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느림의 슬로시티 철학과 가치를 확산시킬 첫 번째 슬로마을로 '서노송예술촌'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전날 사회혁신전주에서 제1차 전주시 슬로시티 운영위원회를 열고 전주형 슬로마을 1호로 '서노송예술촌'을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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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노송동 성평등전주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3.31 obliviate12@newspim.com |
전주형 슬로마을은 슬로시티 철학과 이념에 동참하며 다양한 슬로콘텐츠로 지속가능한 동네로 가꿔나가는 마을을 말한다.
서노송예술촌은 사회적 연대를 통한 공동체 지속 가능성, 문화재생을 통한 슬로철학 실천 가능성 등 슬로라이프 실천을 위한 생태운동과 같은 슬로 콘텐츠를 추진키에 적합한 점과 한옥마을과의 연계성이 좋다는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슬로마을을 추가 발굴해 서노송예술촌, 한옥마을과 연계한 '전주형 슬로마을' 벨트화를 추진해 슬로관광 자원으로 활용키로 했다.
나아가 슬로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고 슬로라이프 운동을 확산시켜 도심형 슬로시티의 세계적 모델로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최락기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시민들이 일상의 소소한 행복과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는 슬로시티 문화가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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