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바이오리더스, 신약물질 '감마 PGA' 경구용 코로나19 치료 효과 확인

기사입력 : 2021년04월29일 13:31

최종수정 : 2021년04월29일 13:31

"변이바이러스도 내성 없이 치료 효과 높을 것으로 기대"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바이오리더스는 신약물질인 '감마피지에이(gamma PGA, BLS-H01)'가 비임상 효력시험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3차 추경 과제로, 'COVID-19 소동물(마우스, 햄스터) 감염모델 활용 치료제·백신 비임상시험'에서 효력이 확인됐다.

회사 관계자는 "실험 결과 감염대조군(코로나19 감염 후 무처치) 동물들은 감염 후 3~4일부터 급격한 체중 감소가 시작돼 7일째는 약 22%의 체중 감소가 나타났다"며 "활동성 역시 감염 후 3일부터 현저히 저하(정상 동물 활동성의 25% 수준)돼 7~8일에는 약 절반이 폐사했다. 반면 처치군(gamma PGA 투여) 동물들은 체중 감소가 억제됐고, 특히 한 개체는 체중 감소가 거의 없었다"고 했다.

이어 "활동성과 폐사 개선 효과도 관찰됐다"면서 "감염대조군의 생존율인 50%에 비해 처치군은 83%로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관찰 종료시점에서 장기의 무게 및 조직병리학적 검사 결과 가장 중요한 면역기관인 비장(Spleen)에서 특징적 경향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로고=바이오리더스]

바이오리더스에 따르면, 감염대조군 비장의 무게는 무감염 동물 대비 뚜렷한 감소가 관찰됐으나, 처치군은 무감염 동물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됐다. 비장의 조직학적 검사에서는 감염대조군의 비장 백수는 심하게 위축된 반면, 처치군의 비장 백수는 무감염 동물과 동일했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용량에서의 감마 PGA 효능 평가 등 약효 극대화 후속실험에 대해 사업단과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강한 항염, 항바이러스 기능의 후보물질과의 병용처치 등을 포함해 코로나19 치료에 대한 연구도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휴마맥스 기반기술로 완성된 감마 PGA는 기존 임상에서 유효성과 안전성 확보 및 코로나19 치료 효력도 확인됐다"며 "항바이러스 물질이 아닌 감염 후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면역치료제로서 전세계적 이슈인 변이바이러스에도 내성 없이 치료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