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내달 3기 신도시 첫 사전청약...인천계양 1100가구 공급

기사입력 : 2021년06월02일 11:16

최종수정 : 2021년06월02일 11:1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기 신도시 중 첫 번째 지구계획 승인...사전청약 일정 돌입
인천계양 2개 단지...공공분양·신혼희망 각각 709가구, 341가구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오는 7월 인천계양에서 3기 신도시 첫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3기 신도시 처음으로 인천계양 신도시의 지구계획을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3기 신도시는 인천계양과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고양창릉, 부천대장, 광명시흥지구 등 총 6개가 추진 중이다.

인천계양 신도시의 지구계획은 도시·교통·환경 등 관련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수립했다. 공공주택 통합심의위원회와 수도권 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3기 신도시 중 첫 번째로 확정된 것이다.

지구계획이 승인되면서 사전청약 일정도 결정됐다. 우선 내달 공공분양주택 2개 단지 1100가구를 선보인다. 사전청약 대상주택은 2023년 본청약을 거쳐 2025년 입주 예정이다.

인천계양 신도시는 총 1만7000가구가 공급된다. 거주 인구는 약 3만9000명이다. 여의도공원 4배 규모의 공원·녹지가 조성된다. 전체 면적의 27%다. 판교 테크노밸리 1.7배 규모의 일자리 공간도 확보한다.

전체 주택 중 35%인 6066가구(7개 단지)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통합임대)으로 공급된다. 공공분양주택은 2815가구(6개단지)다.

이중 1050가구가 내달 사전청약으로 조기 공급된다. 공공분양 주택이 709가구, 신혼희망타운이 341가구다. 사전청약 대상주택은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 인근으로 정했다. 상대적으로 입주가 빨라 기존 도심 기반시설 이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입주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천계양에는 김포공항역~계양지구~대장지구~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S-BRT(간선급행버스체계)를 계획하고 있다. 주변에 지하철 5·7·9호선과 공항철도, GTX-B 등도 연결이 가능한 교통망을 구축한다.

인천계양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수도권 공공택지 내 공공분양주택 3만200가구를 사전청약한다. 사전청약을 포함해 올해 하반기 공급되는 수도권 공공분양주택이 작년동기 대비 4배 이상으로 무주택 실수요자의 청약 대기수요가 일부 해소될 것이란 게 국토부측 설명이다. 내년에는 3만2000가구가 사전청약된다.

30만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수도권 공공택지지구도 조만간 확정할 계획이다. 앞서 선정한 지역에서는 지구계획 수립과 토지보상이 진행되고 있다. 추가 후보지는 하반기 확정할 방침이다.

3기 신도시 나머지 지역도 지구계획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내달 남양주왕숙과 하남교산, 10월 고양창릉, 부천대장의 지구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사전청약 일정은 10월 남양주왕숙2(1400가구)와 11월 하남교산(1000가구), 12월 남양주왕숙(2300가구), 부천대장(1900가구), 고양창릉(1700가구)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국토부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인천계양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의 지구계획을 연내 모두 확정할 계획"이라며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길 수 있도록 3기 신도시 서전청약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野 "정성호 수사"·與 "특검·국조 검토"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항소 포기 결정에 따른 정치권 후폭풍이 거세다. 야권인 국민의힘과 일부 검사들은 항소 포기 결정에 반발하는 등 "외압의 몸통이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오히려 검찰 내 반발을 "조직적 항명"이라고 보고 이들에 대한 감찰을 촉구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장동 항소 포기는) 피의자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공소 취소를 위한 빌드업 1단계 작업"이라며 "국회 차원의 긴급 현안질의를 즉시 열고 국정조사부터 신속해 진행해 대장동 비리의 전모를 낱낱이 국민께 밝히기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대검찰청 [사진=뉴스핌DB] 송 원내대표는 "애초에 재판 중지법은 국민 눈속임용 가짜 포장지에 불과했고 진짜는 공소 취소, 배임죄 폐지, 공직선거법 개정, 대법관 증원을 통한 대법원 장악, 4심제 재판소원, 그리고 항소 포기라는 '재판 중지 6종 패키지'였다"고 주장했다. 이보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도 추미애 법사위원장에 긴급 현안질의를 열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도 사퇴와 수사를 촉구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정권은 '김만배 등 대장동 일당'과 공범이자 원팀"이라며 "민주당 정권의 연성 독재는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은 항소 포기 결정에 "검찰 지휘부가 무분별한 상소를 자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국민 앞에 최소한의 양심을 지킨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찰 내부 반발이 이어지는 데 대해 "공직자로서 본분을 잃은 명백한 항명"이라며 "조작수사와 정치 검찰의 시대를 반드시 끝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장동·대북송금 검찰 수사에 대한 국정조사와 청문회, 상설특검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행하겠다고 경고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렇게 원칙을 중시하며 운운하는 자들이 심우정 검찰총장이 윤석열 구속 취소에 대한 즉시 항고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왜 한마디도 하지 않았나"라며 "혹시 내란이 정당하다고 생각한 거 아닌가. 김건희 때는 왜 가만히 있었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법무부는 즉각 감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상적인 검찰의 결정마저도 기승전'이재명'으로 끌고가며 대통령의 발목을 잡는 국민의힘의 태도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이미 1심에서 검찰 구형 대비 충분한 형량이 선고되어 항소의 실익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검찰에 항소를 종용하는 국민의힘의 태도야말로 윤석열 정부 시절 검찰 사유화의 습성을 버리지 못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내란수괴 윤석열 구속취소에 대해 당연히 해야 하는 즉시항고를 검찰이 포기할 때 국민의힘과 검찰은 무엇을 했는지, 자신들을 스스로 돌아보기 바란다"고 했다.   heyjin@newspim.com 2025-11-09 16:13
사진
로제· 케데헌, 그래미 '올해의 노래' 후보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2026년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부문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7일(현지시간) 발표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명단에 따르면 로제는 솔로 곡 '아파트(APT)'로 '올해의 노래'와 함께 '레코드 오브 더 이어(올해의 음반상)' 부문에 올랐다. K-팝 솔로 아티스트가 그래미 어워즈 두 개의 메이저 부문에 동시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oks34@newspim.com '케데헌'의 '골든' 역시 '올해의 노래'를 포함하여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총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미국의 피치포크 등 전문 매체는 영화의 OST 곡이 메이저 부문 후보에 오른 것도 드문 사례라면서 "K팝 콘텐츠의 확장성과 영향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포브스는 '로제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그래미에서 K-팝의 역사를 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로제가 수상에 성공할 경우 그래미 역사에서 K팝이 처음으로 메이저 부문을 돌파하게 된다"며 "이는 한국 음악 산업 전체에 상징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68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2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8 04: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