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기장군은 22일부터 백신접종센터에서 만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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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기장군청 전경[사진=기장군] 2020.08.31 ndh4000@newspim.com |
기장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75세 이상(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1만 591명의 대상자 중 지난 16일까지 8650명에 대해 접종 동의여부를 조사해 이 중 86%인 7440명이 백신접종에 동의했다.
군은 백신접종에 동의한 만 75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19일부터 유선전화와 문자메시지로 백신접종 일자와 장소,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있다.
백신접종센터까지 이동이 곤란한 어르신들의 안전한 내원과 귀가를 위해 전세버스를 임차해 지원할 방침이며, 세부적인 전세버스 운영일정은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군은 기장체육관 보조경기장에 설치된 백신접종센터 개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백신접종에는 미국 화이자사의 백신이 사용된다. 화이자 백신의 초저온 보관을 위한 냉동보관 설비와 인력 채용 등도 최근 마무리했다.
오규석 군수는 "백신 관리부터 접종 시행, 이상반응 대응까지 일련의 모든 과정을 철저히 준비해서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한 치의 불편함도 없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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