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일문일답] 송영길 "조국 사태, 기득권에 안주해 공정 가치 훼손...반성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손실보상제 소급입법 한계...재난지원금과 결합해야 효과적"
"대선기획단, 6월 중순쯤 출범...이준석 주목 환영"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조국 사태'에 대해 "기득권에 안주해 자녀 교육, 입시에 있어서 공정 가치를 훼손했다"며 "기회가 있지 않은 청년들에게 상처줬던 점에 대해서는 반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민심경청 프로젝트 결과보고회'에서 "민주당은 조국 전 장관의 문제로 인해 2030 청년세대들이 공정 가치를 상실했다는 마음을 안아야 한다"며 "이는 비단 조국 전 장관 문제뿐만 아니라 우리 세대 전체가 함께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손실보상제 소급입법에 대해서는 "직접적 영업제한 대상이 아닌 교통, 관광, 숙박 등 여러 다른 업종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는 한계가 있다"면서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서는 (손실보상제 소급적용과) 5차 재난지원금이 결합됐을 때 실질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경선 연기론과 관련해서는 "6월 중순쯤 대선기획단이 출범된 이후에 하나 하나씩 짚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론에 대해서는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고 아직 이 부회장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이라며 "법적 요건이 충족된 다음에 청와대가 국민 정서를 파악하고 종합적으로 판단할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야당에서 부는 '이준석 돌풍'에 대해서는 "환영하는 입장"이라면서도 "국민의힘이 앞으로 합리적 보수로 진화,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국민소통-민심경청 프로젝트 결과보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6.02 leehs@newspim.com

다음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일문일답이다.

-손실보상제의 소급입법에 대한 정확한 해답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현재 손실보상과 관련된 법안들이 제출돼 있어 여야가 이를 가지고 협의 중이다. 손실보상법의 행정 처분 업종에 대한 대상 문제 때문에 당정 간 여러 조율을 하고 있다. 조만간 여야가 머리 맞댄 것에 대한 해결책도 찾갰다. 다만 손실보상법 한계는 행정 처분으로 영업 제한이나 폐쇄를 당한 업종에 한해서만 적용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 직접적 영업제한 대상이 아닌 교통 관광 숙박 등 여러 다른 업종은 간접적 피해를 당했지만 손실보상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코로나로 고통받은 것은 마찬가지다.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서는 5차 재난지원금과 결합됐을 때 실질적 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조국 전 장관 회고록을 두고 이낙연, 정세균은 '가슴이 아프다'는 식의 온정적 메시지를 냈다. 민심과 유리된 발언이 아닌가.

▲조국 전 장관 문제는 두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법률적 측면에서는 검찰의 가혹한 기준으로 기소돼 법정에서 다투고 있는 상황이다. 별개로 법률적 문제가 아니라고 할지라도 우리 스스로가 기득권에 안주해 자녀 교육, 입시에 있어서 공정 가치를 훼손해 기회가 있지 않은 청년들에게 상처줬던 점에 대해서는 반성해야 한다는 측면도 있다. 조국 전 장관 스스로 사과했던 것과 일맥상통한다.

-조국 전 장관의 자녀 입시비리와 관련해서는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시간 중계 중인 유튜브 채널에서는 '송영길 탄핵' '사퇴하라'는 발언들이 무수히 나오고 있다. 이같은 비판은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조국 전 장관 문제는 말씀드린 것처럼 법률적 측면과 법률적 측면이 아닌 측면이 있다. 그래서 법에 저촉되지 않더라도 자녀입시 문제는 분리해서 말씀드린 것. 이에 대해서는 조국 전 장관도 수차례 사과했고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사과했다. 저희 당은 이로 인해 2030 청년세대들이 공정 가치를 상실했다는, 그 마음을 안아야 한다. 비단 조국 전 장관 문제뿐만 아니라 우리 세대 전체가 함께 반성해야 한다.

-대선 경선 연기론에 대해서는 당헌, 당규에 나와있다는 답을 했지만 새로 생각한 안이 있나.

▲대선기획단 출범을 통해서 구체적 하나하나씩 정리하겠다.

-언론개혁과 관련된 과제 중 어떤 과제가 가장 우선 순위에 있다고 생각하나. 김용민 미디어특위 위원장은 오늘 포털에서 뉴스를 없애는 것이 대안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방법의 효력이 있다고 생각하나.

▲우선 미디어법 관련해서는 관련 법안이 제출돼 있다. 미디어특위가 발족됐으니 논의 과정을 보고 받겠다. 지금까지 가장 많이 논의된 게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라고는 ㅇ라고 있다. 언론의 자유를 제한하거나 재갈물리는 방향이 아니라 언론이 가진 영향력과 공적 기능을 비춰봤을 때 조금만 체크하면 확인할 수 있는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굳이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재생산하고 반복 보도하는 것은 여야 문제를 넘어서 개인이나 사업하는 사람들에게도 치명적인 피해를 준다. 그래서 징벌적 손해배상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포털문제는 보고를 우선 들어보겠다.

-재계와 여러 언론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에 대해 여론 조성을 하고 있다. 이 부회장의 사면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 문제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다. 재판이 아직 진행 중이기 때문에 사면 대상이 될 수 없다. 법적 요건이 충적된 이후에 청와대에서 국민 정서를 파악하고 종합적으로 판단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조국 전 장관 문제에 유감을 표했지만 김용민 최고위원은 사과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조국 전 장관과 관련해 지도부 안에서 이견이 발생하는데 이를 어떻게 종합할 생각인가.

▲유감 표명은 최고위원들 간 사전 회의 통해서 공감대가 만들어졌다.

-경선 연기와 관련해서 대선기획단이 출범하면 정리하겠다고 했다. 연기의 여지가 있다고 봐도 되나.

▲대선기획단은 6월 중순쯤 발족시킬 예정이다. 이후 여러 의견을 수렴하겠다.

-국민의힘은 이준석 등 젊은 정치인들이 주목받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젊은 정치인들이 주목받는 현상이 잘 보이지 않는다.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그런 점에서 대해서는 여러 반성을 하고 있다. 이번 민심 청취를 통해서 2030 청년세대들의 의견을 많이 들었다. 민심경청 기간 동안 군부대에 급식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제일 먼저 가서 시정 요구했고 조치도 됐다. 어제는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가서 공군 이중사의 장례식장에 갔다. 꽃다운 청년인데 비극적 일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장관에 전화해서 '공군에는 맡길 수 없다' '왜곡 가능성 있고 수사 공정성을 확보 어렵다'는 의견을 표했다. 이에 국방부로 사건도 이관시켰다. 그동안 민심경청을 하면서 청년들이 우리 민주당에 비판했던 것은 '민주당은 왜 청년들을 애 취급하면서 들어주지 않느냐' '들으려고 하지 않느냐' '제대로 대변해주지 않고 모르는 애들 취급을 하느냐' 등이었다. 이런 비판에 깊게 공감한다. 일단 전당대회 때도 아빠의 심정으로 2030 청년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함께 들어주고, 대변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이번에 이동학 최고위원을 임명하고 장경태 의원을 청년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전용기, 박영훈 대학생 등이 인력 예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물론 이준석 현상은 환영한다. 국힘이 앞으로 합리적 보수로 진화, 발전하길 기대한다. 그게 이미지뿐만 아니라 내용적으로도 변화해야 한다. 저희당은 청년 정책으로 2030의 집 문제, 주거 문제를 '누구나 프로젝트'를 통해 확실히 보여드리겠다.

-민주당 부동산 특위가 내놓은 부동산 정책 중 종부세와 양도세는 여전히 의견을 조율 중이다. 이에 시장 혼란을 가중시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는데 당이 추진하고자 하는 부동산 정책 방향이 정확히 무엇인지 말해달라.

▲일단 우리의 부동산 대책을 보완해야 한다. 정책의 일관성을 얘기한다면 임대사업자의 특혜를 취소하면 안 된다. 임대사업자 혜택을 우리 정부에서 했던 건데 축소하는 것이니까 여러 논란 있지 않겠나. 우리당은 종부세의 경우에 1가구 1주택이 아닌 2주택 이상 6억 기준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종부세 대상도 확 늘어났지만 다주택자한테는 여전히 유지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양도소득세도 2주택자가 1년 미만 안에 양도할 경우 20%가 상승해서 65% 가량으로 늘어난다. 3주택자의 경우에도 75%까지 늘어난다. 1일부터 시행됐다. 문제는 1가구 1주택자다. 이들은 본인이 집값을 올린 것도 아니고 우리 정부 정책의 미흡함에 의해서 집값이 오른 것인데 현금 과세를 하면 불만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세제 관련해서 '부자 감세'라는 지적도 나오는데 이에 대한 복안도 궁금하다.

▲1% 과세로 종부세는 3.7% 증가한다. 서울에 아파트를 가진 사람 중 24%가 이 대상이 된다고 한다. 약 100만명 정도로 예상된다. 세입도 5조가 넘을 것으로 본다. 그런데 이것을 두고 부자 감세 라고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 이 문제의 조정을 정책의총을 통해 진행할 것이다. 부동산 특위의 내용을 설명해서 의원님들에게 이해를 구할 것이다. 양도소득세는 공시지가가 아닌 실거래가 기준 9억이다. 이를 12억에 올린다는 것은 작년 평균 서울 아파트 거래가격이 12억인데 이러한 중산층의 많은 가정들이 양도소득세 때문에 집 이사를 못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새로 집을 사려는데 주택담보대출비율(LTV)가 제한돼서 대출도 안 된다면 진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양도소득세는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 정책의총을 통해 진행하겠다. 시장의 혼란이라고 보지 말고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해 민주적인 토론을 만들어야 한다. 지난 번에는 이러한 토론이 활성화되지 못한 채 정부에 따라 바로바로 숙고되지 못하고 통과된 점이 있다고 본다. 이번에는 충분한 회의를 통해서 합의점을 끌어내도록 하겠다.

mine1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지명직 최고위원 2인' 누구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이틀 만에 사무총장·정책위의장 등 핵심 당직 인선을 단행하면서, 당대표가 권한을 가진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명직 2명의 인선에 따라 현재 3명(최민희, 이성윤, 한민수 최고위원), 2명(박선원, 서미화 최고위원)으로 나뉜 지도부 내 계파 역학구도에 변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이와 별도로 당 안팎에서는 청년·노동계 대표성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청년, 노동계 발탁은 김 대표의 공약이기도 하다. [대전=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17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 2026.08.17 jk31@newspim.com ◆김민석, 핵심 당직 인선 마무리…'능력주의' 기조 선명 김 대표는 지난 18일 4선 한정애 의원을 당 살림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에, 3선 권칠승 의원을 당 정책을 총괄하는 정책위의장에 각각 임명했다. 김 대표는 당선 직후인 지난 17일에는 당대표 비서실장에 김태선 의원을, 수석대변인에 박성준 의원을 임명한 데 이어 '당 4역' 인선까지 이틀 만에 마무리하며 지도부 구성에 속도를 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인선의 기본 원칙과 기준은 능력"라며 "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과거 지도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지역과 계파를 안배한 '기계적 탕평'과는 차별화된 행보로 해석된다. 한정애 사무총장과 권칠승 정책위의장은 모두 문재인 정부에서 장관(한정애 환경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실무 능력이 검증된 중진들이면서도 계파색이 옅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깊어진 당내 갈등을 수습하면서도 2028년 총선 대비 조직·정책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김 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한 사무총장은 전임 정청래 대표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다. 김 대표도 전날 전남광주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일정을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당 운영의 최우선 가치는 능력"이라며 인위적 통합보다는 '실력'으로 당을 이끌어가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를 마친 후 함께 손을 잡았다. [사진=김민석 페이스북] ◆김민석, '청년 1명 + 노동계 1명' 공언...청년은 경선 방식 가능성 높아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당대표와 원내대표,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총 9명으로 구성된다. 당내에서는 지명직 최고위원 중 1석을 청년에 배정하는 방안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나머지 1석에는 노동계를 대표할 수 있는 인사가 기용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 대표는 지난 10일 경선기간 중 기자회견에서 "지명직 최고위원 가운데 한 명은 청년 선출 최고위원으로 하고, 또 한 명은 노동계를 대표하는 최고위원으로 지명하겠다"며 "바로 노동계 의견을 들어 지도부에 모시고 함께 상의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최민희 최고위원도 이날 부산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적 절차를 거쳐서 청년 최고위원을 선출했으면 좋겠다"며 경선 방식을 제안했다. 당 안팎에선 청년 최고위원 후보군으로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1989년생), 정민철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2001년생), 신인규 변호사(1986년생), 김규현 변호사(1985년생) 등이 거론되고 있다. 노동계 후보군은 아직 구체적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없으나, 김 대표가 노동계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힌 만큼 공식, 비공식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민수, 이성윤, 서미화, 박선원, 최민희 최고위원이 17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8.17 jk31@newspim.com ◆과거식 여성·호남 배려 인선 불필요..."전문성과 이력에 집중할 것" 전망도  과거 민주당 지도부에서는 관행적인 탕평을 위해 여성 또는 호남권 인사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는 게 여권의 예상이다. 현재 선출직 최고위원 5명 가운데 호남 출신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호남권 추가 인선은 필요하지 않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최민희 최고위원을 제외하고 박선원(전남 나주), 서미화(전남 무안), 이성윤(전북 고창), 한민수(전북 익산) 최고위원은 모두 출생지가 호남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기자에게 "이번 최고위원에는 여성과 장애인 인사가 이미 포함됐다. 게다가 호남 출신 인사가 다수 들어갔기 때문에 지명직 최고위원의 경우 과거처럼 지역 배분에 초첨이 맞춰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영남권 목소리가 없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김 대표가 계속 능력을 강조한 만큼 분야별 전문성이나 이력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eo00@newspim.com 2026-08-20 06:00
사진
이강인, A마드리드 데뷔전 결승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보다 짜릿한 데뷔전이 있을 수 있을까. 이강인이 라리가 복귀전이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첫 라리가 공식전에서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개막전 완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지 1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과 바에나의 쐐기골로 말라가를 2-0으로 꺾으며 승점 3을 챙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2026.08.20 psoq1337@newspim.com 전반전 아틀레티코는 말라가의 촘촘한 수비벽에 고전하며 0-0으로 마쳤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르코스 요렌테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공격 활로는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12분 시메오네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카를로스 마르틴, 호드리고 멘도사, 아르나우 오르티스를 빼고 이강인과 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렉스 바에나를 동시에 투입했다. 이강인은 루크만과 투톱을 이루며 처진 공격수 역할로 나섰다. 투입 직후 이강인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14분 30여m 거리에서 과감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다. 후반 20분에는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또 한 번 골문을 겨냥했다. 이어 날카로운 크로스로 코너킥을 유도하며 아틀레티코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드리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8.20 psoq1337@newspim.com 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다비드 한츠코의 롱패스를 가슴으로 컨트롤한 이강인은 중앙으로 파고들며 수비 3명을 순식간에 제친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다. 공은 말라가 골문 오른쪽 상단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갔다. 아틀레티코 홈 팬들의 우레 같은 환호가 터져 나왔고 이강인은 홈 관중 앞에서 무릎 슬라이딩을 하며 어퍼컷을 날렸다. 이강인의 이번 데뷔골은 2023년 6월 4일 마요르카전에서 마지막 라리가 골을 기록한 지 정확히 1173일 만에 터진 스페인 1부 리그 복귀골이기도 하다. 이강인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아틀레티코는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후반 28분에는 루크먼에게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찔러줬지만 루크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어시스트는 무산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이강인은 경기 막판까지 헌신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후반 28분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같은 침투 패스를 찔러 넣으며 기회를 창출했다. 후반 40분에는 강력한 태클로 상대 공격을 끊어내며 역습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42분 역습 과정에서 유려한 드리블로 상대의 반칙과 경고를 유도했다. 후반 40분에는 쐐기골이 터졌다. 알렉스 바에나가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오른발로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아넣으며 2-0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은 '매치 MVP'에 선정됐다. 33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에 버금가는 활약으로 아틀레티코의 개막전 승리를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은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은 병역법상 해외 출국 문제로 뒤늦게 팀에 합류하며 프리시즌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개막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교체 카드로 투입되자마자 팀의 공격 전개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강인의 데뷔골은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첫 번째 라리가 득점이기도 하다. 3년 만에 돌아온 스페인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입증한 이강인은 새 시즌 AT 마드리드 공격의 핵심 첨병 역할을 예고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8-20 06: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