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봉화=뉴스핌] 이형섭 기자 = 태백산국립공원 해발 680m에 자리잡고 있는 경북 봉화군 대현리 백천명품마을에 늦은 봄이 찾아왔다.
태백산국립공원내 백천명품마을과 계곡에 피어난 진달래꽃.[사진=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2021.04.23 onemoregive@newspim.com |
23일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현재 백천명품마을에는 다른 지역보다 늦은 시기에 진달래, 벚꽃 등 봄꽃이 만개해 있다.
또 세계최남단 열목어 서식지인 백천계곡에는 봄을 맞아 찾아온 많은 열목어들을 함께 볼 수 있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태백산국립공원내 백천계곡에 서식하는 열목어.[사진=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2021.04.23 onemoregive@newspim.com |
이현준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백천명품마을은 타 지역 보다 한 달 이상 늦게 봄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현재 진달래 등 아름다운 봄꽃이 마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있다"며"올해 봄꽃을 놓친 탐방객들에게 백천명품마을은 두 번째 봄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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