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중국·홍콩 증시 포인트(3.29)]비리비리 상장, 차량 반도체 3분기 정상화, PMI 발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29일 오전 10시5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6일 상승 마감한 중국 A주 3대 지수가 29일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0.33% 올랐고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가 각각 0.24%, 0.09% 오르며 장을 시작했다. 섹터 중에서는 해상운송, 섹탄 테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주요 증권∙경제전문 매체들은 금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중국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비리비리(BIliBIli∙B站) 29일 홍콩 상장 △ 니오(NIO)의 자동차 생산중단 발표 등 자동체 업계의 차량용 반도체칩 부족에 따른 생산중단 위기 확산 △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 소식에 주목했다.

[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 중국 IT주 부진 속 비리비리 홍콩 2차 상장

이번 주(3월 29일~4월 2일) 중국과 홍콩 증시에서 주목할 만한 이슈 중 하나는 29일 중국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비리비리의 홍콩 증시 2차 상장이다. 종목코드는 '9626.HK', 최종 발행가는 주당 808홍콩달러(약 11만 7600원)로 확정됐다.

비리비리는 유튜브처럼 사용자들이 동영상을 게시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중국 Z세대(1995년 이후 출생자)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2020년 4분기 기준, 비리비리의 월간 이용자수(MAU)는 2억 2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나 증가했다.

미국 증시의 비리비리(NASDAQ:BILI) 주가도 지난 1년간 약 4배 가량 오르며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비리비리는 지난 2018년 3월 28일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매출 성장과 주가 흐름 측면에서 비리비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임은 분명하지만, 지난 3년간 이용자수와 매출은 꾸준히 증가한 반면 적자가 매년 늘어나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는 불확실성이 남아있다.

2020년 비리비리는 30억 5400만 위안(약 5270억 원)의 순적자를 기록했다. 비리비리측은 브랜드 구축과 양질의 콘텐츠 확보, 이용자수 확대를 위한 전략적인 투자로 장기적 수익 창출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비리비리의 상장 타이밍이 좋지 않다는 의견도 나왔다. 앞서 23일 홍콩 증시에 2차 상장한 바이두(9888.HK)의 주가가 공모가 밑으로 하락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최근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IT 업체들의 주가가 급락하는 등 중국 기업에 대한 좋지 않은 시장 분위기가 상장을 앞둔 비리비리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중타이궈지(中泰國際)증권은 홍콩에 2차 상장하는 미국에 상장한 중국 기업의 경우, 공모가 확정부터 상장까지 4거래일간 미국 증시의 주가 흐름이 매우 중요하며 가장 큰 리스크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상장 전날 미국 증시의 주가가 하락한다면 홍콩 증시 상장 첫날에도 자연히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

2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비리비리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 오른 97.08달러를 기록했다. 상장 첫날인 29일 오전 9시 45분경(현지시간) 홍콩 증시에서 비리비리의 주가는 발행가 대비 4.46% 떨어진 772홍콩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자동차 업계 칩 부족 본격화, 3분기 공급 정상화 회복 전망

본격화되는 조짐을 보이는 중국의 자동차 칩 부족 현상이 자동차 업계에 미칠 파장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6일 중국 3대 전기차 스타트업 중 하나인 니오(NIO)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3월 29일부터 5일동안 허페이(合肥) 장화이(江淮)자동차 공장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당일 해당 소식이 전해진 후 미국에 상장된 니오의 주가가 개장 전 거래에서 8% 넘게 급락하기도 했다. 26일 니오는 전 거래일 대비 4.77% 떨어진 36.1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니오 뿐만이 아니라 다수의 자동차 제조사가 칩 부족으로 생산중단 위기에 처했다.

상하이자동차그룹의 웨이융(衛勇) 부총재는 차량용 칩 부족을 초래한 원인으로 △ 예상치 못한 중국 자동차 업계의 빠른 회복세 △ 가전 등 업계의 칩 수요 증가 △ 칩 가격 상승이 유발한 사재기 현상 등을 꼽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전통 자동차 기업의 전기차화, 스마트화로 차량용 반도체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자동차 업계의 반도체에 대한 의존도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궈타이쥔안(國泰君安) 등 증권사들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이 단기적으로 자동차 업계 판매에 충격을 줄 것이나, 2021년 3분기부터는 점차 정상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조사기관인 IHS마킷도 2021년 1분기 칩 부족에 따른 전 세계 자동차 업계의 감산 규모가 100만 대에 달하고 재고 감소로 2분기 더 큰 타격을 예상했지만, 자동차 기업이 협력사에 맡기지 않고 직접 반도체 생산업체와 물량 확보에 나서는 등 여러 요인으로 3분기부터는 점차 공급이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 31일 3월 PMI 발표, 원자재 가격 상승

한편, 오는 31일 중국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앞서 공개된 2월 제조업 PMI는 50.6으로 전월(51.3) 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하지만 2월 제조업 PMI는 전년 동기 대비 14%포인트를 상회했고, 12개월 연속 임계점인 50 이상을 웃돌며 확장세를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PMI 지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과 관련해 2월 들어 전 세계 경제와 수요가 회복되고 있고, 공급과 수요 긴장에 따라 원자재 가격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례로 석유와 구리 가격이 2월 들어 각각 19.4%, 18.4%나 올랐다고 설명했다.

[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하성 애틀랜타 잔류…1년 2000만 달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이 다년계약 의지를 접고, 다시 한 번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 옵트아웃을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섰던 그는 결국 원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을 맺고 내년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MLB닷컴과 현지 유력 매체들은 1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000만 달러(약 294억원)에 계약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의 1년 계약을 알리는 애틀랜타 홈페이지 그래픽. [사진=애틀랜타] 2025.12.16 zangpabo@newspim.com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1년 후 옵트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올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부상과 허리 부상으로 시즌 중반에야 복귀했고, 이후에도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으며 제 기량을 꾸준히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9월 탬파베이에서 방출됐고, 유격수 보강이 필요했던 애틀랜타가 손을 내밀었다. 이적 후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김하성은 시즌 전체 성적을 타율 0.234, 5홈런, 17타점으로 마무리했고, 애틀랜타 소속으로 뛴 24경기에서는 타율 0.253에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종료 후 선택의 기로에 선 김하성은 2026시즌 연봉 1600만 달러 옵션을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행사했다. FA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그 이상의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올겨울 FA 시장에는 특급 유격수가 거의 나오지 않아, 애틀랜타를 포함한 여러 구단이 유격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김하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MLB닷컴 역시 FA 시장 개장을 앞두고 김하성이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다년계약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결과는 1년 계약이었다. 복수의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 측은 다년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평균 연봉과 보장 기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몸 상태와 수비는 이미 증명된 만큼, 한 시즌 더 건강하게 뛰고 다시 시장으로 나가자"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애틀랜타 역시 유격수 장기 플랜을 팜 시스템과 병행해 설계하는 상황이라, 1년 고액 단기 계약으로 2026시즌 공백을 메우는 게 이해관계에 맞았다.​ 유격수 시장이 워낙 안 좋은 상황에서, 별도의 트레이드 패키지 없이 단기 재계약으로 주전 유격수를 확보했다는 점은 애틀랜타 프런트의 가성비 있는 선택으로 평가된다. 알렉스 앤소폴로스 단장은 "우리는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시절 모습을 되찾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김하성은 눈에 보이는 기록보다 많은 걸 갖춘 좋은 선수"라며 "이번 1년 계약이 우리 팀과 관계를 지속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해 추후 장기계약 가능성을 열어뒀음을 보여줬다. 결국 김하성의 선택은 지금보다 더 좋은 계약을 위한 1년짜리 베팅인 셈이다. 부상 리스크를 털고 건강하게 풀시즌을 치르면서 롱런 가능성을 증명한다면, FA 세 번째 도전이 될 내년에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zangpabo@newspim.com 2025-12-16 11:38
사진
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