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종인 "윤석열은 야권 인물…보선 이후 접점 있을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별의 순간, 제3자가 말할 수 없어"
"윤석열, 국민의힘이 변화하면 올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전날 사퇴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야인이 됐기 때문에 야권 인물이 될 수밖에 없다"며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이후 국민의힘과 접점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정부와 정면 충돌을 해서 나온 사람 아닌가"라며 "그러니 아권에 속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전에는 (윤 전 총장이) 현직에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이 정부의 사람이라고 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신년 기자회견에서 윤 전 총장을 자기 사람이라고 하지 않았나"라며 "그러나 문 정부는 윤 전 총장을 포용하지 못했고, 어제 사의 표명과 동시에 사의를 수용하는 것을 보면 이제는 이 정부의 사람이 아닌걸로 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서울-부산시장 후보 경선 결과 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3.04 kilroy023@newspim.com

김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이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이후 국민의힘과 접촉할 지 여부에 대해 "본인이 어떻게 처신하는지 두고봐야 알 수 있지, 지금 단적으로 이야기할 수 없다"며 "보궐선거 이후 나름대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무엇을 할 지 찾지 않겠나. 본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을 여러 가지로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라디오 인터뷰에서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던 윤 전 총장을 향해 "'별의 순간'이 지금 보일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이 언급한 '별의 순간'은 윤 전 총장이 스스로 사퇴하고 정계에 진출, 대선주자로서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시작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관련 질문에 "별의 순간이라는 것은 본인이 스스로 알아서 결정하는 것"이라며 "제3자가 별의 순간이 언제라고 얘기할 순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윤 전 총장이 정계진출을 하면 기호 2번(국민의힘)으로 들어올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는 "지금 국민의힘이 우리나라 한국정치에서 중심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며 "기호 2번이라는 숫자 자체가 나쁘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국민의힘이 국민의 정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변화를 못해서 일반 국민들이 외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스스로 변화를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번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선정 과정을 보면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가에 대해 단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많이 변화해서 일반 국민들의 호응을 받는다면 (윤 전 총장도 입당을) 생각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