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과학기술

속보

더보기

감염병 연구 위해 생물안전연구실 함께 쓰고 실험 승인도 간소화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생물안전 3등급 시설 개방…연구효과 확대
민관 협의체 구성해 국가 차원 대응 예고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앞으로 감염병 연구 등을 위해 생물안전연구실을 구축, 공유할 뿐더러 실험에 대한 승인도 간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6일 오전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제10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정책방향을 내놨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21.05.25 yooksa@newspim.com

생물안전연구시설은 인체‧환경에 대한 위해 가능성이 있는 유전자변형생물체, 고위험 병원체 등의 개발‧실험 등이 가능한 시설로 1~4등급으로 구분된다. 생물안전3등급 시설(BL3)부터는 질병관리청(인체위해)·과학기술정보통신부(환경위해)로부터 허가를 받아 설치하고 3년 주기로 재확인이 필요하다.

우선, 급증하는 신‧변종 감염병 바이러스 연구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BL3를 구축하고 개방성을 확대한다. 정부는 국가 전체의 BL3 활용수요를 조사하고, 산‧학‧연 보유 시설의 공급량, 개방도, 안전성 분석 등을 통해 신규 구축방향을 결정한다.

연구시설을 사용하고자 하는 연구계, 산업계 등의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안전체계가 포함된 중장기 구축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다. BL3 시설을 개방해 민간 연구자의 요청에 따라 연구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방형 BL3'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협약을 맺은 기업‧대학과 함께 전체 수요를 바이러스기초연구소가 1차적으로 대응하되, 심화된 실험은 국가출연 연구기관 등으로 연계한다.

구제역, 과수화상병 등 국가 경제적 손실을 일으키는 동‧식물 감염병 연구수행을 지원하는 공동활용 환경위해 BL3시설을 확대한다. 검‧방역 목적 외에 일반 연구자의 동‧식물 감염병 연구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구축중인 시설을 중심으로 BL3를 공동으로 활요알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구시설 간 연계를 통한 운영 효율화도 이끌어낸다. 이미 운영되고 있는 공동활용 서비스의 이용통로(연구개발지원협의체, BL3 민간활용 지원 프로그램)를 통합하고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서비스도 개선한다. PC, 모바일 등을 통해 가용시설 정보 제공 및 사용신청 접수‧매칭 등을 지원하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도 하반기에 신규 개설한다.

BL3 보유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하고 연구시설·자원현황을 공유하는 동시에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바이러스기초연구소를 중심으로 출연연, 대학 등이 참여하는 '연구 인프라 협의체'를 구성하고 민간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연구 인프라 협의체'에 소속된 기관 중 자체연구 뿐 아니라 일정수준의 개방성을 유지하는 기관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부여도 검토한다.

연구시설의 최소 요건인 안전성 확보를 전제로 효율적 활용과 원활한 운영을 위한 관련 제도를 정비할 예정이다. 연구시설 가동이 중단(최소 60일)되는 재확인(3년주기)제도를 완화하고 연구시설 활용 확대 위한 관련 규정도 개정한다.

현재 BL3 보유기관 요청 시 행정문서를 근거로 운영 중인 재확인 시기를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는 등 관련 고시를 개정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재확인 주기, 검증항목 등 관련 연구를 통해 개선안을 마련해 안전을 담보로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장비 등 일부 항목은 해마다 점검하고, 현장 점검만으로는 확인이 어려운 시설과 생물안전 설비영역에 대해서만 3년 재확인을 통해 확인하는 방식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개방형 연구시설 활용 활성화 및 신속한 연구수행을 위해 고위험병원체, 유전자변형생물체 등에 대한 취급 규정도 완화한다. 개방형 연구시설과 협약을 맺은 기업‧대학의 경우, 연구자원을 분양받을 수 있는 주체로 인정하고 연구를 수행하도록 규정 개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연구용 병원성 연구자원의 분양 제한을 완화하는 한편, 실험승인 절차도 간소화한다.

민간 참여 연구자의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직접연구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실습 교육시설을 구축하고 현장형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기업‧대학‧학회, 연구 인프라 협의체, 관계부처로 BL3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수요 파악과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기업‧대학‧학회 등 민간 수요자도 참여해 연구시설 활용에 대한 애로사항을 상시적으로 청취하고 개선해나갈 것"이라며 "감염병 발생 시 바이러스 등 연구자원을 확보할 뿐더러 연구시설 개방 등과 관련된 대응절차와 조치사항도 신속하게 살펴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