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있던 청정환경...속살 활짝 공개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옥천 대청호 안터지구가 환경부 '국가 생태관광 지역'으로 선정됐다.
괴산 '산막이옛길'에 이어 충북서 2번째 선정이다.
28일 충북도와 옥천군에 따르면 안터지구는 안내면 장계리, 옥천읍 오대리, 동이면 석탄리, 안남면 연주리를 잇는 43㎢의 수변구역이다.
옥천 안터지구 대청호 모습.[사진=충북도] 2021.05.28 baek3413@newspim.com |
1981년 대청댐 준공과 함께 40년간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지역이다.
이로인해 이 일대는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수달과 삵, 천연기념물인 운문산반딧불이가 서식하고 있다.
국내 5대 생태지역 중 한 곳으로 꼽힌다.
김연준 충북도 환경산림국장은 "옥천 안터지구에 국비와 지방비를 지원해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지역 전문가 양성, 지역 소득사업 등을 발굴해 충북대표 관광지역으로 육성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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