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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포인트(4.19)] 보아오포럼 개막, 핀테크 커촹반 상장 금지, 화웨이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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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4월 19일 오전 10시5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16일 혼조세로 마감한 중국 A주 3대 지수가 19일 혼조세로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0.03% 오른 반면,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각각 0.05%, 0.23% 하락하며 장을 시작했다. 섹터 중에서는 자율주행, 네비게이션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주요 증권∙경제전문 매체들은 금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보아오(博鰲) 포럼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 중국 증감회의 부동산, 핀테크 기업 커촹반 상장 금지 조치 △ 화웨이의 스마트카 사업 본격 추진 소식에 주목했다.

[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 보아오 포럼 개막, 탄소중립·디지털 경제 등 논의

아시아판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 포럼이 하이난(海南)에서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올해 보아오 포럼은 '세계 대변화의 국면'이라는 주제로 △ 중국에 대한 이해 △ 세계 변화 국면 이해 △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협력 △ 산업 변혁 △ 신기술 △ 공유발전의 6개 주제와 관련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중국의 새로운 발전 구도, 금융 개방, 탄소중립, 디지털 경제, 지속가능 발전 등의 핫이슈도 포함된다. 또, 디지털 화폐, 자유무역항, 지식재산권,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인공지능, 고령화, 5G, 탄소중립, 식품안전, 신인프라,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쌍순환(雙循環·이중순환), 코로나19 백신 등이 이번 포럼의 핵심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이번 포럼의 참가 등록자 수는 역대 최대 규모인 4000명을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60여개 국가의 2600여 명의 대표를 비롯해 18개 국가와 지역의 160개 매체와 1200명의 기자가 참여한다.

18일 보아오 포럼 개막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보고서에서 올해 아시아 경제는 회복세를 보이면서 6.5%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아시아가 전 세계의 지속 가능한 회복의 중요한 엔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경제 전문 매체인 디이차이징(第一財經)은 보아오 포럼 개최와 관련해 A주 증시에서 하이난 관련주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하이난 건축 자재 업체인 서택건축신소재(002596), 하이난의 미디어 업체인 화문미디어(000793), 하이난 의약품·의료기기 업체인 해남해약(000566)

◆ 커촹반, 핀테크·부동산 금융기업 상장 불가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이하 증감회)가 상하이증권거래소의 첨단기술 스타트업 중심 시장인 커촹반 상장 신청 규정을 수정해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지난 16일 증감회는 '과학기술 혁신 속성 평가 지침(잠정시행)'과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 기업 발행 상장 신청 및 추천 잠정시행 규정(2021년 4월 개정)'을 발표했다. 해당 문건을 통해 증감회는 핀테크 및 그와 유사한 혁신 기업을 비롯해 부동산 및 금융, 투자 사업에 종사하는 기업의 커촹반 상장을 금지했다.

증감회 대변인은 커촹반 상장 규정을 수정해 첨단기술 기업 중심이라는 커촹반의 포지셔닝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고 소개했다. 또, 회사의 연구개발(R&D) 인력 비중이 10% 이상을 차지해야 한다는 기준도 추가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높은 기술력을 갖춘 하이테크 기업만 상장시키겠다는 당국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며, 특허와 연구개발 인력 수는 모두 중요한 참고 지표로 R&D 인력 비중이라는 기준을 추가함으로써 진정한 기술개발 기업을 가려내, 혁신 역량이 부족한 기업이 어물쩍 심사를 통과하는 일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았다.

한편, 현재 커촹반 상장기업은 250곳을 넘어섰다. 집적회로, 바이오 제약, 신소재, 첨단 제조 등 분야의 상장사가 대부분으로 2019년 실적보고서 기준, 평균적으로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은 12%, 평균 R&D 투자 금액은 1억 1700만 위안, 평균적으로 보유한 발명특허는 75건에 달했다.

◆ 화웨이 스마트카, 올 연말 차량 인도 시작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華為)가 스마트카 사업에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17일 저녁(현지시간) 베이징자동차의 전기차 개발·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자회사인 베이징신에너지(北汽新能源)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인 지후(极狐·ARCFOX)와 합작한 '알파S 화웨이HI 모델'이 공개됐다.

이 모델은 화웨이의 자율주행, 스마트 콕핏(Cockpit·자동화된 조종석)을 탑재했으며, 화웨이의 급속 충전 기술을 적용해 충전에 필요한 시간은 단 10분, 1회 충전 주행거리가 197km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본 사양의 가격은 38만 9800위안(약 6680만 원), 고급형 사양 모델 가격은 42만 9900위안(약 737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 모델에는 중국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인 닝더스다이(CATL)의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올해 11~12월 차량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증권시보(證券時報)등 중국 매체는 화웨이의 본격적인 스마트카 사업 행보에 화웨이와 자율주행 기술 협력을 전개한 장안자동차(000625), 베이징자동차엔펑(600733) 등 관련주의 수혜를 예상했다.

중진공사(中金公司)는 고급형 자율주행 자동차의 잠재적 시장 규모가 조 위안(1조 위안=약 171조 원)대에 이른다며 자율주행, 알고리즘, 칩, 핵심 센서, 고정밀 지도 등 기술의 빠른 발전에 따라 고급형 자율주행 자동차의 상업화 속도로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장안자동차(000625), 베이징자동차엔펑(600733), 닝더스다이(300750)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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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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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돈봉투' 윤관석·임종성 등 2심 무죄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윤관석·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과 허종식 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유죄를 받았지만 항소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일명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라며 유죄의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봤다.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설범식)는 18일 정당법 위반으로 기소된 윤 전 의원과 임 전 의원, 허 의원에 대한 선고 기일을 열고 이같이 판결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윤 전 의원에게 징역 9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임 전 의원과 허 의원에게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상 금고 이상 형 확정시 의원직을 상실하는데, 이는 의원직 상실에 해당한다. 윤관석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반면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공소 제기의 핵심 증거인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에서 추출한 '이정근 녹취록'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임의제출됐는지 확인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형사소송법 제308조의2에 따르면 적법하지 않은 절차에 따라 수집한 증거는 증거로 채택되지 않는다. 이정근 녹취록에는 윤 전 의원은 이 전 총장과의 통화에서 "인천 둘 하고, 종성이는 (돈봉투를) 안 주려고 했는데, 얘들이 버젓이 '형님, 우리도 주세요'라고 해서 3개 뺏겼어"라고 언급했다. 검찰은 윤 전 의원이 언급하는 '3개'가 돈봉투였다고 봤다. 재판부는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 내 자동 녹음 파일이 3만여 개에 달해 정확한 개수나 내용을 파악하고 있기 어려운 사정, 이 전 총장이 원심 증인신문 과정에서도 휴대전화 내 이 사건 관련 내용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를 바탕으로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 내 전자정보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수집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죄 증거로 보기 힘들다는 판단이다. 또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는 그의 알선수재 사건 관련 수사 중 제출한 것인데, 이 사건과는 무관하므로 검찰이 별도의 영장을 발부받아야 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은 점도 꼬집었다. 재판부는 "전자정보 탐색 과정에서 별도 범죄혐의에 대해서 의견 갈리는 경우엔 추가 증거 수집 중단하고 영장을 발부받아야 한다"라며 "압수에 관한 절차를 침해하는 내용"이라고 봤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한편 민주당 돈봉투 의혹은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당대표 후보였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박용수 전 보좌관이 사업가 김 모 씨에게 6750만원 상당의 돈을 받고 여러 의원을 통해 민주당 의원들에게 돈봉투를 전달했다는 게 골자다. 윤 전 의원은 박 전 보좌관으로부터 2021년 4월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6000만원을 전달받고, 28일 국회 본관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송 전 대표를 당대표로 지지하는 국회의원 모임에 좌장 자격으로 참석해 돈봉투를 살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임 전 의원과 허 의원은 이날 윤 전 의원에게 돈봉투를 받았다고 알려진 현역 의원 중 일부다. 즉 돈봉투는 사업가 김 씨→박용수·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윤관식 전 의원→현역 의원 20명으로 전달됐다. 관련 인물들은 1심에서는 대부분 유죄를 선고받았으나,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로 판명돼 2심에서 뒤집혔다.  사건의 핵심 인물인 송 전 대표는 1심에서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를 통한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나, 돈봉투 살포 의혹인 정당법 위반에 대해서는 무죄를 인정받았다. 역시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로 판명되면서다.    100wins@newspim.com 2025-12-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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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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