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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합동 연설 앞둔 바이든, 1조8천억달러 규모 교육·복지 정책 공개

기사입력 : 2021년04월29일 03:58

최종수정 : 2021년07월08일 15:20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백악관이 28일(현지시간) 1조8천억달러 규모의 교육및 사회안전망 투자 계획인 '미국 가족 계획(American Families Plan)'을 공개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저녁 취임후 첫 연방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구상을 제안할 예정이다. 

백악관이 공개한 바이든 대통령의 '미국 가족 계획'은 향후 10년간 교육과 보육 분야에 1조 달러를 투입하고, 중간 및 저속득층 가구 지원에도 8천억 달러를 사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백악관은 이를 통해 지역 공립 대학인 커뮤니티 칼리지의 2년간 학비 면제, 3~4세 아동 유치원 무상교육, 육아 휴직 확대 및 빈곤 아동 지원 등을 실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밤 의회 합동연설에서 이에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의회의 협조를 촉구할 예정이다.  

WP는 '미국 가족 계획'은 바이든 대통령의 교육 복지 분야 대선 공약 실현을 위한 의욕적인 제안이지만 공화당 의원들의 반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신문은 또 백악관이 '미국 가족 계획'의 재원 확보를 위해 부유층과 투자자들을 겨냥한 1조5천억달러 규모의 증세 방안도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따르면 미국 정부는 소득 상위 1% 계층에 대한 연방소득세 세율을 37%에서 39.6%로 인상하되 40만 달러 미안의 소득 계층에 대해선 세금을 올리지 않을 방침이다. 

또 연간 1백만 달러 이상되는 자본이득에 대한 세율도 현행 20%에서 39.6%로 대폭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김근철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백신 계획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2021.04.28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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