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 뉴스핌] 서동림 기자 =경남 진주에서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영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855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 2명(진주 854, 855번)은 모두 시민 무료 선제 검사에서 확진됐다. 진주 854번 확진자는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이 있어 전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돼 병원 이송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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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준석 진주시부시장이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 2021.04.05 news_ok@newspim.com |
진주 854번은 증상 발현일 이틀 전인 지난달 31일 이후 식당, 카센터 등 8곳을 방문해 역학 조사 중이다.
진주 855번 확진자는 기침 등 증상이 있어 전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확진돼 병원 이송을 기다리고 있다. 진주 855번은 증상 발현일 이틀 전인 지난달 23일 이후 학원, 식당 등 9곳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완치자 750명, 입원 104명, 자가격리자 470명이다.
시는 목욕탕 집단감염 발생 직후 지역감염 및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발령된 진주시 목욕업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4일 만료 함에 따라 지역 내 모든 목욕장 업소에 151명의 방역도우미를 배치했다.
목욕장 출입 시에는 QR코드 체크인,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 등 전자·전화출입명부 작성을 의무화하고 휴대전화도 지참토록 했다.
정준석 부시장은 "목욕장 관련해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출입자가 많아 출입명부가 정확하게 지켜지는지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고충을 토로하며 "아는 사람은 모른 척 들여보내주는 등 이와 같은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출입장부 작성에 초점을 맞추어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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