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전문위원회 개최 11일 발표 예정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65세 이상 고령층 접종 여부를 논의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의 목적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65세 접종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내 강의실에서 의료진 대상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진행됐다. 이날 총 50여명의 의료진이 백신을 접종했다. 2021.03.04 photo@newspim.com |
앞서 정부는 지난주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전문가들로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65세 이상 접종 여부에 대해 "임상적 자료가 충분히 확보됐다"는 의견을 들은 바 있다.
이에 10일 전문위원회 역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층 접종 여부에 대해 긍정적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허가를 받았지만 65세 이상 고령층에게는 임상 자료 부족을 이유로 접종 보류가 된 바 있다
이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대규모 임상 자료가 발표됐고 독일, 프랑스, 덴마크 등에서 65세 이상을 대상으로도 접종이 진행 중이다.
정부는 10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논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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