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이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잡았다.
10년 전부터 충북에서 처음으로 인구유입을 위해 귀농·귀촌 전담팀 운영하고 있는 단양군의 시책 성과가 돋보인다.
도시민들이 충북 단양군 적성면에서 귀농체험을 하고 있다.[사진=단양군] 2021.06.03 baek3413@newspim.com |
3일 단양군에 따르면최근 5년 단양으로 귀농귀촌한 인구는 3305세대 4395명에 달한다.
2016년 496가구(716명), 2017년 594가구(735명), 2018년 714가구(991명), 2019년 698가구(1006명), 2020년 803가구(947명) 가 단양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군은 2011년부터 매년 두차례 걸쳐 귀농·귀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귀농인의 집 운영,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비닐하우스 신축, 농기계 구입지원을 한다.
군은 1~2일 (사)단양군귀농귀촌인협의회(회장 박영자) 주관으로 도시민과 신규 귀농·귀촌인 등 24명을 대상으로 '녹색쉼표 단양! 느껴보기' 체험 프로그램 했다.
정착 성공사례 특강, 영농체험, 지역명소 탐방 등 이틀간 진행된 프로그램은 전원생활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꿈꾸는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은 인구 증가와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효과가 있다"며 "정착하고 싶은 귀농귀촌 1번지 단양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단양군은 4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2021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귀농·귀촌도시 부문' 대상을 7년 연속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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