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3·1운동기념관이 광복사에 봉안된 안성 독립운동가의 위패를 새로 제작해 인도한다고 8일 밝혔다.
안성시는 2001년 안성3·1운동기념관 개관 당시 독립운동 선열들의 넋을 위로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광복사를 건립해 196분의 위패를 봉안했다.
안성3.1운동기념관이 광복사에 봉안된 안성 독립운동가의 위패를 새로 제작해 인도할 예정이다. 사진은 위패 인도 안내문[사진=안성시] = 2021.06.08 krg0404@newspim.com |
이후 독립운동 인물 발굴 사업 등을 통해 안성의 독립운동가 상당수를 신규로 발굴해 위패를 봉안해 왔다.
이번 위패 인도 사업은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는 안성3·1운동기념관이 독립운동가 추가 발굴로 위패를 신규 제작해야 하는 과정에서 기존 위패의 봉안 시기에 따라 색상 및 형태 등의 차이가 있고, 20년간 독립유공자 포상으로 훈격의 추가 기재와 일부 성명의 오류 정정 등 전수 제작의 필요성에 따라 추진됐다.
신규 위패는 광복회안성시지회와 독립운동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재질과 형태, 기재 사항 등을 결정해 제작됐다.
위패 인도 신청기간은 8일부터 7월 31일까지로 안성3·1운동기념관 홈페이지에서 위패 명단을 확인한 후 후손을 증명할 수 있는 제적부를 지참해 기념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단 인계 기간은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로 이후에는 인도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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