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도전하는 홍영표 의원은 15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이 더불어민주당 변화와 쇄신의 빛이 돼달라"고 호소했다.
홍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혼신의 힘을 다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문재인 정부 성공과 제4기 민주당 정부 출범으로 보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민주당의 4·7재보선 참패에 대해 "저희가 부족하고 겸손하지 못해 국민의 호된 질책을 받았다"며 "민생과 개혁 과제를 유능하게 풀지 못했고, 양극화와 코로나로 힘든 국민의 삶을 챙기지 못했으며 끊어진 사다리와 불안한 미래에 절망하는 청년들을 보듬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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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도전하는 홍영표 의원은 15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이 더불어민주당 변화와 쇄신의 빛이 돼달라"고 호소했다. 2021.04.15 ej7648@newspim.com |
특히 "위기 가운데 늘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규제개혁 5법 처리, 공수처,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 패스트트랙 성공 등을 강조했다.
그는 "비판에 귀를 닫고, 우리 안의 잘못과 허물에는 엄격하지 못했다"면서 "재보선 민심에 담긴 엄중한 경고, 깊이 새기고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호남이 일관되게 지켜온 '담대한 진보'는 지금 우리 당에 가장 필요한 정신이자 자세라고 생각한다. 호남 정신으로 재무장해 훌훌 털고 일어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변화와 쇄신의 길에 빛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 혼신의 힘을 다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제4기 민주당 정부의 출범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