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변광용 시장이 22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방문해 이성근 사장, 노조 등과 만남을 갖고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전 직원 전수검사 등 적극적인 방역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변 시장은 이날 직접 대우조선해양 사장실을 찾아 이성근 사장과 박두선 부사장, 사측 및 거제시 관계자와 함께 지역 내 코로나19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검사 방향과 방역대책에 대해 협조를 구했다.

변 시장은 "그간 지역에서 코로나 확산 우려가 가장 컸던 조선소 내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고심이 깊다"며 "특히 최근의 전파 양상을 보면 무증상자가 많아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현재로서 숨어있는 감염자를 빠르게 찾아내고,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역조치는 전수검사 뿐이라고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이성근 사장은 "현재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서문 복지관과 샤워실, 흡연실을 전면 폐쇄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전 직원 전수검사 시 이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이 마련된다면 적극적으로 검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는 지난 14일 소속 노동자 1명이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두 6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주말 필수인원을 제외한 사업장의 업무를 중단한 데 이어 22일 하루 동안 모든 사업장 가동을 중단했다. 이 후 현장 이동이 많은 업무 종사자(품질, 생산지원업무요원 등) 2400여 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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