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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도 관광사업 삼척·단양·진안·영주·남해 선정

기사입력 : 2021년05월24일 09:39

최종수정 : 2021년05월24일 09:39

문체부, '2021년도 계획공모형 지역 관광개발' 사업 공모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2021년도 계획공모형 지역 관광개발' 사업 공모결과 강원 삼척, 충북 단양, 전북 진안, 경북 영주, 경남 남해 등 5개 시·군의 사업계획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의 노후·유휴 문화관광자원을 재활성화하고 잠재력 있는 관광개발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별로 4년간 국비 60억원 이내 범위에서 예산을 지원받는다.

[세종=뉴스핌]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2019.12.12
[사진=뉴스핌DB]

이번 공모에는 서울·제주 및 광역시를 제외한 8개 도가 자체 선정 과정을 거쳐 16개 시·군 사업을 신청했다. 문체부는 공모사업을 평가하기 위해 관광, 건축디자인, 도시계획,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 7명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계획의 타당성, 추진 체계의 적절성, 기대 효과 및 지속 가능성 등 공모 시 공개된 기준에 따라 서류와 현장 평가를 진행해 최종 5개 시·군의 사업을 선정했다.

삼척시는 대이리 동굴 지대를 활용한 '동굴은 살아있다! 삼척케이브 파크 178'을 주제로 한 사업을 구상했고 단양군은 '다리안 디 캠프 플랫폼 조성'을 주제로 다리안 관광지 내 유휴 유스호스텔 시설을 마을 호텔과 스튜디오, 체험프로그램 등 특화된 체류형 숙박 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을 기획했다.

진안군은 '마이힐링 진안, 커렌시아 프로젝트'를 통해 수려한 마이산의 풍경과 홍삼한방타운 치유거점 조성, 인근 농촌체험 마을 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영주시는 '안빈낙도, 힐링 영주'를 주제로 기존 소수서원과 선비세상 등 유교 관광자원과 연계한 안(安)‧빈(貧)‧낙(樂)‧도(道) 4개의 주제 구간을 설정해 이야기를 접목한 흥미 있는 관광콘텐츠를 운영하고 지역 고유의 역사 문화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남해군은 '구텐다그! 여권 없이 떠나는 독일여행'을 테마로 플라츠 광장에서 요일 장터, 월별 축제 등을 열고, 마을상생협의체, 청년 관광기획자 등과 협업해 인근 마을 관광을 활성화하여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 기반을 만드는 등 독일마을이 남해 관광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역 주도로 추진하되 세부 계획 수립부터 관리·운영까지 문체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협력해 단계별로 지원한다. 1차 연도인 올해는 지역별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지역별 사업 내용과 규모를 검토해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지역의 담당 공무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 사업 관계자들이 사업 추진 방향과 계획, 일정 등을 공유하는 공동연수를 진행하고 기본계획 수립 자문도 지원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 사업은 매력 있는 지역 특화 콘텐츠와 지역관광 기반시설, 관광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지속 가능한 관리운영 역량을 키워 종합적이고 입체적으로 지역관광을 개선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관광이 한 차원 도약하고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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