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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역대급 실적'..모빌리티&페이 질주·해외매출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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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분기실적 기록한 카카오…영업익 전년比 79% 증가
카카오페이·뱅크 연내 상장…구독서비스는 콘텐츠로 확대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카카오택시를 비롯한 신사업 부문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역대 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한 카카오가 앞으로 이를 보다 강화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해외매출 비중도 올해 처음 두 자릿 수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18일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카카오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2020.11.18 swiss2pac@newspim.com

 ◆ 역대급 실적은 카카오택시·카카오페이 덕…"카카오페이 연내 상장"

카카오는 한국국제회계기준(K-IFRS) 올해 1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난 1조258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1575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2.5%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이다. 보통 1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더 두드러지는 숫자다.

카카오의 역대급 실적의 주인공은 카카오모빌리티와 연내 상장을 계획 중인 카카오페이다.

신사업 부문 매출은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매출 확대 및 카카오페이의 결제 거래액과 금융 서비스 확대로 전 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189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사업 부문 중 가장 높은 성장세다.

배재현 카카오 수석 부사장은 이날 오전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가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 제출했고, 연내 상장 목표로 절차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카카오 계열사의 추가 기업공개(IPO) 계획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배 수석 부사장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재팬의 IPO를 검토 중이지만 구체적인 시기를 공개하긴 어렵다"고 답했다.

 ◆ "카톡기반 구독서비스 강화"…연내 콘텐츠 구독서비스 개시

여민수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톡을 통해 구독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현재 카카오는 정수기, 안마의자 등의 상품 구독 렌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구독 상품을 콘텐츠까지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여 대표는 "기존 카카오톡 채널을 중심으로 진화된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며 "연내 창작자와 구독자간 연결공간을 제공하는 콘텐츠 구독서비스를 선보여 능동적인 콘텐츠 소비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카카오가 밝힌 유료 콘텐츠 매출은 전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80% 성장한 1747억원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글로벌 거래액이 늘어남에 따라 유료 콘텐츠 매출액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여 대표는 이어 "'나'와 '지인'간의 연결을 넘어 '나'와 '세상'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카카오톡 채널로 창작자는 콘텐츠를 발행하고 이용자는 창작자의 채널과 '친구'를 맺어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구독하면서, '나'를 위한 구독 플랫폼을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는 해외 매출 비중 증가 및 신사업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도 지난해에 실적에 버금가는 성장률을 기록하겠다는 목표다.

여 대표는 "올해는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 비중의 두 자릿수를 넘기는 원년이 될 것이고, 카카오의 매출원이 글로벌로 다각화 되는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페이, 모빌리티 등의 신사업 플랫폼이 두 배에 가까운 성장을 기록하고 있어 이익 턴어라운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카카오 1분기 실적 요약 [자료=카카오] 2021.05.06 nanana@newspim.com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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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결승서 플랜B 급변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로는 처음으로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낸 황대헌(강원도청)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너무 많은 시련과 역경이 있었다. 너무 소중한 메달"이라고 말했다. 황대헌은 "월드투어 시리즈를 치르면서 많은 실패와 도전을 했고, 그런 부분을 제가 많이 연구하고 공부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도 했다. 황대헌은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는 2018 평창 대회 남자 500m 은메달을 시작으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남자 1500m 금메달과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땄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황대헌이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시상식에 오르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6.02.15 psoq1337@newspim.com 황대헌에게 이번 올림픽은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부상 치료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올림픽을 준비했다. 이날 결승은 9명이 함께 뛰었다. 황대헌은 "2022년 베이징 대회 때는 결승에서 10명이 뛰었다. 그리 놀라운 상황은 아니었다"며 "쇼트트랙 레이스의 흐름이 많이 바뀌어서 공부도 많이 했고, 계획했던 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운영엔 다양한 전략이 있었다. 순간적으로 플랜B로 바꿨다"며 "자세한 내용은 제가 많이 연구한 결과라 소스를 공개할 수는 없다"며 미소를 보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02-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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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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