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IPO] 씨앤씨인터내셔널 "글로벌 1등 색조화장품 ODM 목표"...내달 17일 상장

기사입력 : 2021년04월26일 13:50

최종수정 : 2021년04월26일 13:51

28~2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실시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색조화장품 ODM 업체인 씨앤씨인터내셔널이 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사업 비전을 내놨다. 이번 상장을 통해 제품군을 다각화하고 해외진출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배은철 씨앤씨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1등 색조화장품 종합 ODM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배은철 씨앤씨인터내셔널 대표이사가 서울 여의도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씨앤씨인터내셔널]2021.04.26 lovus23@newspim.com

지난 1997년 설립된 씨앤씨인터내셔널은 립·아이 특화 뷰티 제품을 기획·컨설팅하는 화장품 ODM 전문 기업이다.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제품 소재부터 색감까지 직접 연구해 밀착성, 발색, 발림성, 방수 등 다양한 제형을 융합할 수 있다는 점으로 꼽힌다. 기존 ODM·OEM 업체와 달리 각 브랜드사의 특성에 맞는 제품을 적극적으로 선기획·제안한다는 데 차별점이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스타일난다 아모레퍼시픽, 로레알, 에스티로더, LVMH 등이 있다. 유해물질, 중금속 검사 실시, 업계최초 X-ray 장비 도입 등 제약수준에 준하는 품질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글로벌 4대 브랜드 로레알·에스티로더·코티·LVMH(루이비통 모에 헤네시, 디올·지방시·세포라 포함) 품질검사를 통과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30%를 돌파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9.8% 증가한 896억1200만원, 영업익은 47.2% 확대된 143억6200만원을 기록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제품군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올해 1월 준공한 경기도 용인시 소재 그린카운티에서 베이스메이크업 및 프레스티지 제품을 추가 생산하며 고객사 다각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 진출에도 나선다. 해외사무소를 설치해 권역별로 마케팅을 강화해 미국, 이슬람권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공모예정가는 3만5000원~4만7500원이며 상장 공모주식수는 148만주다. 공모예정금액은 518억~703억원 규모다. 오는 28~29일 이틀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후 내달 6~7일 공모청약을 거쳐 1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