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코로나 장기화로 가족관계에서 발생하는 고민을 25개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전문적으로 상담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이날 가족상담 관련 전문 민간학회(가족관계학회, 가족치료학회, 한국부부 가족상담학회)와 협약식을 진행한다.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학회에 소속된 가족상담 전문가 인력풀(pool)을 활용해 상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치구센터에 소속된 상담인력(49명)의 상담 역량도 강화한다.
학회에서는 학회에 소속된 전문상담사 리스트를 제공하고 자치구 상담인력을 대상으로 전문교육 등을 실시한다.
가족상담은 가족 간 관계개선이 필요한 서울시민이면 서울가족포털인 '패밀리 서울'을 통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송준서 가족담당관은 "코로나 장기화로 가족 간 갈등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모든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민간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가족상담 역량을 강화해 시민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