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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홍콩증시종합] 혼조마감, '환경보호∙금융주↑ vs 기술주↓'

기사입력 : 2021년05월14일 17:47

최종수정 : 2021년05월14일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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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5월 14일 오후 5시4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항셍지수 28027.57(+308.90, +1.11%)
국유기업지수 10404.95(+64.96, +0.63%)
항셍테크지수 7565.31(-34.31, -0.45%)

* 금일 특징주

제합환경보호(0976.HK) : 0.53(+0.12, +29.27%)
버드와이저 아시아퍼시픽(1876.HK) : 27.45(+0.75, +2.81%)
에버브라이트증권(6178.HK) : 6.81(+0.74, +12.19%)
AIA그룹(1299.HK) : 102.2(+6.05, +6.29%)
화훙반도체(1347.HK) : 40.0(-3.80, -8.68%)
알리바바(9988.HK) : 204.6(-8.60, -4.03%)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4일 홍콩증시의 3대 지수가 혼조마감했다. 전 거래일 큰 낙폭을 기록한 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은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인상 압박이 지속된 것이 과학기술주 중심의 주가 하락세를 이끈 배경이 됐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 상승한 28027.57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63% 오른 10404.95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면,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45% 하락한 7565.31포인트를 기록, 전 거래일에 이어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섹터별로는 환경보호, 맥주, 제약바이오를 비롯해 중국 자본의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주가 강세장을 주도했다. 반면 비철금속, 제지, 천연가스를 비롯해 홍콩항셍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들이 두드러진 낙폭을 기록했다.

[사진 = 텐센트증권] 14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환경보호공정 섹터의 경우 중국 당국이 생활쓰레기 자원화 방안을 마련하면서 관련 업계의 성장기대감이 확대되며 주가 상승세로 이어졌다. 대표적으로 제합환경보호(0976.HK)가 29.27%, 수창환경(3989.HK)이 3.40%, 중국광대환경(0257.HK)이 2.39%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인 13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와 주택도농건설부는 '제14차 5개년(2021~2025) 성진(城鎮∙도시와 읍) 생활쓰레기 분류 및 처리시설 발전에 관한 계획'을 발표하고 2025년 말까지 전국 도시 생활쓰레기 자원화 이용률을 60%까지 끌어올리고, 전국 생활쓰레기 분류∙수거∙운송 능력을 하루 70만톤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

맥주 섹터 대표 종목들 또한 대거 상승했다. 대표적으로 버드와이저 아시아퍼시픽(1876.HK)이 2.81%, 화룬맥주(0291.HK)가 1.78%, 청도맥주(0168.HK)가 0.51% 상승했다.    

맥주업계의 성수기인 여름이 다가온 가운데, 원재료 단가상승에 따른 맥주업계의 제품가격 인상 움직임이 일면서 매출향상 기대감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발 인플레이션 공포로 확대된 통화정책의 조기 긴축조정 우려감과 이에 따른 금리인상 압박이 지속되면서, 금융주와 기술주는 상반된 주가 흐름을 연출했다.

우선, 금리인상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금융주 중에서는 증권섹터 대표 종목들이 두드러진 상승폭을 기록했다.

대표적으로 에버브라이트증권(6178.HK)이 12.19%, 중국국제금융공사(3908.HK)가 8.37%, 중신건투증권(6066.HK)이 6.61%, 국태군안증권(2611.HK)이 4.76% 상승했다.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반면, 중국 대형 기술주의 다수가 하락했다. 대표적으로 화훙반도체(1347.HK)가 8.68% 하락한 것을 비롯해 알리바바(9988.HK)가 4.03%, JD닷컴(9618.HK)이 3.04%, 메이퇀(3690.HK)이 3.02%, 바이두(9888.HK)가 1.51%, 넷이즈(9999.HK)가 0.93% 하락했다.

화훙반도체의 경우 이날 거래에 앞서 우수한 1분기 실적을 공개했음에도, 주가 상승세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전 거래일인 13일 화훙반도체는 올해 1분기 매출은 3억48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0.3%, 전월대비 8.8%올랐으며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공시했다.

알리바바의 경우 이날 거래에 앞서 공개된 부진한 올해 1분기 실적이 주가 하락세로 이어졌다.

올해 1분기 매출은 1873억9500만위안(약 32조85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4% 증가했다. 매출은 상승했지만 알리바바는 해당 분기 76억6300만 위안의 영업손실과 76억5400만 위안(약 1조342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중국 당국이 반독점법 위반을 이유로 알리바바에게 182억2800만 위안의 과징금을 부과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아시아 지역 기반의 다국적 보험사 AIA그룹(1299.HK)이 6.29%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거래에 앞서 공개된 우수한 1분기 실적이 주가 상승세를 이끈 주된 배경이 됐다.

이날 AIA그룹은 올해 1분기 신규 사업 가치가 10억5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 올랐다고 공시했다. 이밖에 연간 신규 보험료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오른 17억300만 달러를, 신규 사업의 수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5%포인트트 오른 61.6%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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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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