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인천공항시설관리, 중노위 판정에 행정소송 제기…김경욱 사장은 "연내 해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방대원 23명·야생동물통제 2명도 중노위서 '부당해고' 인정받아
시설관리 "다른 업무에 가점 배려 외에 방법 없어 설명할 것"
김경욱 사장 "일괄 해결·해고자 구제 입장 변화 없어"
행정소송으로 시간 벌어…카트·보안검색 등 해결방안 모색할 듯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자회사인 인천공항시설관리가 중앙노동위원회 판정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사 직고용 과정에서 해고된 소방대원을 복직시키라는 중노위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는 게 이유다.

자회사는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공사 차원의 구제 노력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회사 문제를 일괄 해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언급했던 김경욱 공사 사장 역시 입장이 변한 건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소방대원 외에 공사 노조와 갈등하고 있는 여객보안검색 직고용 문제 등을 적어도 연내 해결한다는 의지다.

시설관리 "소방대 업무 공사로 이관, 방법 없어"…소방대원 23명 등 역시 중노위 '부당해고' 판정

29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시설관리는 지난 20일 서울행정법원에 중앙노동위원회의 소방대원 부당해고 판정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중노위는 지난 8일 공사 직고용 과정에서 탈락한 소방대원 2명이 제기한 부당해고 구제신청 재심에서 기각 결정을 내렸다. 작년 11월 시설관리의 부당해고를 인정한 지노위 판정을 그대로 인정한 것이다.

같은 이유로 구제신청을 냈던 소방대원 23명, 야생동물통제 2명 역시 지난 1월 지노위 판정에 이어 27일 중노위로부터 부당해고를 인정받았다.

시설관리 측은 소방대 업무가 모두 공사로 이관돼 소방대원을 채용할 방법이 없다는 입장이다.

시설관리 관계자는 "소방대가 아닌 시설관리에 있는 다른 업무로 근무를 원할 경우 가점을 줘서 배려하겠다고 안내를 했지만 소방대원들은 기존 업무를 요구하고 있어 다시 한 번 행정소송으로 회사의 상황을 설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소방대원 23명과 야생동물통제 2명에 대해서도 행정소송을 제기한다는 방침이다.

시설관리의 행정소송 제기로 해고 소방대원 문제는 시간을 벌 수 있게 됐다. 만약 소송하지 않을 경우 자회사가 해고자를 30일 내로 복직시키라고 명령한 중노위 판결이 확정, 사안은 더 복잡해진다. 소방대 업무를 요구하는 해고자들을 시설관리가 고용하면 같은 업무를 하는 소방대원이 공사와 자회사에 별도로 소속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공항 개항 2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1.03.29 mironj19@newspim.com

◆ 김경욱 사장 "일괄 해결 입장 변화 없어"…소방대 외 카트·여객보안검색 등 해법 도출 '관심'

관심이 쏠리는 것은 공사 차원의 대응이다. 김경욱 사장은 앞서 뉴스핌과 통화에서 "소방대, 아생동물통제, 카트노동자 등 (자회사 문제는) 서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어서 하나만 정리하기보다 한꺼번에 해결해야 한다"며 일괄 해결 필요성을 언급했다. 해고 소방대원에 대해 구제 방침도 밝힌 바 있다.

김 사장은 이런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화에서 "자회사 상황도 이해가 되는 측면이 있지만 기존 입장이 변하지는 않았다"며 "한 부분만 먼저 결정할 수 없다는 생각을 여전히 갖고 있다"고 말했다.

시설관리 측이 행정소송을 제기해 시간을 벌어 놓은 동안 공사 차원에서 종합적인 해결방안을 고민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인천공항에는 해고 소방대원 외에 협력사 소속의 카트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 요구와 여객보안검색 직원 직고용 갈등 등이 산적해 있다.

특히 여객보안검색의 경우 작년 6월 공사가 직고용을 발표했지만 공사 노조의 반발로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 공사 노조는 소방대원 해고가 직고용 과정의 문제를 드러낸 것이라며 자회사 고용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여객보안검색과 소방대원은 직고용 과정에서 기존 직원 보호방안이 충분하지 않아 발생한 문제라는 입장이다.

해고 소방대원 구제 역시 해법 마련이 쉽지 않다. 소방대원들은 공사 직고용을 주장하는 반면 공사 내부는 중노위 판정 내용을 고려할 때 자회사로 복귀하는 게 맞다고 보는 분위기다.

김경욱 사장은 연내 자회사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매일 농성하는 분들은 생활에도 지장이 있기 때문에 한없이 끌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라며 "시한을 정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연내에는 매듭지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사진
靑 "용산공원, 서울시와 논의 중"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서울 용산공원 부지 주택 공급을 서울시와 긴밀히 논의 중이며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주택 150만 가구 착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13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활용을 반대하는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관련 부처가 (오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서울시와 굉장히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 수석은 "이견이 있는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잘 조정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희망했다. 하 수석은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굉장히 넓은 땅인데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없다"며 "이렇게 계속 비워두고 있는 것이 좋은지 사회적으로 한 번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 위치에 이 정도 땅이 있는 걸 어떻게 쓰는 게 좋은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며 "주택을 공급하는 것도 굉장히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1.06 pangbin@newspim.com ◆"2028년 이후 연평균 3000호 이상 분양" 하 수석은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150만호 착공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하 수석은 "신규 택지가 약 10만호 정도고 (8·13 대책으로) 구체적으로 발표한 게 2만7000호 정도"라며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거의 다 해뒀고 연내 추가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물량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비교적 빨리 착공할 수 있는 게 한 12만호 이상이 있다"며 "지난해 9·7 대책 때 135만호 정도 발표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그 다음에 올해 1·29 대책도 있는데 이걸 다 합치면 한 150만호 정도를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물량에 대해 하 수석은 "2·3기 신도시가 더 빨리 분양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2기 신도시는 2028년 이후 이번 정부 안에 연평균 3000호 이상, 3기 신도시는 1만호 이상 분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청년, 비아파트 샀다고 청약 불이익 받지 않게" 하 수석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으로 주거 사다리로 이용됐던 전세의 소멸 우려에 대해 "이번에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올렸다"며 "시가로 따지면 한 21억원 이하 집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시장 상황을 보면 강남과 서초는 (전세 가격)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물량 측면에서는 좀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잘 살펴보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년 지원 대책이 '비아파트'에 집중됐다는 지적에 하 수석은 "비아파트를 샀다고 해서 청약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아파트의 경우 보금자리론과 신생아 특례 대출 등 많은 정책자금 대출이 있다"며 "청년들이 비교적 저렴한 주택을 구입해 살다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더 좋은 데로 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cjay@newspim.com 2026-08-14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