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박미리의 야금야금(金)] 낙하산, 낙하산, 낙하산…금융권 우수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예보, 3년 연속 민주당 출신 주요직에 임명
문 대통령 "낙하산·보은 인사 없다" 약속
'전문성' 여부가 관건, '최소요건 명시'도 방법

[편집자] '야금(冶金)'은 돌에서 금속을 추출하는 기술입니다. 국민생활과 밀접한 금융에선 하루가 멀다하고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지만, 첫단부터 끝단까지 주목받는 건 몸집이 큰 사안뿐입니다. 야금 기술자가 돌에서 금과 은을 추출하듯 뉴스의 홍수에 휩쓸려 잊혀질 수 있는 의미있는 사건·사고를 되짚어보는 [한국금융의 뒷얘기 야금야금] 코너를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이 선보였습니다. 왜 그런 일이 생겼는지, 이후 개선된 건 있는지 등 한국금융의 다사다난한 뒷얘기를 격주 금요일 만나보세요.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공공기관 인사에 있어 부적격자, 낙하산 인사, 보은 인사는 없도록 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초 여야 4당 대표들과의 오찬회동에서 한 말이다. 낙하산 인사는 전문성과 관계없이 높은 사람의 영향력을 타고 외부에서 들어온 사람을 가리킨다. 마치 위에서 낙하산을 타고 툭 내려온 모습이라 '낙하산 인사'로 불려왔다. 하지만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 논란은 이번 정권에서도 결국 사라지지 않은 모습이다. 정권 말이 되자 낙하산 인사, 보은 인사가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 예보, 수출입은행 등 줄줄이

금융권이 대표적이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2일 박상진 전 국회사무처 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차관보급)을 상임이사로 선임했다. 박 상임이사는 제13회 입법고시에 합격해 국회사무처 정무위원회 전문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문위원, 기획재정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지낸 인물이다. 지난해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속초·인제·고성·양양 예비후보로도 출마했다. 특히 예보는 작년 10월 이한규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정책실장을 감사로 선임했다. 그 역시 지난해 총선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나와 비례 10번을 받았다. 2019년 선임한 김영길 전 상임이사도 민주당 정책실장이었다. 같은 당에서 3년 연속 예보 주요직을 차지한 것이다.

수출입은행은 올해 초 김종철 전 법무법인 새서울 대표변호사를 상임감사로 임명했다. 그는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 보건복지부 고문변호사, 대한변협 법관평가특별위원장 등을 지냈다. 문재인 대통령과 경희대 법학과 동문이고 대선캠프에서 법률자문역을 맡은 경력에 이목이 집중됐다. 최근에는 IBK기업은행이 정재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상임감사로 선임했다. 정 감사는 외환은행 신용카드사 노조위원장,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사회조정비서관, 국무총리실 민정수석, 더불어민주당 노동위원회 대변인 등을 거쳐 20대 국회의원(정무위원회 소속)을 역임했다. 금융권과 인연이 깊다고 평가되나, 일각에서는 21대 국회 공천 컷오프에 따른 보은인사 아니냐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인사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한국기업데이터도 차기 대표이사 선임을 앞두고 시끄럽다. 노조는 "대표와 임원들이 3년마다 모두 바뀌고 주식회사임에도 모두 청와대에서 임명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번에도) 전형적인 '청와대 밀실인사'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선임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반발하는 중이다. 이에 앞서서도 지난해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이인수 전 캄보디아증권거래소 이사장을 감사로 임명해 노조와 크게 갈등을 빚었다. 출근 저지 운동까지 벌어졌을 정도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사장, 감사, 비상임이사가 민주당 당직자 출신으로 채워져 논란이 됐다. 대부분 업무 연관성이 적은 경력으로 '전문성'을 지적받았다.   

◆ 매 정권 논란, 해묵은 논제

사실 낙하산 인사 논란은 해묵은 논제다. "정권 초에 한 번, 그 자리 임기가 끝나는 쯤인 정권 말에 한 번 이렇게 낙하산 인사가 두 번 이뤄진다고들 하죠. 정권이 끝나도 낙하산 인사 임기는 계속되니까…. 특히 이번에 환경부 전 장관이 (산하기관 임원들에 사표를 제출하게 한 혐의로) 실형까지 받았잖아요. 임기가 보다 확실히 보장된 거죠."(금융권 한 관계자) "다음 선거를 감안하면 공신들의 자리를 챙겨주지 않을 수 없을 거예요. 그래야 다음 선거에도 이들이 도와주지 않을까요. 다들 당선 전에는 안하겠다고 하고선 실제로는 자리를 챙겨줬죠."(금융권 다른 관계자)

문재인 대통령도 '낙하산 근절'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집 '나라를 나라답게'에는 4대 비전과 이를 실천할 12개의 약속이 담겨있다. 이중 1대 약속이 '부정부패 없는 대한민국'이다. "'촛불의 민심, 국민의 명령'은 우리에게 부정부패 없는 대한민국을, 새로운 민주사회를 건설할 것을 명령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러한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부정부패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갈 것이다…(중략)…적재적소 인사로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겠다. 능력과 전문성에 기초한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인사로 대전환하겠다"('나라를 나라답게' 발췌) 여기에다 "공공기관 인사에 있어 부적격자, 낙하산 인사, 보은 인사는 없도록 하겠다"는 약속까지 더해지니 기대가 컸던 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크게 달라진 건 없는 모습이다. 앞선 사례 외에 지난해 9월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정무위원회 소관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40곳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임명된 인사는 총 197명이었고 이중 36%(71명)가 문 대통령과 개인적인 인연이 있거나 문 대통령 대선캠퍼 출신이거나 민주당 출신이었다. 내 일이 아닐 때는 지적하고 내 일일 때는 시도하는 사안이 낙하산 인사인 셈이다.

현실적으로 한국 정치풍토에서 보은 인사를 근절하기란 어려워 보인다. 요즘 기업이 외부출신 인사를 받아들이지 않는 분위기도 아니다. 그래도 낙하산 인사는 근절할 수 있다. 최소한 선임된 외부인사의 삶의 궤적에서 업무를 수행해낼 수 있는 '자질'과 '전문성'이 보인다면 말이다. "진짜 해도 너무하다 생각이 들 정도는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전문성 있다고 여길 정도는 돼야하지 않을까요."(한 노조 관계자) "낙하산 인사는 경제 발전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아요. '금융권, 중소기업 등 특정분야에 몇년 이상 재직한 자' 등의 규정을 만든다면 전문성 요건을 어느정도 보완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김대종 세종대 교수)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