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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 유·초·중·고교생 확진자 331명 늘어…하루 평균 47.3명

기사입력 : 2021년05월13일 16:14

최종수정 : 2021년05월13일 16:14

학생 확진자, 수도권에서만 64%발생
대학생·대학 교직원 확진자 158명 늘어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지난 1주일간 유·초·중·고교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31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47.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13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의 학생 확진자는 331명(누적 3238명), 교직원은 64명(507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달 첫째 주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때 학생은 25명, 교직원은 18명이 늘었다. 학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3745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700명대를 넘어서며 보름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한 13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2021.05.13 yooksa@newspim.com

지역별로 학생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경기가 가장 많은 105명(누적 1093명)을, 서울이 97명(누적 877명)을 각각 기록했다. 인천 학생 확진자 10명(누적 129명)까지 종합하면 수도권 학교에서만 64%가 발생했다.

비수도권 학교에서는 울산이 36명(누적 15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광주가 22명(누적 43명), 경남이 15명(누적 168명), 제주가 11명(누적 20명)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5일~6일 광주 광산구의 A고등학교에서는 학생 확진자가 14명 발생하면서 전교생 909명, 교직원 10명에 대한 확진 검사가 진행됐지만,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안 교직원 확진자는 서울이 19명(누적 11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가 13명(누적 163명), 경남이 11명(누적 49명), 울산이 9명(누적 19명), 대구·인천·충남·전북이 각각 2명 등으로 집계됐다. 교직원 확진자도 학생 확진자에 이어 수도권 확진자가 전체의 53.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학교 2만512개교 중 98%에 달하는 2만104개 학교가 밀집도 조정에 따른 등교수업을 실시했고, 373개교(1.8%)가 전학년 원격수업을 실시했다. 재량휴업을 한 학교는 35개(0.2%)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등교수업을 하지 못한 학생은 총 3만8654명이었으며, 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 또는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자가격리 학생이 7185명으로 나타났다. 등교 전 자가진단 결과 발열 등으로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3만1469명이었다.

같은 기간 대학생·대학 교직원은 158명 늘어난 1555명으로 집계됐다. 학생의 경우 서울이 가장 많은 48명(누적 488명), 경기가 28명(누적 324명), 제주가 18명(누적 35명) 등으로 나타났다. 대학 교직원은 서울이 4명(누적 51명), 경기가 3명(누적 37명), 경남이 2명(누적 6명) 등이었다.

한편 서울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이동형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같은 기간 동안 1명의 확진자만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서울 관악구와 강동구 3개 중·고교에 대해 실시한 이동형 PCR 검사 결과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학교별로 검사 인원을 살펴보면 관악구 소재 중학교 462명(학생 399명, 교직원 63명), 관악구 소재 고등학교 150명(학생 125명, 교직원 25명), 강동구 고등학교에서 108명(학생 86명, 교직원 22명) 등이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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