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김주형·함정우 '이번엔 기필코, KPGA 시즌 첫승'

기사입력 : 2021년05월26일 06:04

최종수정 : 2021년05월26일 06:05

KB금융 리브챔피언십 27일 개막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19세 김주형과 27세 함정우가 시즌 첫승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KPGA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이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경기 이천시 소재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 북, 서코스(파72, 7284야드)에서 무관중 대회로 펼쳐진다.

김주형의 플레이 모습. [사진= KPGA]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함정우. [사진= KPGA]


먼저 시즌 3개 대회서 준우승을 2차례한 김주형(19·CJ대한통운)이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이 이번 대회서 3전4기 끝에 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의 관전 포인트다.

2020년 'KPGA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하며 KPGA 코리안투어 프로 신분 최연소 우승(18세 21일)과 KPGA 입회 후 최단 기간 우승(109일)이라는 대기록을 써낸 김주형이다.

김주형은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는 1위, 제네시스 상금순위는 2위(1억9798만1592원)에 위치해 있다. 또한 평균타수와 LB세미콘 리커버리율에서도 각각 70.5타와 70.313%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김주형은 "지난 3개 대회를 치르면서 샷감은 많이 돌아왔다. 안정적이다. 하지만 퍼트는 아직 불안해 퍼트 훈련에 힘 쏟았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올해 초 시즌 목표를 세웠을 당시 우승하고 싶은 대회였던 만큼 기대가 된다.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그 해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 수상, 이듬해인 2019년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한 함정우(27·하나금융그룹)도 우승을 향해 출격한다.

지난 시즌 함정우는 출전한 10개 대회 중 3개 대회서 2라운드 종료 후 선두에 위치했지만 우승까지는 연결시키지 못했다.

올해도 함정우는 개막전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2라운드까지 4타 차 단독선두에 자리하며 우승을 노렸으나 3라운드에서만 7타를 잃어 공동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제40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도 함정우는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렸으나 셋째 날 3타, 마지막 날 6타를 잃으며 최종합계 4오버파 288타 공동12위를 했다.

함정우는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다. 이상하게 3라운드나 4라운드에 꼭 한 번씩 무너진다.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기본기에 충실하면서 플레이한다면 곧 우승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2020년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을 석권한 김태훈(36·비즈플레이), 통산 10승의 2018년 '제네시스 상금왕' 출신 박상현(38·동아제약), 2019년 '제네시스 대상'의 문경준(39·NH농협은행)을 비롯해 2020 시즌 2승을 거둔 김한별과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제네시스 상금순위 3위에 올랐던 이재경(22·CJ오쇼핑), 군 전역 후 올해 투어에 복귀한 '아이언 맨' 이정환(30) 등도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특히, 2021 시즌 치러진 3개 대회엔 모두 3라운드까지 선두인 선수가 우승했다.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챔피언 문도엽(30·DB손해보험), 'KPGA 군산CC 오픈'서 우승한 김동은(24.골프존), '제40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허인회(34·BONANZA)는 3라운드에 선두로 등극해 우승까지 연결시켰다.

이번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는 역대 대회와 동일하게 최종일 역전 우승자가 탄생할 지 아니면 2021 시즌 지금까지 열린 3개 대회처럼 3라운드까지 선두에 자리한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단독] '근로감독관법' 입법 초읽기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근로감독관 직무·권한·수사권 행사 기준 등 근로감독 업무 전반에 대해 체계적인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근로감독관법 제정안이 발의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이후 근로감독관 증원 의지를 꾸준히 밝혀왔다. 이 대통령 대선 공약에는 임기 내 근로감독관을 최대 1만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 담겼다. 전문가들은 현행 근로감독에 대한 법적 근거가 근로기준법 아래 시행령과 훈령 등 단편적인 수준에 불과한 만큼, 증원에 앞서 법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21일 국회에 따르면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근로감독관법 제정안 발의를 준비 중이다. 이르면 이번주 발의를 마무리하고 국회 설득에 나설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4회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제정안은 근로감독의 내용과 감독관의 책임 및 권한 등을 명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복 위반 및 중대한 위법행위에 대한 즉각적 수사 착수 기준을 밝히고, 정기·수시·특별감독 유형 구분과 감독결과에 대한 처리기준을 명문화했다. 근로감독행정 정보시스템 및 노동행정포털 구축 등 디지털 행정 기반 마련, 권리구제지원관 도입 등 근로감독 역량 강화를 위한 재정적·행정적 지원 근거도 포함했다. 전문가들은 근로감독관 증원, 근로감독권 지방 이양 등 근로감독 관련 대통령 공약 사항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법체계 정비가 먼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현행 법체계를 보면 근로감독관에 대한 법적 근거는 근로기준법 아래 시행령인 '근로감독관 규정'이 가장 상위 법령이고, 그 아래 시행규칙인 '근로감독관증 규칙'과 훈령 '근로감독관 집무규정' 등 단편적인 수준에 불과하다. 근로감독 내용과 감독관 권한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법적 근거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근로감독관 증원 및 위험 사업장 불시 단속 필요성을 반복 강조해 왔다.  이 대통령는 지난 10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위험 사업장 불시 단속과 이를 위한 근로감독관 대폭 증원 등을 지시한데 이어, 지난 17일에는 "산업안전 업무를 담당할 근로감독관을 300명 정도라도 신속하게 충원해 예방적 차원의 현장 점검을 불시에 상시적으로 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구체적 증원 규모까지 언급했다. 이 대통령이 근로감독관 확대를 추진하는데는 근로감독관 인력 부족이 한계치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노동사건은 급격히 증가하는데 반해, 이를 조사할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기준 임금체불 등 근로기준법 분야를 다루는 근로감독관 수는 2236명으로 지난 2019년 이후 정체 현상이 뚜렷하다.  김근주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근로감독관과 더불어 이들이 2~3년마다 순환 근무하는 노동위원회 조사관의 업무가 증폭하고 있어 인원 확충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근로감독) 권한 일부를 지방정부에 이양하는 등의 논의도 있다"며 "이런 부분이 현행 체제로는 가능하지 않아 법체계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번 제정안을 두고 "독자적인 근로감독법을 제정한다면 근로감독이라는 행정권한의 위상이 법적으로 확립될 것"이라며 "노동행정의 실행력이 강화될 뿐 아니라 일선 근로감독관의 전문성 제고와 집행의 일관성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7-21 18:0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