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터널 끝이 보인다" 면세점 빅3, 내달 '트래블 버블' 기대 ↑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르면 7월부터 빗장 열리는 해외여행… 면세업계 들썩
마케팅·신사업 기지개... 면세한도 상향 등 정부지원책도 '절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직격탄을 맞았던 '면세점 빅3'가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 정부가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을 이르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하면서 빅3를 중심으로 면세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뉴스핌]

◆ 7월부터 빗장 열리는 해외여행…면세업계 들썩

10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방역신뢰 국가와 '트래블 버블'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트래블 버블은 방역관리에 대한 상호신뢰가 확보된 국가 간 격리를 면제함으로써 일반 여행목적의 국제이동을 재개하는 제도를 뜻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단체여행에 한해 방역 우수 국가를 대상으로 격리 없는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한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다. 방역역량을 인정받은 국가는 싱가포르, 태국, 대만, 괌, 사이판 등이다.

제한적인 해외여행 허용이지만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벼랑 끝에 몰린 면세업계는 본격적으로 숨통이 트일 수 있다는 반응이다. 트래블 버블이 실시될 경우 해외여행객들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면세점 이용객들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면세업계는 아직까지 '실적 정상화' 단계는 아니지만 트래블버블 시행 등으로 바닥을 벗어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2020.04.22 mironj19@newspim.com

◆ 마케팅·신사업 기지개... 면세한도 상향 등 정부지원책도 '절실'

본격적인 면세업계 회복 기대감과 함께 업계는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과 그동안 잠정 중단됐던 신사업 등에 돌입하기로 했다.

먼저 트래블 버블 체결 이후 여행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체결국 관련 마케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관련 해외 호텔·홈쇼핑·여행사와 협업해 크루즈 패키지 개발 등 상품 개발에 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의 경우 괌과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면세점을, 신라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태국 푸껫 공항에 지점을 두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사실상 중단됐던 해외시장을 확장한다. 롯데면세점의 경우 롯데면세점은 올해 일본 간사이공항 면세점 추가 오픈을 시작으로 베트남 다낭시내점, 베트남 하노이시내점, 호주 시드니시내점 등에 매장을 연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응해 왔다"며 "구체적으로 앱 개편과 코로나 사태로 잠정중단됐던 호주 시드니 신규점 오픈 등의 사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객 맞이 준비에도 한창이다. 롯데면세점은 온라인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 내 하이엔드(High-end) 브랜드 전용관을 준비하는 등 인터넷면세점 사이트를 개편했다.

신세계면세점은 기존 회원이 휴면회원이 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고객이 온라인 이벤트를 하고 있다. 또 공항에서 면세 물품을 운송하는 방식을 움직이는 선반을 이용한 '무빙랙(Moving Rack)' 시스템으로 전면 교체했다. 무빙랙은 바퀴가 달린 3단 선반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주문된 면세 물품은 이 선반에 실려 공항 통합물류센터에서 공항 인도장까지 이동한다.

칸막이로 구분된 공간에 물품을 넣어 운송하기 때문에 물품끼리 부딪치는 경우가 줄어 상품 파손을 막기 위해 쓰이는 에어캡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아직까지 '완벽한 여행 자유화'로 매출 활성화까지 이어지기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가능한 여행지역 국가도 한정적인데다 당장 급격한 변화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중장기 관점에서 면세업계 활력을 위해서는 면세한도 상향 등 정부의 지원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면세한도는 2014년 400달러에서 600달러로 인상된 후 7년째 제자리다. 면세 한도 연 600달러(67만원), 구매제한 5000달러(558만원) 등 제도를 완화해 달라는 입장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 같은 경우 코로나가 터진 김에 쇼핑 수요자를 자국으로 돌리고자 면세 한도도 늘리는 등 여러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또한 정부가 면세 한도를 풀어주고 다양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항공편이 나와야 면세, 여행사와 함께 협업해 연계 마케팅이 있을거고 여행이나 면세점 등 상품을 본격적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국가 대상으로 마케팅 확장성이 더 커진다면 기존에 코로나 이전처럼 마케팅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hj10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베트남서 별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별세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3일 서울시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낀 이 부의장은 귀국 절차를 밟았고,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 Ahn)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 운명했다. 통일부는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7:32
사진
李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지명한지 약 한 달 만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본 뒤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그러면서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수석은 '어떤 의혹이 결정적인 낙마 사유로 작용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후보자가 일부 소명한 부분도 있지만, 국민적인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지, 특정한 사안 한 가지에 의해 지명 철회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진사퇴가 아닌 이 대통령 지명 철회 방식으로 정리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를 지명할 때부터 이 대통령이 보수 진영에 있는 분을 모셔 오는 모양새를 취하지 않았는가.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취지에서 지명 철회까지 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지명 직후부터 보좌진 갑질·폭언, 영종도 투기, 수십억원대 차익 반포 아파트 부정청약, 자녀 병역·취업 특혜 의혹들에 더해 장남의 연세대 입학을 둘러싼 '할아버지·아빠 찬스' 의혹 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이에 관가 안팎에서는 이번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가 예정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임명 강행 가능성도 있었지만,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의혹들이 되레 커지면서 낙마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우자가 연세대 주요 보직을 맡았을 당시 시아버지인 4선 의원 출신 김태호 전 내무장관의 훈장을 내세워 장남을 '사회기여자 전형'에 합격시킨 것은 국민 뇌관을 건드리는 입시 특혜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낙마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자 지명 철회에 대해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위선과 탐욕이 적나라하게 많이 드러났다"며 "늦었지만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3선 검증 기준과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에는 원칙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며 "국회의원으로 이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대한 검증은 그 당시엔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국무위원 검증이 제대로 된 첫번째 검증이었다"고 덧붙였다. 기획예산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기획예산처 전 직원은 경제 대도약과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국정과제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5: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