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구리시는 행정안전부에 실시한 2020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구리농수산물공사가 86.5점을 획득해 설립 이후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사진=구리시] 2021.04.22 lkh@newspim.com |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는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로 이번 조사에서 구리농수산물공사가 전년 대비 11%(8.2점) 향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조사는 ▲서비스 환경(편의성·쾌적성·안전성) ▲서비스 과정(접근성·대응성·신속성) ▲서비스 결과(편익성·충족성·신뢰성) ▲사회적 만족(공익성·공정성·지속성) ▲전반적 만족(향상적·절대적·상대적) 등 5개 영역으로 구분돼 실시됐다.
구리농수산물공사는 모든 영역에서 상승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공익성·공정성·지속성 등을 평가하는 사회적 만족도에서 88.3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구리시는 지난해 구리농수산물공사의 옥상 주차장 개선사업 등 22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서비스 환경 개선의 토대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괄목할 만한 향상을 이룬 공사 임직원과 도매시장 유통인 분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 인사와 2021년은 최우수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도매시장 운영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농수산물공사는 농어민과 시민 중심의 고객 만족 경영을 선언하고 고객서비스 피드백 컨설팅, 고객만족도 경영 지침 제정 등 경영 체계 구축과 도매시장 발전협의회 개최, 고객서비스 교육과 워크숍, 실천위원회 운영 등 소통을 지속해왔다.
공사는 이번 고객만족도 결과를 분석해 '우선 해결 과제 TOP 6'를 선정하는 등 2021년 고객 만족 최우수 기관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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