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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기 신도시 첫 사전청약...인천계양 110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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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중 첫 번째 지구계획 승인...사전청약 일정 돌입
인천계양 2개 단지...공공분양·신혼희망 각각 709가구, 341가구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오는 7월 인천계양에서 3기 신도시 첫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3기 신도시 처음으로 인천계양 신도시의 지구계획을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3기 신도시는 인천계양과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고양창릉, 부천대장, 광명시흥지구 등 총 6개가 추진 중이다.

인천계양 신도시의 지구계획은 도시·교통·환경 등 관련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수립했다. 공공주택 통합심의위원회와 수도권 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3기 신도시 중 첫 번째로 확정된 것이다.

지구계획이 승인되면서 사전청약 일정도 결정됐다. 우선 내달 공공분양주택 2개 단지 1100가구를 선보인다. 사전청약 대상주택은 2023년 본청약을 거쳐 2025년 입주 예정이다.

인천계양 신도시는 총 1만7000가구가 공급된다. 거주 인구는 약 3만9000명이다. 여의도공원 4배 규모의 공원·녹지가 조성된다. 전체 면적의 27%다. 판교 테크노밸리 1.7배 규모의 일자리 공간도 확보한다.

전체 주택 중 35%인 6066가구(7개 단지)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통합임대)으로 공급된다. 공공분양주택은 2815가구(6개단지)다.

이중 1050가구가 내달 사전청약으로 조기 공급된다. 공공분양 주택이 709가구, 신혼희망타운이 341가구다. 사전청약 대상주택은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 인근으로 정했다. 상대적으로 입주가 빨라 기존 도심 기반시설 이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입주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천계양에는 김포공항역~계양지구~대장지구~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S-BRT(간선급행버스체계)를 계획하고 있다. 주변에 지하철 5·7·9호선과 공항철도, GTX-B 등도 연결이 가능한 교통망을 구축한다.

인천계양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수도권 공공택지 내 공공분양주택 3만200가구를 사전청약한다. 사전청약을 포함해 올해 하반기 공급되는 수도권 공공분양주택이 작년동기 대비 4배 이상으로 무주택 실수요자의 청약 대기수요가 일부 해소될 것이란 게 국토부측 설명이다. 내년에는 3만2000가구가 사전청약된다.

30만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수도권 공공택지지구도 조만간 확정할 계획이다. 앞서 선정한 지역에서는 지구계획 수립과 토지보상이 진행되고 있다. 추가 후보지는 하반기 확정할 방침이다.

3기 신도시 나머지 지역도 지구계획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내달 남양주왕숙과 하남교산, 10월 고양창릉, 부천대장의 지구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사전청약 일정은 10월 남양주왕숙2(1400가구)와 11월 하남교산(1000가구), 12월 남양주왕숙(2300가구), 부천대장(1900가구), 고양창릉(1700가구)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국토부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인천계양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의 지구계획을 연내 모두 확정할 계획"이라며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길 수 있도록 3기 신도시 서전청약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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