻어두고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 조속한 합당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피력했다.

그는 지난 7일 "안철수 대표의 자택과 제 집의 거리는 1㎞ 남짓"이라며 "같은 상계동 주민으로서 허심탄회하게 합당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 대표 자택과 제 집 사이에 있는 동네 명소 '마들 카페'에서 제가 차 한 잔 모시겠다"고 밝혔다.

jool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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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실패·산책 주루·견제사까지…디테일 무너진 LG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가을야구에서 승패를 가르는 것은 실력만이 아니다. LG는 KIA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에서 작전과 주루, 수비까지 잇따라 허점을 드러내며 벼랑 끝에 몰렸다. LG는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PO 2차전에서 KIA에 3-6으로 패했다. 전날(17일) 1차전에서도 1-5로 무릎을 꿇었던 LG는 시리즈 전적 2패를 기록하며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처지가 됐다. [서울=뉴스핌] 17일 KIA와의 준PO 1차전서 도루 실패와 주루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지 않는 모습으로 논린을 일으킨 LG의 박동원. [사진 = LG 트윈스] 2026.10.18 wcn05002@newspim.com 선발투수의 부진과 타선의 침묵도 뼈아팠지만, 더욱 아쉬운 것은 기본적인 플레이에서 반복된 실수였다. 1차전에서 작전 실패와 안일한 주루, 연속 수비 실책으로 흐름을 내줬던 LG는 2차전에서도 결정적인 견제사로 추격 기회를 날렸다. 가장 뼈아픈 장면은 2차전 3회초였다. LG는 경기 시작부터 최악의 상황에 몰렸다. 선발 임찬규가 1회말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는 동안 6안타와 볼넷 1개를 허용하며 5실점했다. 정규시즌 공동 다승왕이 0.1이닝 만에 강판되는 충격적인 출발이었다. 그러나 L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존 케네디와 이우찬 등 불펜진이 추가 실점을 막았고, 3회초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 1사 후 박동원이 2루타를 때려냈고, 구본혁이 중전 적시타로 박동원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1-5로 추격한 LG는 박해민의 안타까지 나오면서 1사 1, 2루 기회를 이어갔다.  송찬의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2사 1, 2루가 됐지만 여전히 기회는 남아 있었다. 타석에는 올 시즌 타율 0.338, 39홈런, 122타점을 기록한 오스틴 딘이 들어섰다. 안타 하나면 추가 득점을 기대할 수 있었고, 장타가 터진다면 단숨에 점수 차를 좁힐 수 있는 상황이었다. [서울=뉴스핌] 17일 KIA와의 준PO 1차전서 도루 실패와 주루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지 않는 모습으로 논린을 일으킨 LG의 박동원. [사진 = LG 트윈스] 2026.10.18 wcn05002@newspim.com 하지만 오스틴이 승부를 마치기도 전에 이닝이 끝났다. 1루 주자 박해민이 리드 폭을 길게 가져가다가 KIA 포수 한준수의 견제에 걸려 태그아웃됐다. 어렵게 만들어낸 2사 1, 2루 기회가 허무하게 사라졌다. 박해민은 빠른 발과 주루 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선수다. 그러나 당시에는 무리하게 추가 진루를 시도할 이유가 크지 않았다. 이미 득점권에 주자가 있었고, 타석에는 LG에서 가장 위협적인 타자 중 한 명인 오스틴이 있었다. 한 베이스를 더 얻기 위해 감수한 위험이 지나치게 컸던 셈이다. 더욱 뼈아픈 것은 LG가 막 추격을 시작한 시점이었다는 점이다. 1회 5실점이라는 악재를 딛고 반격의 실마리를 잡았지만, 스스로 공격을 끝내면서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LG는 5회초 박해민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만회했으나 7회말 나성범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다시 2-6으로 벌어졌다. 8회초 문정빈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거기까지였다. KIA 선발 아담 올러는 6이닝 6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고, LG는 3점을 얻는 데 그쳤다. 이날의 견제사가 더욱 심각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전날에도 비슷한 문제가 반복됐기 때문이다. 1차전 3회초, LG는 1-1로 맞선 상황에서 선두타자 박동원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1루 기회를 잡았다. [서울=뉴스핌] 17일 KIA와의 준PO 1차전서 도루 실패와 주루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지 않는 모습으로 논린을 일으킨 LG의 박동원. [사진 = LG 트윈스] 2026.10.18 wcn05002@newspim.com 다음 타자 구본혁은 초구에 페이크 번트 앤드 슬래시를 시도했지만 파울을 기록했다. 이후 LG 벤치는 같은 작전을 다시 시도했다. 그러나 KIA 배터리가 이를 경계했다. 제임스 네일은 스트라이크존을 크게 벗어나는 바깥쪽 높은 공을 던졌고, 2루로 뛰던 박동원은 협살에 걸려 아웃됐다. 주자를 진루시키기 위해 선택한 작전이 오히려 주자를 지우는 결과로 이어졌다. 더욱 아쉬웠던 것은 이후 홍창기와 박해민의 연속 안타가 나왔다는 사실이다. 작전 실패로 주자가 사라지지 않았다면 득점으로 연결될 가능성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경기 후 양 팀 감독의 설명에서도 차이가 드러났다. LG 염경엽 감독은 KIA 배터리가 의도적으로 피치아웃을 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반면 이범호 KIA 감독은 초구 작전 이후 비슷한 상황에 대비했고, 배터리 코치와 포수 김태군이 바깥쪽 공으로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KIA는 LG의 움직임을 읽고 대응했지만 LG는 상대의 대비를 넘어서지 못했다. 5회초에는 박동원의 안일한 주루가 도마 위에 올랐다. 1사 후 박동원이 좌중간으로 뜬공을 날렸다. 평범한 외야 플라이로 끝날 것으로 보였지만 KIA 중견수 김호령과 좌익수 박재현이 충돌하면서 공을 놓쳤다. [서울=뉴스핌] 18일 KIA와의 준PO 2차전서 견제사를 당한 LG의 박해민. [사진 = LG 트윈스] 2026.10.18 wcn05002@newspim.com 그러나 박동원은 타구가 잡힐 것으로 판단하고 전력 질주하지 않았다. 1루에 거의 도착할 무렵에야 뒤늦게 속도를 높였지만 2루 진루를 시도하지 못했다. 처음부터 전력 질주했더라도 2루까지 도달할 수 있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상대의 실수까지 대비해 끝까지 뛰어야 하는 포스트시즌에서 아쉬운 장면이었다. 6회말에는 수비에서도 집중력이 무너졌다. 송찬의가 박재현의 평범한 좌익수 뜬공을 놓쳤고, 이어 문보경도 김선빈의 땅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을 수 있었던 상황이 무사 1, 3루 위기로 바뀌었다. 결국 김도영의 희생플라이로 KIA가 추가점을 올렸다. LG가 공격에서는 스스로 기회를 날리고, 수비에서는 상대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장면이 반복된 것이다. 반면 KIA는 이틀 연속 상대의 작은 허점을 놓치지 않았다. 1차전에서는 포수 김태군이 LG의 작전에 대비해 박동원의 주루사를 유도했고, 2차전에서는 한준수가 박해민의 긴 리드 폭을 포착해 견제사로 연결했다. 타격에서도 차이가 있었다. KIA는 1차전 김도영이 홈런 2개를 포함해 4타점을 올렸고, 2차전에서는 카스트로와 나성범, 김선빈, 한준수가 해결사로 나섰다. LG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동안 KIA는 상대의 실수를 득점으로 연결하고, 수비에서는 위기를 최소화했다. [서울=뉴스핌] 18일 KIA와의 준PO 2차전서 견제사를 당한 LG의 박해민. [사진 = LG 트윈스] 2026.10.18 wcn05002@newspim.com 물론 두 경기의 패배를 기본기 문제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1차전에서는 중심타선의 부진이 결정적이었고, 2차전에서는 임찬규의 조기 강판으로 경기 운영이 어려워졌다. 그러나 전력과 경기 흐름에서 밀릴수록 작은 플레이 하나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잡아야 할 타구를 확실하게 처리하고, 주어진 득점 기회를 끝까지 살리며, 불필요한 주루사로 공격의 흐름을 끊지 않는 것이 기본이다. LG는 이 기본적인 부분에서 이틀 연속 흔들렸다. 1차전에서는 작전 실패와 느슨한 주루, 연속 실책이 나왔고, 2차전에서는 추격의 불씨를 살릴 수 있었던 상황에서 견제사로 공격을 끝냈다. 결과는 2연패다. 정규시즌 막판부터 이어진 KIA전 연패도 9경기로 늘어났다. LG는 오는 2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한 번만 더 패하면 가을야구가 끝난다. 지금 LG에 필요한 것은 거창한 전술 변화만이 아니다. 평범한 타구를 잡고, 주어진 기회를 살리고, 불필요한 아웃을 줄이는 것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가을야구의 승부를 가르는 디테일에서 밀리는 한 LG의 반전은 쉽지 않다. wcn05002@newspim.com 2026-10-1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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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 멤버십 보안 뚫렸다…고객 개인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커피전문점 할리스에서 멤버십 고객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 비밀번호와 주소 등도 유출 항목에 포함됐다.  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할리스는 지난 16일 멤버십 시스템에서 허가받지 않은 접근으로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파악했다. 사고 내용은 이날 고객들에게 문자로 안내했다. 18일 오후 8시에도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할리스 홈페이지 모습. [사진=할리스 홈페이지 갈무리] 회사가 추정하는 유출 시기는 지난달 3일부터 이달 7일까지다. 2020년 2월 11일 이전 멤버십 가입 고객이 대상이며, 구체적인 피해 인원과 유출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유출된 정보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비롯해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중복가입확인정보(DI) 등이다. 서비스 이용에 관한 정보도 포함됐다. 할리스는 사고 확인 후 비인가 접근 경로를 막고 인증 절차를 보강했다. 비정상 로그인 시도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했다. 관계 기관에 신고를 마쳤으며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 이번 사고 이후 할리스 공식 홈페이지 접속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8시 현재까지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고객에게는 할리스 계정의 비밀번호를 즉시 변경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른 서비스에서도 동일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한다면 함께 바꾸도록 권고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나 문자, 이메일에 응답하거나 링크를 누르지 말 것도 당부했다. 할리스는 문자로 링크를 보내거나 비밀번호 및 금융·결제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할리스는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10-1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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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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