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4/23 중국증시종합]대형 소비주 강세, 상하이지수 0.26%↑ 주간 1.39%↑

기사입력 : 2021년04월23일 17:00

최종수정 : 2021년04월23일 17: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 1조 위안선 하회
미·중 기후문제 협력, 탄소중립 강세

상하이종합지수 3474.17 (+9.05, +0.26%)
선전성분지수 14351.86 (+142.41, +1.00%)
창업판지수 2994.49 (+55.09, +1.87%)

[서울=뉴스핌] 권선아 기자 = 23일 중국 3대 지수는 강보합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6% 오른 3474.17 3474.17 포인트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 상승한 14351.86 포인트로, 창업판지수는 1.87% 오른 2994.49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금주 한 주간의 상하이지수 누적 등락폭은 1.39%를 기록했다.

이날 탄소중립 섹터가 장 초반 강세를 나타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해 환경 분야에서 미국과의 협력 의사를 전한 것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시 주석은 "중국은 미국이 기후에 관한 다자 거버넌스 프로세스에 복귀한 것을 환영한다"며 "중국은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상하이와 선전 두 대표 증시 거래액은 각각 3230억 1600만 위안과 4556억 200만 위안을, 창업판 거래액은 1620억 69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로써 양대 증시 거래액은 7786억 1800만 위안으로 1조 위안 선을 하회했다.

해외자금은 유입세를 보였다. 이날 순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78억 5900만 위안으로, 그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38억 1000만 위안이 순유입 됐고,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40억 4900만 위안이 순유입 됐다. 이로써 금주 한 주간 유입된 북향자금은 총 210억 2400만 위안에 달했다.

섹터별로는 철강, 가전제품, 바이오제약, 전기설비, 이산화티타늄, 3세대 반도체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철강 섹터의 강세는 최근 전세계 철강 가격이 상승하면서 기업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미국과 유럽연합(EU)을 비롯한 다수 국가에서 철강 가격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냉연·열연 강판과 철근 가격은 모두 1톤당 20~43달러 급등했다.

반면 부동산, 온라인여행, 의료미용 등이 약세를 보였다. 이중 의료미용 섹터는 최근 지속된 강세로 인한 고점 부담과 차익실현 매물의 출회로 하락 전환됐다.

이날 중국 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전날 장 마감 후 중국 당국이 각종 규제를 쏟아낸 점이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당국은 금융 분야의 무면허 영업, 불법 자문 등에 대한 규제를 내놓았다. 또한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를 중심으로 한 검열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하지만 앞서 강한 조정을 받았던 대형 소비주가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강세를 보이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약명강덕, 해천미업 등이 투자자들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았다. 그 외에 제약, 전자 부문이 1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창업판지수는 중국 당국이 2025년까지 에너지 저장 용량을 대폭 늘린다는 소식에 1% 넘게 급등했다. 22일 중국 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와 국가에너지국은 2025년까지 에너지 저장 용량을 65기가와트(Gw)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에너지 저장 용량인 35.6Gw와 비교하면 2배 규모다.

다만 유동성 축소 우려는 불식되지 않고 있다.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를 통해 100억 위안어치의 유동성을 공급했으나 이날 만기 도래한 물량이 100억 위안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시장에 풀린 유동성은 제로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5%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6.4934위안으로 고시됐다.

4월 23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그래픽 = 텐센트증권]

suna.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정부, 123개 국정과제 공식 확정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향후 5년간 국정 운영의 핵심 로드맵이 될 123대 국정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국정과제를 포함한 국정과제 관리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대 국정과제는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제안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정부 차원의 검토 및 조정·보완을 거쳐 확정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최종 확정된 국정과제 체계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 아래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로 구성됐다. 5대 국정목표는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다. 우선 정부는 국민주권 실현 및 대통령 책임 강화를 위한 개헌을 추진한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 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 등이 개헌안에 담길 전망이다. 권력기관 개혁을 통한 민주주의 확립, 독자 인공지능(AI) 생태계 및 AI고속도로 구축, 5극3특 중심 혁신·일자리 거점 조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 산재 감축 등의 내용도 국정과제에 담겼다. 또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완료하는 강군 육성 방안도 포함됐다.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균형발전 관련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있다. [사진=KTV]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범정부 추진체계도 구축한다. 온라인 국정관리시스템과 오프라인 범부처 협의체를 운영,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지속 관리한다. 입법성과 조기 창출을 위해 법제처에 국정입법상황실을 두고, 국정과제 입법 전주기를 밀착 관리한다. 국정과제 중 입법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법률 751건, 하위법령 215건 등 총 966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법률안 110건은 연내 국회 제출하고, 하위법령 66건 올해 제·개정한다는 계획이다.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성과를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정과제 소통광장'을 마련, 국민이 제기한 의견을 정부가 신속히 답하는 쌍방향 소통채널을 만든다. 국민만족도 조사는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민생 관련 중요 국정과제는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국정과제 추진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정부업무평가 기본계획('25~'27)' 및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 수정안'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 올해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 등 각 부처가 역점 추진하는 정책과제, 신산업 등 규제 합리화, AI 활용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소통·홍보 노력 강화 등을 중점 평가할 예정이다. 국민주권정부에 걸맞게 평가 과정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 만족도 조사 결과도 비중 있게 반영한다. 국무조정실은 "향후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민요구와 정책여건 변화를 반영해 이행계획도 지속 보완하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9-16 14:04
사진
코어위브, 엔비디아와 8조원대 계약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코어위브(종목코드: CRWV)는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와 63억 달러(8조716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32년 4월 13일 까지 코어위브가 고객에게 판매하지 않은 모든 클라우드 용량을 구매하기로 했다. 엔비디아와 수주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후 코어위브 주가는 뉴욕 정규장 거래에서 8% 상승했다. 지난 3월 상장 이후 이 회사 주가는 3배 뛰었다. 코어위브는 미국과 유럽에서 엔비디아의 GPU 칩을 탑재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임대하거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핵심 클라우드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AI 컴퓨팅 용량 수요 감소 가능성에 대한 완충장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평가했다. 코어위브는 일찌감치 엔비디아의 눈도장을 받아 2023년 투자를 받았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 지분을 6% 넘게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지난 3월 공모가 40달러에 뉴욕 증시에 상장한 후 AI 열풍에 따른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급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이번 계약은 최종 고객과 상관없이 용량이 활용될 것을 보장함으로써 코어위브의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며 "투자자들은 코어위브가 최대 고객사 2곳(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외에 데이터센터 용량을 채울 수 있을지 우려해왔는데, 이번 계약으로 이런 우려가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코어위브 로고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9.16 kongsikpark@newspim.com 코어위브는 지난 3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119억 달러 규모의 5년 계약에 합의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오픈AI는 2029년 4월까지 40억 달러까지 지급하기로 약속하는 추가 협정을 맺었다. kongsikpark@newspim.com 2025-09-16 13: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