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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알람2'부터 '브로드웨이 42번가' 한 눈에…왓챠·넷플릭스 신작 라인업

기사입력 : 2021년03월13일 08:01

최종수정 : 2021년03월13일 08:01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코로나19로 답답한 주말, 왓챠와 넷플릭스가 공연 실황부터 다양한 장르의 영화, 오리지널 시리즈까지 풍성한 신작으로 찾아온다. 특별히 손 안에서 보는 브로드웨이 공연 실황 콘텐츠는 대면이 어려운 시대,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 왓챠의 공연 실황 컬렉션, 브로드웨이 뮤지컬부터 류이치 사카모토까지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왓챠] 2021.03.12 jyyang@newspim.com

뮤지컬 '쉬 러브즈 미'의 주인공 아멜리아(로라 베난티)와 조지(재커리 리바이)는 여행객들로 북적이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향수 가게에서 점원으로 일하는 사이다.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는 아멜리아와 조지는 각자 얼굴도 모른 채 편지로 사랑을 키워온 상대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만나기로 한다. '뮤지컬 쉬 러브즈 미'는 2016년 미국 브로드웨이 공연 실황을 담았다. 이 공연은 제70회 토니 어워드에서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등 8개 부문에 후보로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왓챠] 2021.03.12 jyyang@newspim.com

1930년대 대공황 시대를 배경으로 댄서 지망생의 꿈과 성장을 그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공연 실황을 왓챠에서 볼 수 있다. 브로드웨이 최고의 연출가인 줄리안(톰 리스터)은 공연 '프리티 레이디'를 성공시키기 위해 도로시(보니 랭포드)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하지만, 그의 부상으로 공연은 취소될 위기에 놓인다. 줄리안은 무용수 페기(클레어 할세)만이 도로시 역의 적임자라고 생각하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 그를 훈련시킨다. 1980년 토니상 최우수 작품상과 안무상을 수상한 명작으로, 주인공들의 현란한 탭댄스와 30회가 넘는 무대전환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 작품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왓챠] 2021.03.12 jyyang@newspim.com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는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후원자에게 편지를 보내는 제루샤(메간 맥기니스)의 이야기를 담았다. 대학에 진학한 제루샤는 우연히 친구의 삼촌인 제르비스 펜들턴(아담 할핀)을 만나게 되고, 그를 향한 감정을 키다리 아저씨에게 쓰는 편지에 고백하고 만다. 시간이 흐를수록 제루샤를 향한 제르비스의 마음도 커져만 가고, 결국 제르비스는 제루샤에게 정체를 공개한다. 진 웹스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는 연출의 대부분을 제루샤의 편지를 읽는 장면으로 구성해, 풋풋하면서도 순수한 주인공의 매력을 살려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로 토니상 최우수 연출상을 받은 존 캐어드가 연출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왓챠] 2021.03.12 jyyang@newspim.com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세계적인 영화음악가 류이치 사카모토의 뉴욕 콘서트를 왓챠에서 즐길 수 있다. '류이치 사카모토: 에이싱크'는 '에이싱크' 앨범 발매를 기념해 2017년 뉴욕 맨해튼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진행된 콘서트 실황을 담은 작품이다. 당시 공연은 200명 관객 한정으로 진행해 화제가 됐다. 비동시성, 소수, 혼돈, 양자물리학 등 철학적인 주제를 다룬 '에이싱크'의 수록곡을 1시간 동안 감상할 수 있다. 피아노 건반을 치는 그의 손과 연주할 때의 표정을 클로즈업 화면으로 담아내 마치 공연장에 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 드디어 찾아온 '좋알람2'…넷플릭스가 꼽은 명작 영화·드라마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넷플릭스] 2021.03.12 jyyang@newspim.com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던 '좋아하면 울리는'이 시즌2로 찾아왔다. 알람이 울려야만 사랑인 세상, 좋알람을 울릴 수 없는 여자와 그 마음을 알고 싶은 두 남자의 순도 100% 직진 로맨스다. 천계영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시즌 1이 신선한 소재와 김소현, 정가람, 송강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시즌2는 좋알람 어플의 등장 4년 후 성인이 된 조조와 혜영, 선오의 이야기를 담는다. '당신을 좋아할 사람'과 '당신이 좋아할 사람' 리스트를 알려주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좋알람 2.0 버전은 세 사람은 물론, 사회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한층 짙어진 삼각 로맨스와 한 뼘 더 성장한 이들의 이야기를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넷플릭스] 2021.03.12 jyyang@newspim.com

'예스 데이!'는 24시간 동안 세 명의 아이들이 직접 만든 규칙을 따르는 '예스 데이'를 하며 벌어지는 짜릿한 하루를 담은 가족 코미디 영화다. 아이들에게 시간당 50번씩 '안돼'만 외치며 '재미 도살자'가 된 앨리슨과 카를로스. 두 사람은 하루쯤 다르게 살아보기로 결심하고 24시간 동안 아이들에게 오직 '예스'만 하는 '예스 데이'를 갖기로 한다. 동화 작가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과 그림 작가 탐 하리텐헬드가 2009년 발간한 동명의 베스트셀러 동화책을 바탕으로 하며 유쾌한 웃음과 재미를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넷플릭스] 2021.03.12 jyyang@newspim.com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후배는 남자로 보지 않는 윤송아와 그녀만 바라보는 완벽한 후배 채현승의 밀당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2017년 제3회 예스24 e연재 공모전에서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한 동명의 웹 소설이 원작이다. 일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강단 있지만 알고 보면 상처를 가진 윤송아는 그저 아끼는 후배였던 채현승에게 뜻밖의 고백을 듣게 되고, 이후 그녀의 인생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흘러간다. 원진아, 로운, 이현욱, 이주빈, 이규현, 왕빛나 등이 출연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넷플릭스] 2021.03.12 jyyang@newspim.com

'더 원'은 DNA 검사로 완벽한 짝을 찾을 수 있는 세상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가까운 미래, 단 한 올의 머리카락을 사용해 유전적으로 결정되어 있는 단 하나의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게 해주는 회사 '매치 DNA'가 등장하자 사람들은 열광한다. 하지만 이 새로운 발견은 얼마 가지 않아 사람들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든다. 형사 케이트와 닉은 야망이 넘치고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매치 DNA'의 CEO 레베카의 뒤를 쫓는다. 연애와 사랑을 독특한 시각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던 존 마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새로운 SF 시리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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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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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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