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종인 "이준석, 당대표 가능성 충분해…윤석열·최재형에 관심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준석 당대표 가능성, 여론조사로 나타나"
보폭 넓히는 윤석열…金 "만나야 할 이유 없어"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내달 11일로 예정된 가운데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차기 당대표로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 전 위원장은 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민심이 (이 전 최고위원으로) 돌아가는 건 할 수 없다"며 "현재 여론조사 상에 나타나는 걸 보면 (이 전 최고위원이 당대표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2021.04.08 leehs@newspim.com

이 전 최고위원은 6·11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예비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지난달 31일에는 1억5000만원 가량의 후원금을 모두 채우며 국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전 최고위원이 돌풍을 일으키자 나경원 전 의원과 주호영 의원 등 중진 후보들이 계파논쟁 등을 화두로 삼으며 견제를 하고 있지만, 이 전 최고위원은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으로 이를 돌파하고 있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2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야권의 유력한 대선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지난 4월 10일께 통화를 한 차례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전 위원장은 당시 "윤 전 총장이 시간이 되면 만나보자고 했는데,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현재로선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윤 전 총장에게 만나자고 연락이 왔나'라는 질문에 "전혀 연락도 없었고, 관심도 없다"며 "내가 꼭 그 사람을 만나야 할 이유가 없지 않나"라고 선을 그었다.

김 전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이 최근 권성동·윤희숙·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등을 만나고 있는 것에 대해선 "그건 그 사람의 자유"라며 "그 사람이 누굴 만나든 관심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최근 야권 대선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최재형 감사원장에 대해서는 "그 사람을 잘 알지도 못한다"라며 "내 스스로가 관심도 없고, 그 사람들(윤석열·최재형)을 만나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강조했다.

김 전 위원장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 대해선 "김 전 부총리는 과거부터 잘 아는 사람"이라면서도 연락을 했느냐는 질문엔 "아무 연락도 없다"고 답했다.

김 전 위원장은 최근 라디오에서 "김 전 부총리는 '흙수저'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있다"며 "김 전 부총리가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어떤 어젠다를 들고나오는지 두고 봐야 할 것 같다"고 높게 평가한 바 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