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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홍콩증시종합] 하락마감, 'H&M불매' 스포츠용품↑ vs '美 퇴출규정' 기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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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3월 25일 오후 5시5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항셍지수 27899.61(-18.53, -0.07%)
항셍테크지수 7944.80(-96.19, -1.20%)
국유기업지수 10744.27(-103.71, -0.96%)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5일 홍콩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홍콩증시 대표지수인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7% 내린 27899.61포인트로 마감했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1.20% 하락한 7944.80포인트를 기록했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ECEI, H주지수) 또한 0.96% 떨어진 10744.2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섹터별로는 비철금속, 항공, 해운, 중국 스포츠용품 섹터가 강세 흐름을 주도했고, 대형 과학기술주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반면, 리튬전지와 통신이 오전장부터 두드러진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최근 중국에서 'H&M'과 나이키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데 따른 반사이익에 힘입어, 중국 국산 스포츠용품 브랜드 섹터 대표 종목들이 크게 상승했다.

대표적으로 이녕(2331.HK)이 10.74%, 안타스포츠(2020.HK)가 8.40% 오르며 강세장을 연출했다. 이밖에 특보국제(1368.HK)가 2.72%, 동향그룹(3818.HK)이 2.33%, 361도(1361.HK)가 1.38% 상승했다.

[사진 = 텐센트증권] 25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최근 중국 내에서는 중국 서부 신장(新疆) 자치구 위구르족 탄압 문제를 비난하며 신장에서 생산되는 원자재를 조달하지 않겠다고 밝힌 글로벌 브랜드들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그 가운데 이날 이녕은 "자사는 BCI(Better Cotton Initiative∙더 나은 면화 이니셔티브)에 가입하지 않았으며, 중국 신장(新疆)은 이녕 공급체인에 있어 중요한 원자재 산지 중 하나"라는 성명을 냈다.

안타스포츠 또한 이날 성명을 통해 "현재 BCI에서 탈퇴하기 위한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BCI는 2005년 세계자연기금(WWF)의 주도로 조직된 국제 비영리단체로, 농약과 살충제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부당한 노동력과 아동 노동력 착취를 방지해 면화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조직됐다. 현재 아디다스, 갭, 나이키 등 글로벌 패션 기업들이 가입돼 있고, 단체가 허가증을 발급한 원면의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BCI는 신장에서 생산되는 원면에 대해서는 허가증 발급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뉴욕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을 회계 문제 등을 이유로 퇴출할 수 있게 하는 규정을 발효하면서 중국 과학기술주들이 대거 급락했다.

대표적으로 텐센트홀딩스(0700.HK)와 샤오미(1810.HK)가 전거래일 공개된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각각 2.81%와 4.40%의 낙폭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24일 텐센트는 2020년 영업수익이 4820억64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28% 늘었고, 순이익이 1598억470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1%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날 샤오미는 2020년 영업수익이 2459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9.4%, 조정 후 순이익이 130억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8%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3일 상장한 바이두(9888.HK)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이날 바이두는 9.65% 급락, 상장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홍콩증시 주요지수에 초고속으로 편입된다는 호재성 재료가 등장했음에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24일 중국 현지매체에 따르면 바이두는 항셍종합지수, 항셍테크지수, 국유기업지수, 항셍인터넷정보과학기술지수(HSIII) 등 홍콩증시의 주요 지수에 초고속으로 편입돼 내달 8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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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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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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