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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문 외교차관 "코로나19 이후 인종차별 증가…국제사회와 연대 필요"

정부·유네스코, '인종주의와 차별 반대 국제 포럼' 개최

  • 기사입력 : 2021년03월23일 11:41
  • 최종수정 : 2021년03월23일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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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 최종문 제2차관은 22일(파리 현지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인종차별 사례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모든 형태의 차별을 철폐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새로운 다짐을 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 차관은 이날 정부가 유네스코와 공동개최(대면·비대면 혼합)한 '인종주의와 차별 반대 국제포럼(Global Forum against Racism and Discrimination)' 개회사를 통해 인간 존엄성을 훼손시키는 인종차별 문제에 시급히 대응할 필요성을 역설하고 이를 위한 국제사회와의 연대 의지를 표명했다.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이 22일(현지시각) 정부와 유네스코가 공동 개최한 '인종주의와 차별 반대 국제포럼' 개회식에 비대면으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3.23 [사진=외교부]

그는 개회사에서 "혐오 발언, 차별, 폭력 등의 행위는 반인권적일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필요한 국제 협력을 저해한다며 "인종주의와 차별 문제의 시급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편견과 혐오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며 "특히 인류애, 관용, 다양성 존중 등과 같은 보편적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세계시민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종주의와 차별 대응은 시급한 과제"라며 "유네스코 등 다자기구를 통한 국제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에는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 미셸 바첼렛 유엔인권최고대표,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포레스트 휘태커 유네스코 친선대사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 참석자들은 인종차별 반대를 위한 한국과 유네스코의 리더십에 사의를 표하면서 인종차별 중단을 촉구하고, 인종차별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전 세계인이 연합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외교부는 "코로나19로 인한 혐오와 차별에 대응하고 관련 국제연대와 협력을 증진할 목적으로 2020년 5월 유네스코 '연대와 포용을 위한 세계시민교육 우호그룹' 출범을 주도했으며, 이번 포럼 역시 이러한 우호그룹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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