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비디아이, 2751억 규모 감포풍력발전사업 개발행위허가 신청…"11월 착공"

기사입력 : 2021년05월25일 08:36

최종수정 : 2021년05월25일 08:36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비디아이는 경주시 감포읍 일원에 추진 중인 2751억 원 규모 감포풍력발전사업(총 발전용량 92MW)에 대한 개발행위신청을 경주시에 접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인허가 최종 단계인 개발행위신청이 접수됨에 따라 감포풍력발전사업은 올 11월 본격적인 착공이 이뤄질 전망이다.

감포풍력발전사업은 2017년 11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풍력발전 사업허가를 취득했으며, 2018년 5월 특수목적법인(SPC) '감포파인드그린풍력발전'이 설립돼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됐다.

회사 관계자는 "비디아이는 전력적 투자자(SI) 및 시공사로 참여했을 뿐 아니라 SPC의 일정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20년간 안정적으로 전력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판매에 따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로고=비디아이]

비디아이는 2018년 4월 감포풍력발전사업에 대한 인허가, 설계, 풍력터빈 및 관련 기자재, 토목공사, 송배전설비 등에 대한 2751억 원 규모의 풍력발전설비 공급(설치)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3년간 약 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풍황데이터 계측 및 UL·DEWI 인증용역, 주민수용제고 민원수행 용역, 전력계통 인허가 용역, 부지 매입, 개발행위허가 용역 등 공사 착공을 위한 사전용역을 실시해 왔다.

경주시로부터 개발행위허가를 받으면 감포파인드그린풍력발전은 사업비조달(PF)을 위해 발전자회사, 금융기관, 시공사(비디아이) 등이 참여하는 새로운 사업자컨소시엄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이미 발전자회사가 출자확약서를 제출했으며, 금융기관의 사업비 조달 협약이 체결된 상태로 오는 11월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공모사업에 경상북도가 선정돼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 및 에너지 연관 산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동해안권 융합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에 따라 동해안 풍력발전단지지구지정 및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할 예정으로, 이번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경주시 또한 조항산 일원에 총 발전설비용량 37.5MW급 풍력발전설비를 운영하는 등 최근 신재생에너지발전 확대에 관심이 많다"면서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주민과 발전수익을 공유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인허가 승인에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디아이는 신재생에너지사업의 확대와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근 인력 보강과 더불어 전문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비디아이가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사업은 임계 하이브리드 발전 사업(정선군 임계면 일원, 태양광 20MW, 풍력 40MW, 총 사업비 1500억 원), 소룡 연료전지 발전 사업(군산시 소룡동, 13.7MW, 총 사업비 895억 원), 완도 해상풍력발전 사업(완도군 망석리 해상, 148.5MW, 총 사업비 3918억 원, 해양구조물 기반공사 및 전력망연계공사) 등이 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