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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공산당& 금일중국] 창당 100년 예열, 붉은 구호로 뒤덮힌 옌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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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5월 공산혁명의 성지 옌안은 온통 붉은 물결
100주년 맞아, 매 5년 총서기 7월 1일 메시지 촉각

[옌안(샨시성) 베이징= 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관례대로 라면 시진핑(習近平) 공산당 총서기겸 국가주석이 2021년 7월 1일 오전 '중요 강화(특별 연설)'를 할 거예요. 당 최고 지도자는 매 5년, 10년 단위로 중국이 나아갈 이념적 방향성을 제시하거든요. 올해는 특히 공산당 창당 100주년의 해이고 국제 정세가 직전 연설 때인 2016년 상황과 많이 변해 어떤 새로운 내용이 나올지 크게 주목됩니다'.

공산당 창당 100주년(7월 1일) 전야와 5월 1일 노동절 연휴 홍색 관광지 샨시성 옌안(延安) 표정, 코로나 이후 현지 경제 회복 상황을 살펴보기 위한 나흘간의 옌안 출장. 취재 사흘째인 5월 2일 문화대혁명시기 시진핑 주석의 하방 마을인 옌안 량자허(梁家河) 촌에서 만난 취안밍웨이(全明威) 공산당사 연구생은 기자가 공산당 100주년에 대한 소감을 묻자 이렇게 들려줬다.

취안밍웨이 연구생은 취안(全)이라는 성(姓)이 중국에서는 아주 드문 성씨라면서 자신은 공산당원으로서 맑스주의와 중국 공산당사를 전공하는 학생이라고 소개했다.

'시진핑 공산당 총서기겸 국가주석은 2016년 7월 1일 95주년 연설 때 중국특색 사회주의 도로(길) 견지와 두개의 1백년 목표 실현 분투, 중화민족 위대한 부흥 중국몽(中國夢)을 제시했어요. 개혁개방을 견지하고 사회주의및 문화 제도 이론 분야의 4개 신념과 불망초심(不忘初心)도 강조했죠'.

취안밍웨이 연구생은 5년전 7.1 연설을 이렇게 소개한 뒤 이후로 중미 무역마찰 등 중국 안팎의 환경이 급변했다며 2021년 7월 1일 창당 100주년 기념 연설에서는 중국이 지향할 새로운 도로(길)가 제시될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5년전 창당 95주년 연설 때에 비해 중미간 신냉전 상황 등 국제 정세가 격변, 중국의 새로운 전략이 제시될 것이라는 뜻이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샨시성 옌안의 홍색 관광 유적지 왕자핑(王家坪)내에 창당 100주년 축하공연을 위한 무대가 설치돼 있다.  2021.05.10 chk@newspim.com

7월 1일 공산당 10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중국의 대내외 전략적 메시지가 주목되는 가운데 대장정(1934년~1936년)의 종착역 옌안은 미리부터 창당 100년의 경축 열기를 지피고 나섰다. 4월 30일 오후 공항버스를 타고 시내로 진입하는 길. 옌안 기차역 앞과 인근 빌딩 전광판에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경축하는 선전 광고가 눈길을 끌었다. 이곳만이 아니었다. 가만히 보니 창당 100주년을 경축하는 '붉은 구호'는 시장 상가 도로 교각 공원 등 도심 곳곳을 뒤덮고 있다.

옌안은 중국 공산당 100년사에 있어 아주 각별한 곳이다. 공산당(중앙위원회)과 홍군(인민해방군의 전신)은 1934년 10월에 대장정에 돌입, 1935년 10월에 옌안에 진주했다. 공산당은 이때부터 홍군이 허베이성 시바오포를 향해 옌안을 떠나는 1948년 3월까지 약 13년을 '옌안시기'라고 부른다. 중국 공산당은 연안을 대장정 승리의 성지이자 신중국의 출발점이라고 여긴다.

2021년 노동절 연휴(5월1일~5일)를 맞아 옌안은 일찌감치 창당 100주년 경축의 축포를 쏘아올렸고 덩달아 소비 경제 열기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5월 1일 밤 옌안 중심가 바오타(寶塔)구 얼다오(二道)가 인근. 야간경제 주간 행사로 노점 음식점이 불야성을 이룬 가운데 공산당 100주년을 축하하는 대형 네온사인 광고가 사위를 대낮처럼 환히 비추고 있었다.

저녁 8시 30분 넘어 얼다오 거리 먹자 촌을 벗어나 호텔 직원이 일러준대로 옌허(延河) 강변의 안란러우 광장으로 발걸음을 옮기자 한참 바오타산 레이저 '등광쇼'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강력한 레이저 빔은 '바오타산 스크린'에 옌안시기 공산당과 홍군의 역사를 새기고 있었다. 환히 조명을 밝힌 당나라 시대 탑 '바오타(寶塔)' 아래 산비탈 스크린에 '경축 중국공산당 100주년'이라는 문자가 표시되자 군중들은 박수로 호응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샨시성 옌안의 명소인 바오타산을 스크린으로 삼아 레저빔을 통한 공산당 100주년 경축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산비탈 스크린에 '경축 공산당 100주년' 이라는 문구가 뚜렷히 드러나 보인다.  2021.05.10 chk@newspim.com

아침 4도, 한낮 기온 29도, 사막 날씨처럼 큰 일교차. 막 초여름으로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옌안은 훼나무 가로수를 비롯해 옌안시기 혁명 근거지였던 바오타산과 펑황산, 칭량산 등 일대가 점차 짙은 녹음으로 옷을 갈아입는 중이었다. 바오타산은 인근 펑황산 칭량산 등과 함께 모두 혁명 근거지로서 옌안의 대표적인 홍색 관광지들이다.

"이곳 바오타산은 홍군이 연안에 진주한 뒤 시간과 적진 예후 경보를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어요. 저 건너편 봉황산(鳳凰山)은 마오가 1937~ 1938년 2년간 머물던 곳이죠. 후에 국민당 공습이 격화하자 양자링으로 거주지를 옮겼지요". 5월 1일 옌안 취재 첫 방문지인 바오타산에 올랐을 때 여행 안내원 류위롱은 이렇게 설명했다.

류위롱 안내원은 오른 편을 가르키면서 "저쪽 칭량산은 신화서점의 발상지이자 신문 출판 혁명의 근거지"라고 설명을 이었다. 칭량산 곳곳엔 무슨 해방구이기라도 하듯 붉은 깃발이 펄럭이면서 공산당 창당 100주년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었다.

공산당 창당 100년을 두달 앞두고 맞은 노동절 연휴에 옌안의 이들 홍색 관광지엔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유커들이 몰려들어 북색통을 이뤘다. 중노년층은 혁명시기 향수를 달래러, 학생들은 애국교육 기지를 탐벙하기 위해 옌안을 찾았다.

칭량산 아래 옌허 강변 공원 숲에선 노인들이 포커게임을 하고 있었고, 건너편 완다 플라자 상가엔 물밀듯이 노동절 쇼핑객들이 밀려들고 있었다. 옌허 대교엔 카메라에도 담기 힘들정도로 큼지막한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축하' 대형 선전 구호가 설치 돼 있다.  비록 소도시지만 공산당 100주년을 맞는 표정에서 옌안은 베이징 보다 훨씬 열정적인 것 같았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1년 5월 2일 중국 샨시성 옌안시 바오타구의 옌허 다리위에 공산당 100주년을 경축하는 대형 입 간판이 설치돼 있다.  2021.05.10 chk@newspim.com

중국 공산당은 100년 전인 1921년 7월 23일 상하이에서 대표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당대회를 열고 공식 창당을 선포했다. 하지만 공산당은 7월 1일을 창당일로 기념하고 있다. 5월 2일 옌안 량자허 마을을 함께 참관한 공산당원 취안밍웨이 연구생에게 실제 창당일과 기념일이 왜 다른지 물었더니 취안 연구생은 옌안과도 전혀 관련이 없지 않다며 다음과 같이 들려줬다.  

'연안시기(1938년~1948년) 공산당 지도자중 과거 상하이 1대 당대회(1921년)에 출석했던 대표는 마오쩌둥과 둥피우(동필무) 둘 뿐이었는데 당시 모든 활동이 비밀리에 진행된 탓에 둘 다 회의 날짜를 정확히 기억못했다고 해요. 이런 상황에서 마오쩌둥 주석이 1938년 5월 '지구전을 논함'이라는 글을 발표하는데 이 글에서 '올해 7월 1일은 건당 17주년이다'고 언급했고 그때부터 이날이 창당일이 됐다고 합니다."

취안 연구생은 고향이 장시(江西)성이며 산둥성 수도 지난(濟南)에 와 산둥대학을 다녔다. 산둥대학 석사과정에서 맑스주의와 공산당사를 전공했으며 올해 새학기(2021년 9월)엔 동북 지린(吉林)대학에서 공산당사 박사 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취안 연구생은 "80여년전 공산당 중앙위워회가 있던 이곳 연안에서 바로 공산당 창당 기념일(7월 1일)이 정해진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5월 3일 중국 샨시성 예안시 바오타(寶塔) 구의 얼다오(二道) 거리 야간경제 노점가 현장에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축하하는 대형 네온사인 광고가 환히 불을 밝히고 있다.   2021.05.10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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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개막작 김종관 감독 "사소함의 가치 인정 감사" [부산=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제 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김종관 감독의 '낮과 밤은 서로에게'로 문을 열었다. 올 상반기 활기를 띠던 극장가도 잠시, 최근 의도치않게 사회적 논란이 된 작품으로 혼란스러운 중에 영화제는 묵묵히 제 자리를 지키고 있다. 6일 부산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의 기자시사회가 열렸다. 상영 이후 김종관 감독, 배우 김민하, 주종혁, 한선화, 장률, 심은경, 전소영, 김동휘가 참석해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과 개막작 선정 소감을 나눴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김종관 감독, 배우 김민하, 주종혁, 한선화, 장률, 심은경, 전소영, 김동휘(왼쪽부터)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네 편의 옴니버스식 서사를 엮은 영화로, 한 카페를 배경 삼아 여러 관계의 사람들의 일상과 대화를 들여다본다. 다른 시간대 카페에 머문 유진(김민하)과 현오(주종혁)가 잠시 마주치고, 중학교 시절 친구인 상미(한선화)와 영민(장률)은 느닷없이 당황스러운 재회를 하게 된다. 웹소설 작가 혜진(심은경)의 다소 당황스러운 소설 작법과 영화감독 동남(이희준)의 열정까지. 일상적이면서도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담은 감독의 시선이 느껴진다. 이날 김종관 감독은 "같은 작업을 오랫동안 해오면서 단련이 됐다고 생각하는데 또 떨린다"면서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돼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 영화는 보셔서 아시겠지만 좀 작고 사소함에 대한 이야기, 거기에 있는 의미, 아름다움에 대한 것들을 좀 집중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처음에 현오가 시계를 본다. 시계의 작은 세계에 집중해서 그 안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 같이 우리 영화도 일반적인 영화의 서사 구조와 달리 4개의 대화만 있다. 대화라는 하나의 단면을 확대해서 보면서 사람들이 어디서 왔고 어디로 흘러갈 건지 상상하게 하고 그 다음을 그릴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랐다"고 영화의 기획 의도를 얘기했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김종관 감독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또 김 감독은 "이번 작품도 제가 문학 같은데서도 봤었던 찰나의 순간에 대한 묘사다. 어떻게 보면 그게 삶의 다양한 부분을 얘기하는 것처럼도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런 이야기의 힘이 있었으면 좋겠고 관객분들하고 그런 깊은 관계가 생기는 영화였으면 좋겠다고 항상 생각했다. 세계적인 위상이 있는 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초청돼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작고 사소함을 중요하게 여기고 손을 들어준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유진 역을 맡은 김민하는 "토론토에서 촬영 중에 대본을 받았다. 어릴 때부터 감독님의 오랜 팬이었다. 정말 꿈만 같았다. 어릴 때부터 GV도 따라다니고 영화도 정말 많이 봤다. 글을 읽고 문자를 바로 보냈던 기억이 난다. 누군가의 일기장을 읽는 것 같다, 이런 글을 선물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렸었다. 우연히도 촬영 날이 제 생일이기도 했다. 이 영화를 통해 총 3번의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기뻐했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배우 김민하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주종혁은 "감독님은 최고의 리스너"라면서 "제 속의 얘길 다 하고 싶을 정도로 공감도 많이 해 주시고 대본을 주시면 그 얘기, 삶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누면서 촬영하면서 정말 편하게 했다. 워낙 자유롭게 하게 해주셔서 감독님을 의지하게 되기도 한다. 김민하 배우님이 숨쉬듯이 연기한다는 말씀도 해주셔서 그런 톤을 맞춰보고 싶어서 연구를 해보기도 하면서 재밌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상미 역의 한선화는 "김민하 배우가 선물 얘기를 하니, 오늘이 제 생일이다"라면서 환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고향인 부산에서, 정말 사랑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만나게 돼 정말 영광스럽고 감독님 작품으로 선물을 받게 돼 행복하다. 영화가 너무 기대된다"고 상기된 소감을 얘기했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배우 한선화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김종관 감독은 이 작품에 대해 "제목을 '낮과 밤이 서로에게'라는 제목을 지었는데 영화를 함축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첫 이야기에서 김민하, 주종혁 배우가 낮과 밤의 세계를 연기하지만 실은 되게 여러 가지의 은유를 할 수 있다. 한 사람은 낮에 있고 한 사람은 밤에 있는데 그 사람들이 연결되어 있는 이야기라면, 마지막 에피소드는 같은 공간에 있다가 서로가 낮과 밤이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계속 양면이 오고가는 이야기들이다. 그 안에 보면 저마다 사연이 있고 또 그들이 만들려고 하는 영화도 있고 꿈도 있고 현실도 있다. 이런 것들이 낮과 밤처럼 서로가 대비가 되기도 하지만 연결도 되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낮과 밤이라는 게 전혀 다른 서로가 떨어져 있는 것 같다가도 한 공간에 낮과 밤이 머무는 거니까 서로 연결도 돼있다. 서로가 타인들을 이해하는 영화가 되길 바라는 면도 있었다. 그런 면에서 제목의 의미까지 생각해주셨으면 한다. 이 영화가 여러 층위를 가지고 있어서 끝난 후에도 좀 관객들이 감상을 할 수 있는 영화가 되기를 바란다"고 관객들의 다양한 감상과 이야기, 결말을 열어뒀다. 지난해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를 개막작으로 상영하면서 최근 선정 기준이 대중성으로 방점이 찍혔다는 의견이 많았다. 올해는 김 감독의 작품을 선정하면서 오히려 독립영화, 소규모 영화로 다시 돌아간 모양새다. 정지혜 프로그래머는 "부산국제영화제는 매년 정말 탁월하고 훌륭한 작품들을 엄선해서 개막작을 선정하고 있다. 작년과 재작년에는 조금 더 제작의 어떤 규모의 측면에서는 올해의 작품보다 더 큰 작품이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올해의 작품이 제작의 어떤 규모와 무관하게 그 작품이 이 작품이 갖고 있는 의미와 또 작품의 어떤 가치는 결코 작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프로그래머는 또 "이 작품은 한 창작자가 굉장히 고심하고 또 그것을 꼼꼼하게 설계해서 자신만의 감성과 세계를 빚어내는 아주 빼어난 작품"이라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의 주요한 선정의 이유 중에 하나는 아주 많은, 너른 범위의 관객분들이 2시간 가까운 시간을 야외 극장에서 극장에서 보실 때 무리 없이 즐겁게 보실 수 있는 그런 작품을 선정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제작 규모가 때에 따라서는 규모가 클 수도 있다. 올해 개막작은 기준에 충분히 부합하는 작품이다. 감독님, 배우분들의 하모니와 연기의 내공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작품이라서 많은 연령층 넓은 연령층이 함께 보시기에도 손색이 없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하는 데 주저함이 없었고 자랑스러운 작품"이라고 평했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배우 심은경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이날 간담회 말미에는 현재 뜨겁게 영화계를 달구고 있는 문제작이 돼버린 '암살자(들)'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배우 심은경은 직접 '암살자(들)'에 출연한 바도 있다. 하지만 정 프로듀서는 "개막작에 대한 이야기만을 나누는 곳"이라며 기존의 영화제의 공식입장으로 답변을 갈음했다. 앞서 부산국제영화제는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암살자(들)'의 영화제 내 모든 무대인사 취소 소식을 알렸다. 출연 배우 이민호의 '액터스하우스' 행사도 취소됐다. 영화제는 당시 "제작사 요청에 따라 예정돼있던 영화제 개막식 참석 및 야외 무대인사 일정이 취소됐다"면서 "영화제는 관객 및 게스트들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고려한 제작사의 의사를 존중한다.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오후 6시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개막식이 개최되며,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 상영된다.  jyyang@newspim.com 2026-10-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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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역 센트럴아이파크, 1가구 모집에 6만6863명 몰려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10억 로또'로 불린 서울 광진구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무순위 청약에 6만6000여 명이 몰렸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열린 서울 광진구 구의동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전용 84㎡C 일반공급 1가구 모집에 6만6863명이 신청했다.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 모습 [사진=서울시] 이번 청약은 불법전매나 공급질서 교란 등으로 계약이 취소된 주택을 다시 공급하는 불법행위 재공급 물량 1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공급금액은 12억2202만 원이다. 같은 단지 전용 84㎡ 분양권이 8월 22억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분양가 대비 시세차익이 10억원에 육박하는 셈이다. 청약 대상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주다.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실거주 의무도 없어 당첨자의 자금 운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도 수요가 몰린 배경으로 꼽힌다. 당첨자는 12일 발표되며 계약은 23일 진행된다. 계약금은 공급금액의 10%인 1억2220만2000원이며 나머지 잔금 10억9981만8000원은 11월 30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잔금을 모두 납부하면 즉시 입주할 수 있다.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는 광진구 구의동 한양연립 모아주택 사업으로 건립됐다. 최고 15층, 4개 동, 총 215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donglee@newspim.com 2026-10-0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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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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