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경찰과 경북도청 등 독도 관련 7개 기관이 협업 체계 기틀을 마련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독도관련 관계기관 MOU[사진=경북경찰청] 2021.05.10 lm8008@newspim.com |
경북경찰청은 10일 경상북도,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교육청, 울릉군, 영남대학교,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등 독도 관계 기관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7개 기관은 독도 역사 연구 및 홍보, 실무추진협의회 구성·운영 등 독도 홍보·관리를 위한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날 열린 협약식은 참석 인원 50인 이하, 2m 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윤동춘 경북경찰청장은 "독도를 수호함에 있어 경찰뿐만 아니라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확고히 해 국민 모두가 독도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겠다" 고 밝혔다.
울릉(독도)경비대는 지난 1996년 의무경찰 대원들로 구성돼 울릉도 · 독도 해안경계 임무를 수행해왔지만 의무경찰 감축 · 폐지에 따라 올해 2월 5일부터 경찰관 부대로 대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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