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학폭 등 SNS 논란은 소통의 문제... 지도자 갑질 등 없어져야"

기사입력 : 2021년03월16일 07:33

최종수정 : 2021년03월17일 11:5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송용관 교수 "지도자 먼저 다가서야... 존중이 위대한 선수 만든다"
"지도자 교육도 필수적으로 강화돼야"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근 프로배구와 프로농구 등 체육계에선 학교폭력(학폭)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또 프로야구계에선 금지약물 논란이 일고 있다.

'성적 지상주의'로 인한 여러 병폐들은 물밑에 있다가 불거져 나오길 거듭하고 있다. 이런 고질적인 문제 등을 묻고자 송용관 교수를 만났다.

[그래픽= 뉴스핌]
'지도자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한 송용관 교수.

'스포츠 코칭 교육심리학'의 저자인 송용관 박사(부경대 교수·42)는 지난 10일 체육지도자와 선수를 대상으로 코칭 행동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제1회 언택트 세미나에서 기조강연을 했다. 이 자리엔 박기원 전 대한항공 프로배구 감독 등 선수 및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송용관 교수는 제일먼저 '체육계에서도 갑질 문화가 없어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즉, 상하 관계가 아닌 수평적 관계를 통해 더 나은 선수를 배출할수 있다는 것이다.

'존중이 위대한 선수를 만든다'라는 말로 표현된다. 송 교수는 '지도자 교육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하다'고 했다.

중요한 것은 소통이다.
자식이 부모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처럼 운동 선수의 경우에도 격의 없는 대화가 먼저라는 것이다. 학교 운동부 선수들은 집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동료 등 같은 팀과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때문이다.

송용관 교수는 '지도자가 선수들을 향해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서는 노력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
그는 "프로배구 사건처럼 선수가 SNS를 통해 속마음 등을 꺼내는 일은 없어야 한다. 지도자는 리더다. 선수들을 이끌어주고 함께하는 사람이다. 숙소에 감독이 있어도 SNS를 통해 소통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일단, 지도자가 먼저 다가서는 노력을 해야 한다. 서로를 알기위해선 대화부터 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선수뿐만 아니라 지도자들에 대한 심리 훈련이 필요하다는 점에도 방점을 뒀다.
송용관 교수는 "지금의 지도자들은 선수시절 '깡'이라는 개념으로 정신훈련을 받은 이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다 보니 경기장에서 윽박지르는 게 다반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전타임은 전술을 다시 알려주는 피드백 시간이다. 비판은 나중에 해야 한다. 훈육시간이 아니다. 격려와 피드백. 표정 하나에 선수들의 사기가 좌우된다. 농구, 핸드볼, 배구 등 선수들은 감독과 코치의 표정을 다 본다. 감독이 고개를 떨구고 있는 것은 '실망했어' 라는 무언의 지시다. 이러면 이미 지는 경기가 된다. 중요한 시합에서 평정심을 유지할수 있고 감정을 절제 할수 있는 것이 지도자의 덕목이다"라고 설명했다.

송 교수는 "지도자 교육은 필수적으로 강화해야 한다. 중고등학교의 경우 반드시 필수 이론교육이 중요하다. 물론 촘촘한 프로그램 아래 구성해야 의미있는 내용이 된다"라고 했다.

지도자들도 변화가 필요하는 것을 알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도 지도자와 고참급 선수 등이 3시간에 걸친 열띤 토론을 갖고 공감했다.

그는 "지도자는 기술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선수들은 이른 나이부터 운동을 시작한다. 집뿐만 아닌 학교 인성교육 등이 필요한 이유다. 이제 성적만 중요시하는 시대는 끝나가고 있다. 선수들이 은퇴 등 운동을 하든 안하든 이후 필요한 인성 등을 쌓도록 사회 시스템이 정비되야 한다"고 덧붙였다.

평등의 개념아래 대스타라 할 지라도 다른 선수들과 똑같은 기준과 잣대로 판단 되야하는 이유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